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7월20일(토)8시부터 면회가 있어서 어떻게 가야지 고민끝에
군산에서 경산까지 갈려면 새벽3시에는 출발해야 되는데 넘 피곤할거
같아서 전날 출발 하기로 하고 가까운 펜션을 알아봤는데 경산펜션이
있는데 괜찮을거 같아 예약할려 했더니 예약이 다 끝난상태 다시 알아
보는데 옆에 경산관광펜션이 있어서 다행이 방이 있어 105호 침대와
온돌 겸용 예약해 놓으니 좀 여유가 생겼습니다.
경산펜션보다는 조금은 아쉬운 부분이 있지만 그래도 가까운데 잡아서
아들 면회하는데 걱정없이 갈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아침 6시에 일어나 아내는 밥을 준비하고 샤워하고 아내와 딸래미를
차에 태우고 야수교로 출발 설레임과 떨림속에 부내도착 미리 준비한
아들 이름과 소속 차량전면에 부치고 블박 오프하고 안내받고 입장하니
벌써 연변장 반이 미리 오신 부모님들 차량으로 가득하네요.
저희는 중간쯤에나 도착한거 같습니다.
이날은 장마로 인해 전국에 비가 내리고 있었고 특히 경산은 다른곳
보다 비가 더많이 내리는 가운데 안내해주는 부대 관계자들 덕분에
빠른 시간안에 아들을 만날수 있었습니다.선물을 한아름들고 차에
승차후 바로 2분거리인 펜션으로 달려가 고기굽고 아들 좋아하는
파김치와 과일 저는 베란다에서 불판에 소고기 굽고 아내는 안에서
삼겹살 굽고 그 모습을 지켜보던 아들의 행복한 모습이 아직 까지도
눈에생생합니다.
아침을 많이 먹고 나왔다고 하면서 고기와 공기밥 두그릇을 뚝딱 치우고
마무리로 콜라 한잔과 제리를 먹고 바로 맛있게 잘 먹었다고 바로
화장실로 직행 물받아 2시간 정도 푹 담그고 나와서 휴대폰으로
할아버지께 전화로 인사 드리고 친구들과 통화중♡ 나와 아내 그리고
딸래미는 잠깐 침대에 기대어 나도 모르게 꿈나라로 쿨쿨~~좀 피곤했나보죠!
계속 비가 오는 바람에 밖에 나가는건 포기하고 아들하고 부대 이야기 나의
군대이야기를 섞어 가며 나누는데 시간은 멈추지 않고 열심히 가고 있네요.
오후가 되니깐 왜 이리 시간이잘가는지 펜션안에 있는 음식점 연락처를 보면서
뭘 먹지 고민 고민하다가 아직은 배가 안고프다고 해서 무작정 짐 다챙기고
펜션 정리후 경산시내로 차를 타고 나갔습니다 .
비는 계속 오지만 조금은 적게 오더라구요~눈에 보이는 식당이 중화
요리집 그래서 탕수육과 짜장면을 먹기위해 식당에 주차하고 맞은편을
보니깐 다른식당들이 많이 보이더라구요~편의점도 있구요.
그래서 다시 나와 맞은편 식당옆에 주차하고 아내와 아들은 국밥을시키고
저와 딸래미는 잔치국수와 왕만두를시켜 배 터지게 먹고 경산시내 드라이브
하고 바로 부대로 복귀하는데 왜 이리 서운한지 만날때의 기쁨은 어디로 갔는
지 헤어지려니 많이 슬프더라구요.
훈련소 입소 시킬때 눈물정도는 아니지만 아들을 두고가는 부모 마음 아시죠!
차에 태워 집으로 데리고 가고 싶을 정도~ㅎ
1,3야수교는 외박이 된다고 하는데 2야수교는 외출만 되기에 아쉬움은
있지만 외출도 얼마나 감사한지요^^
그날 비오는데도 밝은 표정으로 안내해주신 미모의 3중대장님을 비롯해
모든 관계자 장병님들 고맙고 감사했습니다.
