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순위는 8월 22일 10시 기준 팀 레이스 랭킹 정보 기준입니다.
※ 지난주 최종 랭커 순위, 팀 구성과 일부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우마무스메’ 메카 랭킹 시간입니다. 이번 주 중하위권 주자가 다시 약진하면서 TOP 5 우마무스메의 지분이 조금 감소했습니다. 메타와 조합 연구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는 알림이죠. 그런 가운데 가장 눈길을 끄는 건 단거리와 마일 부문입니다. 빠르게 신규 캐릭터 ‘카렌짱’이 자리를 잡았고, 2주 만에 픽률 22%를 달성하며 3강 체재를 꾸렸네요.
카렌짱이 도약한 비결은 단거리 종목 특징에 있습니다. 그녀가 등장하기 전까지 종목을 소화할 수 있는 주자가 5명 정도였고, 그나마 있는 주자마저 육성 난도가 까다롭거나 다른 종목을 병행했죠. 여기에 해당하지 않는 건 ‘사쿠라 바쿠신 오’ 뿐이었습니다. 이런 가운데 그녀만큼 육성이 쉬운 단거리 전문가가 등장했으니 인기를 끄는 건 당연한 일이죠.
한편, 여러 종목에 얼굴을 비추던 ‘타이키 셔틀’과 ‘마르젠스키’는 점점 점유율이 감소하는 추세입니다. 타이키 셔틀은 단거리와 더트 두 종목으로 활동처를 좁혔으며, 마르젠스키는 더트 주자로 자리를 굳혔네요. 단거리와 마일은 도주마가 특히나 강세를 보이는 종목이고, 상위권 도주마의 아성을 넘지 못해 한발 물러난 양상입니다.
중장거리마 ‘나리타 타이신’이 마일 픽률 5위?
가장 의외인 건 신규 우마무스메 ‘나리타 타이신’입니다. 타고난 적성은 중장거리 추입마인데, 순위표에는 엉뚱하게도 마일 부문에 등장했죠. 나리타 타이신의 마일 적성이 D인 걸 고려하면, 메카 랭킹 첫 등장부터 마개조를 거친 선수들이 주류를 이룬 셈입니다.
여기에는 크게 두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먼저 나리타 타이신이 장거리 선수로 뛰려면 ‘골드 쉽’과 경쟁해야 합니다. 하지만, 골드 쉽은 기본 지급 캐릭터라 접근성 차이가 매우 크고, 2성이라 피스 파밍까지 쉽죠. 게다가 오픈 후 약 3달을 맞이한 만큼 피스 수급에 따른 재능 개화 차이도 무시할 수 없습니다. 성능이 부족한 건 아니지만, 출발선이 무척 불리한 입장이죠.
두 번째는 고유 스킬의 발동 조건입니다. 최종 코너 이후 중하위권에서 추격하는 상황이 필요하죠. 해외 서버에서 연구를 거친 끝에 적성 마장인 중장거리에서는 힘들지만, 마일에서는 잘 발동한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국내 트레이너들은 이런 조건을 토대로 나리타 타이신을 마일 선수로 채택한 듯싶습니다. 물론, 이렇게 육성하는 건 단거리 에어 그루브보다 더 어렵습니다. 마일 적성을 보완하려면 인자가 어마어마하게 필요하니까요. 인자가 부족해서 클래식급, 시니어급 4월의 인자 계승을 노리자니 시간과 피로도, 머니가 고스란히 빠지는 건 덤입니다. 게다가 육성 보너스가 스피드 10%, 근성 20%라 고점 달성도 쉽지 않죠.
이에 상위 랭커들도 두 손 두 발 다 들었는지, 포기하고 중장거리로 내보내는 편성 역시 있었습니다. 지분은 중거리 2.3%, 장거리 2.7%고, 골드 쉽을 다른 종목에 투입해 중장거리에 추입마를 1명씩 배치하는 전략이었죠. 고성능 우마무스메가 나온 건 좋다만, 육성 난도가 어렵다는 점은 간과할 수 없겠습니다.
랭커 편성: 남 다른 편으로 순위 등극한 ‘마법소녀스위피’
이번 시간은 독특한 편성으로 상위 랭킹에 등극한 ‘마법소녀스위피’ 랭커의 팀을 준비했습니다. 포인트는 마일과 중거리 부문으로, 장거리 주자 ‘라이스 샤워’를 마일에 배치하거나 마일 부문 인기마 ‘그래스 원더’와 ‘다이와 스칼렛’을 중거리 주자로 선정하는 강렬한 첫인상을 안겼습니다. 예상하기 힘든 궁합인 만큼 상대의 허를 제대로 찌를 것 같네요. 라이스 샤워의 별명인 ‘자객’과 잘 어울립니다.
세팅은 골드 쉽을 제외하고는 스킬을 무척 많이 배우는 스타일입니다. 평균 11개는 기본이고, 그중 에어 그루브는 무려 16개의 스킬을 습득했죠. 그러면서 스피드와 파워, 지능을 1천 이상 달성한 점이 놀랍습니다. 확인 결과 서포트 카드 구성은 ‘3 스피드 + 3 지능’이었고, 다른 우마무스메도 비슷한 편성을 선택했습니다.
