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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구름냇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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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수필 도라지 꽃
조희자 추천 1 조회 117 23.08.25 09:42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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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23.08.25 09:55

    첫댓글 남 선생님의 도라지 꽃을 읽고 깊은 감명을 받았습니다.
    * 때가 되면 미련 없이 생의 습기를 말린다. 바람의 수런거림과 달빛의 흐느낌조차 별일 아니라며 다독대다가 스스로 장만한 옷을 입고 홀연히 떠난다.*
    이 대목에서 이 할미의 눈가에 서글픔이 앞을 흐려 놓더니 입가에는 '그래 그런 거야' 하며 미소가 주름진 입술을 쓰다듬네요. 도라지 꽃을 닮아갈 때 까지 읽고 또 읽을까 합니다.
    남 선생님의 승승 장구를 빕니다.

  • 23.09.13 20:18

  • 작성자 23.09.23 21:09

    저는 이 글을 읽고 깊은 감명을 받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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