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요전에 1,050원으로 연변 구석구석 즐기기 글에서..
제가 교통카드만 찍다보니 지하철요금이 1,250원으로 인상된줄 몰랐습니다. 지송함돠~ ㅎ
이번주 삼일간 황금연휴때,
기네스북에 오를 정도로 길치분도 혼자 쉽게 찾아 가실 수 있는 머~찐 한곳을 소개해 드립니다.
발채작 회원님들중에도 한두번 가보신분들도 당연 계실줄 압니다.
명색이 걷기카페 회원이시면서,
주위 친구분들 모시고 이렇게 쉬운길 안내하시면서 으쓱~으쓱~ 폼도 좀 잡고하십시오~ㅎ
꽃축제 초창기때 근처 인천분들만 축제를 알고 국내 걷기카페에서는 존재조차도 몰랐을때,
취미라고는 혼자 뽈뽈거라고 돌아다니는 것밖에 모르는 부산에서 직장때문에 올라온 촌넘이,
서울분, 인천분들을 모시고 이 코스를 처음 깃발을 들어,
많을때는 70~80명정도...여지 저기 카페서 네다섯번 깃발을 들었던 기억이 가물가물합니다.
매년 혼자내지는 깃발들어 갔었는데,
2년전 혼자가서 이 사진들을 찍은후로는 집근처 꽃집도 안갈정도로 꽃에 질렸다는 ㅎ
원래 걷기카페에서 깃발을 들때 코스는 검암역 前역사인 계양역에서 하차하여,
계양 황금들녘과 경인아라뱃길의 유리바닥전망대등 구석구석을 보고,
마님과 돌쇠가 동네 사람들 눈을피해 걸었을듯한 아주 고즈넉한 산길 두어군데를 거치며,
인적 거의없는 오솔길에 늘려 있는 밤들도 줍고 중간에 맛집 유천가든에서 소머리국밥도 먹고,
한번은 유천가든에서 식사후 잠시 휴식시간에 회원들중에,
국내 살사의 대가 남자분과 스포츠댄스 대가 여자분의 댄스도 감상하며
회원 아닌 일반손님들까지도 박수치고 웃고 즐겼던 기억이 납니다~
살사 대가 저분 발채작에 회원이시기도합니다~
가끔 " 요즘 좋은길 리딩안하십니까?" 톡도 오던데 얼핏보니 사진에 폭 빠져 계시는듯~
축제 내용 : 수도권 매립지 드림파크 국화축제 (9월 30일 ~ 10월 9일)
KBS열린음악회(10월 2일 19:00~21:30)및 다양한 행사.
대중 교통편 : 인천 공항철도(일반열차탑승. 급행 타시면 안됨) : 서울역(출발) ~ 인천공항철도 검암역(도착)
승용차 GPS :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저 글과는 관람 코스가 달라집니다)
국내 최대 꽃축제인 인천 백석동 수도권 매립지 국화축제가 벌써 13회가 되었습니다.
사진들은 제 17회 인천 아시안게임이 열리기 직전 2014년 9월 중순에 찍은사진들이여서,
지금과는 차이가 있을수 있으니 양해바랍니다.
수도권매립지에서는 아시안 게임 골프, 수영, 승마, 근대5종, 네경기가 열렸습니다.
국내 최고의 길치도 찾아 갈수 있는 아주 쉬운길이나,
아래 코스 안내대로 관람하시는것이 제대로 보실수 있을겁니다.
저도 2년년전에는 정식 오픈전에 다녀와서 공정 90%정도로 보시면됩니다.
2014년에는 아시안게임을 의식해서 그런지 그때는 무지 정성을 들였고,
중국 선수들을 많이 의식한 흔적이 곳곳에 보였습니다.
인천공항철도 검암역에서 내리십시오.
출구는 하나만 있고 역광장에 나오셔서 왼쪽으로 가십시오.

광장에서 왼쪽을 보시면 앞 고가도로는 인천지하철 2호선 검암역사가 공사중이였는데,
지금은 완공되었고 정상운행중입니다.
뒤쪽에 보이는 고가도로(시천교)로 가시면 됩니다.

매립지까지는 아라뱃길을따라 양쪽으로 갈수있으나,
고가다리(시천교)를 건너서 가시는 것이 더 좋은 길이기에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십시오.
버스로 가실분들은 횡단보도를 건너 맞은편 엘리베이터를 타셔서 시천교 고가도로 위에 있는 버스정류소에서,
수도권매립지 정문 : 1번, 30번, 79번
수도권매립지 동문(수영장 하차) : 40번, 43번, 43-1번, 43-2번을 환승하시면 됩니다.