또 다른 특징은 패시브 스킬과 회복기를 무척 많이 배운 점입니다. 보통 회복기를 3개 정도 익히는 편인데요, ‘코너 회복 + 직선 회복 + 스리 세븐’ 조합의 비중이 높았습니다. 여기서 코너 회복을 ‘원호의 마에스트로’로 진화 또는 다른 스킬로 대체했죠. 가령 위 이미지의 나리타 타이신은 각성 3레벨 스킬인 ‘잠자는 사자’를 배웠고, ‘오구리 캡’은 선행마로 키워 ‘먹보’를 가르쳤네요.
특히 선호도가 높았던 건 회복기 ‘스리 세븐’과 패시브 ‘시계(우) 방향 ○’입니다. 전자는 결승선까지 남은 거리가 777m일 때 지구력을 회복하고, 후자는 우회전 코스에서 스피드 보정을 받죠. 이유는 두 가지로 분석되는데요, 첫 번째는 특정 레이스 대비, 두 번째는 SR 등급의 지능 서포트 카드 ‘마치카네 후쿠키타루’가 가르쳐 주니 고점 찍는 겸 겸사겸사’입니다. 지능 카드를 많이 쓰다 보니 스킬 Pt가 남았을 가능성도 부정할 수는 없겠네요.
금주의 육성 이슈
지난 22일, 공식 카페를 통해 발표한 내용에 커뮤니티가 분주했습니다. 실시간 PvP 콘텐츠 ‘챔피언스 미팅’ 개최 소식이었죠. 기존의 팀 레이스와 다르게 ‘오픈’과 ‘그레이드’ 중 원하는 리그를 선택해 참가하고, 이에 따라 우마무스메의 출주 조건이 바뀝니다. 그리고 리그 내에서 토너먼트를 진행해 순위를 매기죠. 상품은 쥬얼과 머니, 여신상으로 같으며, 순위에 따라 지급하는 개수는 다릅니다.
오픈 리그는 B랭크 이하의 우마무스메만 참가할 수 있고, 그레이드 리그는 이런 제한이 없습니다. 자연스럽게 라이트 유저는 오픈 리그에 참여하고, 그레이드 부문은 게임을 깊게 파고 든 하드 트레이너를 위한 경기죠. 공지에 의하면 참가 리그는 25일 오후 12시부터 선택 가능하다고 합니다.
포인트는 오픈 리그의 출주 조건입니다. 우마무스메의 평점 상한선이 B 랭크로 제한되므로, 정해진 선 내에서 최고의 스펙을 만들어야 하죠. 이를 올드 트레이너들은 ‘스펙을 깎는다’고 하며, 기존과 다른 섬세한 육성이 필요합니다.
따라서, 일부러 레이스를 덜 뛰거나, 트레이닝을 덜 하는 등의 트레이닝을 합니다. 특히 레어 스킬은 원호의 마에스트로처럼 반드시 필요한 것만 배우고 다이어트를 해야 하죠. 여기서 활약하는 게 패시브 스킬입니다. 레전드 레이스처럼 챔피언스 미팅을 진행하는 경기장을 발표했고, 이는 ‘오크스 재팬컵 일본 더비’ 경기와 같은 조건입니다. 조건이 맞는 패시브 스킬을 배운 후 ‘터다지기’를 조합하는 게 베스트죠. 경기 개시 시 스킬을 3회 이상 발동하면 작동해 가속을 높입니다.
선수로는 중거리 주자가 필요합니다. 해외에서는 ‘골드 쉽 or 나리타 타이신 / 심볼리 루돌프 / 스페셜 위크’가 인기를 끌었으니 참고하세요. 심볼리 루돌프는 역병마, 스페셜 위크는 팀 에이스인 두 추입마가 사고를 쳤을 때 수습하기 위한 보험 포지션입니다. 짧은 시간 내에 선수의 스펫을 섬세하게 조율해야 하는 만큼, 다음 주 팀 레이스는 트레이너들의 주목도가 감소할지도 모르겠군요.
유저 투표: 챔피언스 미팅의 에이스, 너로 정했다!
지난주 투표 결과입니다. 제 2회 레전드 레이스를 함께 공략 중인 우마무스메가 주제였고, 단거리 TOP 5 인기 주자였던 마르젠스키가 든든한 동료로 활약했습니다. 레전드 우마무스메가 아닌 만큼 선택에 제한이 없었고, 도주마라 단거리 경기에서 높은 안정성을 지닌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네요.
2, 3위는 레전드 우마무스메 ‘사쿠라 바쿠신 오’와 타이키 셔틀이 차례로 표를 받았습니다. 이번 이벤트를 통해 재능 개화를 할 수 있었고, 바로 성능 시험을 진행한 것 같군요. 비록 동일한 선수가 등장할 때에는 활약할 수 없었지만, 그럴 때에는 다른 선수가 나가 경기를 진행했습니다. 특히, 사쿠라 바쿠신 오 공략에서는 타이키 셔틀과 에어 그루브가 많은 활약을 했을 듯싶군요.
이번 주 투표 주제는 챔피언스 미팅입니다. 팀 레이스처럼 한 종목을 3명의 우마무스메가 헤쳐나가는 경기로, 중거리 레이스에서 승부가 펼쳐집니다. 여러분은 어떤 우마무스메를 에이스로 삼아 이벤트에 참여할 계획인가요? 투표를 부탁하며 결과는 다음 시간에 공개하겠습니다.
※ 따끈따끈 신규 공략
- [이것만 따라하자, URA 파이널스 맞춤 공략] ★
※ 우마무스메 공략부터 드립까지, 아래 링크에서 확인하세요
- [매주 업로드하는 최신 뉴스, 공략]
- [공커 위클리, 이번 주에는 무슨 일이 있었는지 알려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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