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자지구를 지하터널로 요새화한 팔레스타인 무장정파인 하마스가 이스라엘 군대에 의하여 함락되기 거의 일보직전인듯 합니다. 이스라엘은 하마스의 지도자를 포함하여 그 전력을 이참에 깡그리 제거할려고 최후의 공세를 몰아부칠 것입니다.
하마스가 이스라엘을 만만하게 생각하고 이번에 이스라엘을 전격적으로 기습 공격했겠지만 그 결과가 이렇게 참담할 정도로 결말에 이르게될줄은 미처 예상치 못했을 것입니다.
1948년에 이스라엘 국가가 세워질 때부터 4차 중동 전쟁에 이르기까지 아랍 국가들이 이스라엘과 싸워서 이긴적이 없습니다.
그 모든 전쟁에서 군사력을 비롯하여 모든 여건에서 이스라엘은 아랍의 동맹군을 결코 이길수 없는 상황이었지요. 그러나 전쟁마다 승리는 이스라엘이었습니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지켜주셨기 때문입니다.
이스라엘이란 이름이 지니고 있는 하나님의 약속이 있기 때문이지요.
"그 사람이 가로되 네 이름을 다시는 야곱이라 부를 것이 아니요 이스라엘이라 부를 것이니 이는 네가 하나님과 사람으로 더불어 겨루어 이기었음이니라"(창세기32:28).
여호와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을 부르시고 선택하셔서 하나님의 선민이자 백성으로 세우신 히브리민족 즉 유대민족은, 아브라함의 아들인 이삭의 아들 야곱에게서 생겨난 것입니다.
그 야곱의 이름을 천사를 통하여 하나님께서 이스라엘로 바꾸어주신 것이지요.
쌍둥이로 태어난 형 에서를 속여 장자권을 넘겨받은 야곱은 에서에 의하여 죽임을 당할 위기에 처하지요.
그 때 하나님께서 천사를 사람의 모습으로 야곱에게 나타나게 하셔서 밤이 새도록 야곱과 씨름하게 하셨습니다. 아마도 하나님께 기도하려는 야곱의 절실한 심정을 시험해보시려고 했던것 같습니다. 천사가 야곱의 기도를 방해한 셈이지요.
그러나 야곱은 굴복하지 않았습니다. 천사도 야곱의 환도뼈를 치면서 씨름을 그치게 했지요. 야곱이 이긴것입니다. 마침내 야곱은 천사를 통하여 하나님의 축복하심을 받아냅니다.
그래서 결국 야곱은 기도의 응답을 받아냄으로서 하나님도 이기게된셈이지요. 사람의 모습으로 씨름한 천사도 이겼구요.
하나님께서는 기특한 야곱에게 야곱 대신에 이스라엘이란 이름을 주신것입니다.
그러므로 이스라엘은 사람들과의 싸움에서, 적과의 싸움에서 이길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세상 끝날까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지켜주실 것입니다. 여전히 메시야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인정하지도, 믿지도 않지만 세상을 새롭게하실 하나님의 구원 역사를 마치시기까지 모든 싸움에서 보호하시고 이기게 하실 것입니다.
야곱의 후손인 유대인들, 즉 이스라엘 민족이, 같은 유대인이었던 베드로의 신앙 고백처럼 예수를 하나님의 아들이시자 메시야, 즉 그리스도 구주이심을 시인하고 믿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구원에 이르러 영생을 얻기를 바랍니다.
예수님은 제자인 베드로에게 이렇게 물으셨지요.
"가라사대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마태복음16:15)
이에 베드로가 정답을 말했습니다.
"시몬 베드로가 대답하여 가로되 주는 그리스도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마태복음16:16)
모든 사람이 예수 그리스도를 믿어 하나님의 구원에 이르시기 바랍니다. 영원한 생명과 평안을 얻으시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