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의 쿠퍼 클리닉은 소규모 대학 캠퍼스를 연상시키는데, 항상 많은 환자들이 씩씩하게 걷고 있다. 이 클리닉의 설립자인 케네스 쿠퍼 박사는 “운동을 너무 강도 높게 하면 몸 안에 유해산소가 많이 생겨 질환이 발생하고 노화가 빨라진다” 며 하루 30분, 주당 3~4회 저강도 운동이 노화방지에 좋다”고 조언했다. 또한 “빨리 걷기는 조깅.사이클링.에어로빅 등 강도가 상대적으로 높은 운동과 비교했을 때 건강상 같은 혜택을 준다”며 “중도에 그만 둘 여지가 적고 특별한 기술이 필요없으며, 운동 도중 부상당할 위험이 거의 없어 장점이 많다”고 말한다. 쿠퍼 박사는 걷는 요령도 제시한다. 걷기 전 3~5분 스트레칭과 준비운동을 하고, 걸을 때는 척추를 바로 세우고 턱은 거의 어깨 높이를 유지하라는 것. 또 팔은 90도 각도로 굽히고 힘차게 흔들어야 한다고 덧붙인다. 또한 그는 일반인이 쉽게 응용할 수 있는 '적당한 운동량'도 개발했다. 쿠퍼 박사는 “경기에 나가지 않고 단지 장수 효과만을 얻으려면 매주 세번씩 30분 안에 3.2Km를 걷거나 18분 안에 2.4km를 걷고 뛰어라. 아니면 20분 안에 8km를 자전거로 달리거나 15분 안에 5백40m를 수영하는 것만으로 충분하다”고 말한다. 그는 심한 운동은 아침 일찍, 또는 밤 늦게 하지 말 것을 권했다. 너무 일찍 하면 심근경색 위험이 있고, 너무 늦게 하면 잠을 청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가장 좋은 운동시간은 저녁 무렵이다.
그레이 로맨스’가 알고 보면 최고의 노화방지법이라고 한다. 결국 사랑을 하면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건강해진다는 것이다. 일본 최고의 대뇌생리학자인 오시마 기요시 교수에 의하면 최근 배용준에게 열광하는 일본의 많은 중년 여성들이 정신적으로 건강해졌고, 다시 청춘으로 돌아가는 것 같다고 느끼는 것이 의학적으로도 타당하다고 한다. 오시마 교수에 따르면 사람이 누군가를 사랑하면 뭔가에 도전해 힘들게 성공했을 때의 쾌감과 ‘더 열심히 해야지’하는 의욕을 동시에 느끼게 된다고 한다. 좋아하는 사람을 생각하면 가슴이 설레고 두근거리는데 이때 뇌에서는 일종의 쾌감물질인 베타 엔도르핀이라는 호르몬이 분비되는 것. 이 호르몬은 다시 의욕을 부추기는 것으로 알려진 도파민의 작용을 활발하게 한다고 한다. 이로 인해 성취감과 쾌감이 증폭되는데, 이러한 원리 때문에 사람은 한번 맛본 쾌감을 다시 체험하려고 하고 그러기 위해서 머리를 쓰게 돼 자연 뇌도 활성화된다고 한다. 그런데 쾌감을 느끼게 하는 베타 엔도르핀의 또 다른 중요한 역할이 혈액순환을 좋게 하고, 피부를 윤기 있게 만드는 것이라고 한다. ‘사랑을 하면 예뻐진다’는 말이 근거 없는 이야기가 아닌 것이다. 오시마 교수는 "그 상대와 데이트하는 것을 상상하는 것만으로도 마음이 설레고 뇌의 움직임이 아주 활발해진다"며 "뇌의 근원적인 욕구를 무시하지 말고 이성의 매력을 새롭게 발견하거나, 마음에 드는 유명인의 팬이 되는 것도 젊어지는 방법"이라고 했다.
전 세계 11개국, 17개 클리닉과 함께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성하고, 세계적인 노화 방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라 클리니크 드 파리(La Clinique De Paris)’는 노화 방지를 통해 신체 기능을 향상시켜 건강하게 장수하며 사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현재 국내에는 압구정점, 신라호텔점, 그랜드힐튼점, 청담점(피부과) 등 4곳의 ‘라 클리니크 드 파리’ 클리닉에서 노화방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대표적인 노화방지 프로그램에는 <간기능강화, 뇌기능강화, 피부기능강화> 프로그램이 있다. 첫 단계로 <노화측정검사>를 실시하는데, 검사 결과를 프랑스 본사 랩에 보내서 전문적인 분석을 통해 환자 개인별로 필요한 영양소를 처방받는다. 전 세계의 지점 클리닉에서도 검사 결과는 모두 프랑스 본사 랩으로 보내서 분석한다고 한다. 노화측정검사 과정에는 총 3주가 소요된다. 검사 결과에 따라서 정맥 주사와 프랑스산 항산화제(먹는 알약)를 개인별로 맞춤 처방받는다. ‘간기능강화 프로그램’은 간의 독소를 제거하고 피로를 회복하는 것이 주 목적이다. 뇌기능강화 프로그램의 경우는 정맥 주사를 통해서 개인별로 뇌에 필요한 영양소를 제공받는다. 뇌세포에 필요한 영양소를 제공하면서 뇌 기능을 높이는 것이 주목적이다. 특히 집중력과 높은 뇌 활동량을 필요로 하는 CEO에게 효과적이고, 치매 예방에도 탁월하다고 한다. 치료 기간은 개인별 증상에 따라 달라지는데 보통 6개월에서 1년이 걸린다.