엘리베이터를 내려 시천교로 나오셔서 앞쪽 방향으로 진행하십시오.

시천교에서 왼쪽으로 보시면 앞에 인천지하철교량이 보입니다.
사진 오른쪽 밑의 자전거길로 가시면 됩니다.

시천교를 거의 다 건넜을때 왼쪽에 보이는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가십시오.

시천공원앞 광장입니다.

시천공원

지금부터 아라뱃길을따라 3km정도 걸어 가셔야합니다.
아라뱃길 끝지점을 인천시에서 정서진이라고 명명..
원조 정서진에서 발끈하여 한때 시끄러웠던 적이 있었습니다.

조금 왔던 길을 뒤돌아보시면 인천 계양산이 보입니다.
산 정상 철탑은 서울에서도 왠만한 맑은날에는 다 보입니다.
계양산은 제가 야동과 야등을 헷갈렸던 야등(야간등반)으로도 유명합니다.
산은 그리 높지 않으나 인천 서울의 알흠다운 야경을 볼수있기때문입니다.
또한 계양산둘레길은 인천둘레길 1코스이기도하고,
계양산 솔잎길은 제가 이삼주마다 한번하는 암환우 봉사걷기하는날 가끔 걷는 아주 좋은 코스입니다.
겨울에 눈덮힌 솔잎길에서 솔내음이 솔솔...사람을 완죤 둑이게 만듭니다~
또한, 솔잎 쉼터는 하루종일 쉬어도 전혀 불편없는 아늑한 곳이기도합니다.~

백석교

이 지점이 아주 중요합니다.
소위 개구멍으로 들어 가는 곳입니다. 만약 없어졌다면 계속 직진하셔서 정문으로 가셔야합니다.
왼쪽 하얀지붕 쉼터 맞은편에서 멈추셔서 (축제시에는 저기로 입장합니다.)

저는 개구멍으로 입장했기에 왼쪽으로 보면 100m 정도 앞에 횡단보도(신호등)가 보입니다.

여기서 직진하는 순간 왔다리 갔다리 고생하시기에,
제대로 보실려면 왼쪽에 보이는 나무다리를 건너셔서 쭈욱 가시면 됩니다.


오솔길을 따라 끝까지 가시면, 왼쪽에는~황화 코스모스 대단지.

오른쪽에는~ 코스모스 대단지..나중에 여기는 규모가 초라한 단지라고 느끼실 더 큰 단지가 나옵니다.

여기서 왼쪽 황화 코스모스길 속으로 걸어 가십시오.

황화 코스모스길 끝나는 지점(수도권매립지 사옥이 있는 지점이기도 합니다)에서 계속 직진하시면..


오셨던 방향에서 뒤로 보시면 탑이 보입니다.

지금부터는 그냥 직진하시면서 감상하시면 됩니다.











2014년에는 예전에 비해 특이한 점이 있었다면,
용, 펜다 등등..중국선수들을 의식한 장식물이 많다는 점입니다.
저 용은 100여m 이상되는 길이입니다.
그러면..꽃축제후에 저 많은 꽃들은 어떻게 처리할까요??
저 주위분 말로는 북한으로 보낸다고 들은적이 있었는데 확실하지는 않습니다.


이 장식물을 지나 오른쪽으로 70~80m 가시면 야생초 공원이 나옵니다.


매년 봄에는 야생초축제도 합니다.



야생초단지가 끝나는 지점에서 본격적인 꽃멀미가 시작됩니다.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시작인데,
경험상 회원들께서는 이미 꽃에 질려 다들 집에 빨리 갈 궁리만 하시는것 같았습니다.


전망대

앞에 보이는 녹색단지가 아직 덜 핀 코스모스 대단지입니다.

전망대에서 바라본 억새길(나가는 길입니다).

아시안게임이 열렸던 수영장입니다.





전망대에서 바라본 억새길로 걸어가시면 처음 입장했던 횡단보도가 나오니 오신길로 되돌아 가시면 됩니다.


검암역 가실때는 오셨던 길 되돌아 가셔도되고 백석교를 건너 왔던길 맞은편으로 가셔도 됩니다.

매립지 가실때 지나간 바람개비들~

시천교까지 되돌아 오셔서 시장하시면,
아까 시천교를 내려왔던 반대방향으로 300m정도 가시면,
자전거 MTB 분들한테는 입소문이 많이 난 유천가든에 가셔서 요기를 하셔도 됩니다.
첫댓글 꽃에 취할만 합니다~~~
쉽게 쉽게 사진과 함께 올려주신글 넘나 감사합니당^^
올려주신 글보고 오늘 다녀왔어요 생각보다 넓더군요. 좋은 정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