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독립기념관 단풍나무숲길과 곡교천 은행나무길을 가기 위해 아침 일찍 집을 나섰다.
성거산과 흑성산의 임도와 독립기념관 단풍나무숲길, 곡교천 은행나무길이 오늘의 목표다.
총라이딩거리는 120여 km.
출발, 도착지점인 입장면 행정복지센터
시장저수지.
성거산 올라가는 길
성거산 정상은 군시설로 철조망이다.
용연저수지
흑성산 올라가는 길
흑성산성 올라가는 길은 내려올 때 속도를 줄이기 위해 사이사이 갈라진 시멘트 길이라서 진동이 너무 심해 올라갈 때도 내려올 때도 너무 힘들었다.
단풍나무숲길은 독립기념관의 단풍나무숲길로 이어져 있는 등산로다. 계단이 있어 자전거로 가기에는 무리.
흑성산성에서 바라본 천안 시내.
득립기념관 단풍나무길은 아직 단풍으로 물들기에는 멀었다.
독립기념관을 나오는 길목은 약간씩 물들기 시작
송악저수지.
송악저수지 길은 조그마한 자갈길로 산책하며 걷기에는 좋지만 자전거로 가기에는 불편했다.
아주 작은 자갈길 위로 낙엽들이 잔뜩 내려않은 모습은 너무나도 아름답다. 올해의 낙엽은 아닌듯하다
신정호
곡교천의 은행나무길은 아직 푸르다.
3.2km에 이르는 은행나무길은 아직 푸른 색이 훨씬 많지만 워낙 알려진 곳이라 사람들이 많이 보러 온다. 오른쪽 아래는 곡교천 주차장으로 끊임없이 자동차들이 들어오고 나간다. 다음주나 그 다음주가 되면 이곳은 사람들로 붐벼 걸어다니기도 힘들어진다고 한다. 온통 노란색으로 물든 이 길은 걷는 것도 가을의 한 낭만이리라.
곡교천을 건너면서 본 은행나무길의 모습 죽 이어진 나무들의 군락과 나무데크가 인상적이다.
오늘의 라이딩 목적은 단풍나무의 울긋불긋한 모습과 노랗게 물든 은행나무길을 보기 위함이지만 둘 다 목적을 이루지 못했다.
너무 일찍 온 탓이다. 다음주나 11월 둘째주에 오면 목적을 달성할 수 있을 듯하다. 아쉽긴 하지만 다음을 기약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