유럽노화방지학회를 설립한 노화방지 연구의 권위자, 프랑스의 클라드 쇼사르 박사는 시간대별로 다른 영양소를 섭취해야 한다는 타임리 뉴트리션(Timely Nutrition) 프로그램 개발자로 유명하다. 하루 동안에도 시간에 따라 우리 몸이 필요로 하는 영양소가 다르므로 이에 맞는 식사를 해야 한다는 것. 익히 알려진 대로 아침에 먹는 사과는 약이 되고 저녁에 먹는 사과는 독이 된다는 사실처럼 말이다. 오전 시간 간의 기능이 활성화되고 세포막이 생성되는 시간이기 때문에 에너지 생산에 필요한 양질의 단백질(생선, 살코기, 지방)이 필요하다. 따라서 달걀, 생선, 올리브 오일, 잡곡밥, 야채, 치즈와 전분(빵, 고구마, 감자, 떡, 국수 등) 섭취가 좋다. 낮시간 위장의 기능이 활성화되어 특별히 음식을 가리지 않아도 무방하다. 그래도 권한다면 단백질(생선, 붉은 고기류) 위주의 식사와 올리브 오일, 야채, 전분 섭취(국수, 호밀빵, 통밀빵, 고구마, 감자, 떡, 국수등)가좋다. 늦은 오후 시간 췌장에서 인슐린이 분비되는 오후 4시부터 6시까지는 당분을 섭취해도 지방으로 저장되지 않아 살찔 걱정이 없다. 간식이 생각날 땐 코코아가 70% 이상 들어 있는 다크 초콜릿, 과일, 저지방 우유, 견과류 등이 좋다. 저녁 시간 ‘신장’이 우리 몸을 정화하기 위해 활발하게 움직이는 시간. 다른 때보다 더 많은 에너지를 필요로 하기 때문에 충분한 에너지를 가지고 있는 양질의 지방(생선, 올리브 오일, 콩기름, 들기름)과 단백질(쇠고기와 돼지고기는 피하고, 생선과 닭고기 등 가금류 권장), 야채를 섭취하는 것이 좋다. 노화를 피하기 위해서 시간에 관계없이 피해야 할 식품 튀김류, 탄 고기, 단 음식, 디저트, 젓갈류, 술과 커피, 패스트푸드, 혈당지표가 높은 음식 | 노화를 촉진하는 혈당지표가 높은 음식(혈당지표가 높은 순) 빵>꿀>감자>당근>떡>수박>아이스크림>설탕>프렌치 프라이드>흰 쌀밥>건포도>고구마>바나나>파스타>망고
1 물은 하루에 8잔(2.5l) 이상 마신다. 2 과일은 주로 아침에 먹는 것이 효과적이다. 3 고열에서 장시간 조리된 요리는 가급적 피한다. 4 신선한 채소는 일주일에 3회 이상 충분히 섭취한다. 5 DHA가 많이 함유된 등 푸른 생선 등을 일주일에 3회 정도 섭취하는 것이 좋다. 6 유산소 운동(걷기, 달리기, 수영 등)을 30분 정도 주 3회 실시한다. 7 폭식, 과식을 피하고 소식위주의 식생활로 개선한다. 8 하루 최소 6시간 이상의 수면을 취하라. 9 잠자리에 들기 전 간단한 스트레칭을 5~10분 정도 실시해 준다.
10 염분이 많이 함유되어 있거나 자극적이고 몸에 좋지 않은 인스턴트 음식은 피하고 달지 않은 적당히 싱거운 음식을 먹는 것이 좋다. 11 금연을 한다면 최소 14년의 수명을 연장 할 수 있다. 12 건강에 대해 상담할 수 있는 주치의를 찾을 것을 권장한다. 13 자신에게 필요한 비타민 A, C, E 등을 꾸준히 복용한다. 14 정기적으로 건강 검진을 받는 것을 습관화하여라. 15 술을 마실 때는 물과 함께 마셔라. 술 한잔 당 물 2컵을 마시는 것이 좋다. 16 장시간 한 자세를 지속해야 할 경우 적어도 1시간에 5분 정도 몸을 움직여 주는 것이 좋다. 17 자외선이 강한 오전 10시에서 오후 2시사이의 외출을 삼가며, 외출 시 반드시 자외선 차단제를 바른다. 18 충분한 칼슘섭취를 위해서 우유나 유제품을 매일 섭취하는 것이 좋은데 남자의 경우 200ml, 여자의 경우 400ml 정도를 권장한다. 19 적어도 한 가지 이상의 취미 활동을 갖고, 한 달에 두 번 정도는 여가 생활을 즐겨라
첫댓글 건강에 좋은 자료~~ 매우 감사 드립니다. 당장 냉장고의 우유를 마셔야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