남은 기간 동안도 잘 지도해주시고 항상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겠습니다^♡^
첫댓글 ㅎㅎ 짠한 맘 어찌 하겠슴니까
국방의 의무에 충실 하는 모든 아들들의 부모님들의 맘이 다 똑같을 겁니다 ㅎ
그짠한 맘은 아들들 복귀할때 마다 생기는건 멀까요
쫄일때나 고참일때나~~~
이래 저래 하다보니 시갸은 흘러흘러 갑디다
담에 또 만날날을 기약 하면서 오늘도 유민이병 교웈 충실하고
유민부모님 일상에 임하시길요
유민이병 화이팅
유민이 부모님 화이팅
네! 감사합니다^!
모든 부모님들 마음 다같은 마음이겠죠~ㅎ
그래도 밝은 모습 보니깐 안심되고 좋더라구요^^
행복한 하루 되세요^^
멀어서 하루 일찍 가셨군요.
제2수송교육연대가 저희집에서 30분 정도 거리인데
상완예비역은 소형이라 외출이 없었네요.
유민이병 보고 오시니 맘이 좀 놓이시죠?
대형 주특기인 유민이병 후반기교육 끝이 보이네요.
남은 교육 잘 받고 원하시는 곳으로 자대배치 되길 바랍니다.
네!
멀긴 멀어도 힘들지 않고 아들 얼굴색도 좋아지고
야수교 생활하는데 재밌다고 하니 다행이죠^^
남은 교육 잘받고 어디로 가든 적응 잘해서 재미있는 군생활 하길
소망합니다^^
오늘 하루도 행복하세요^0^
야스베가스란 별명인 2야수교.
광식일병 면회때 생각 나는군요.
절절한 아부지의 사랑이 느껴지네요.
멀리서 면회 가시느라 수고 하셨고 행복한 일상 되시길..
멋진 야스베가스라고들 하더라구요~ㅎ
기쁨맘으로 다녀와서 피곤한지 몰랐네요^^
감사합니다^0^
일년전쯤 저두 경산에서 마음아퍼하며 올라온 기억이 있네요
심상병은 그 때 냉방병까지 걸려서 고생하더라구요
차안은 40도가 넘고 내무반은 차갑고. 외출나와서 아무것도 않하고 누워서 쉬다가 간 기억이 있습니다,
유민 아부지 걱정하지 마세요 금방 지나갑니다, 화이팅 입니다
네!
금방 가겠죠
우리아들은 까마득하겠지만요~ㅎ얼굴색도 좋고
즐겁게 잘 생활한다고 하니 다행이다 생각이 들더라구요^^
감사합니다^0^
이글에 하루의 생활이 눈에 선합니다
좋은 시간 보내고 오시니 힘 나시죠
우리 장병도 내내 건강 하게 무사무탈
하기를 응원 합니다
항상 응원해주신 덕분에 화이팅 하고 있습니다^
많은 응원과 격려가 큰 힘이 되어 감사합니다^0^
@채유민부190521(2수송교욱연대)군산
별말씀을요
자주 오셔서 우리 장병 소식도
알려 주고 함께 시간을 보내세요
유민이병 덕분에 가족님들 오붓한시간 보내시고
잘댕겨오셨군요~^
즐거운시간 행복한시간보내서 보기좋네요~^
정상병은 야수교 면회면박없이 자대로갔습니다~^
헤어질때 부모마음은 다똑같은것 같네요~^
그래도 유민이병 잘적응하고 있으니 좋으시죠~^
유민이병 이제 좋은부대로 안착하길 기원드립니다~^
아들 덕분에 펜션도 잡고 경산구경도 하고 감사할 따름이죠^^
거리가 좀 멀어서 힘은 들었지만 기쁨은 두배이상였죠~
감사드립니다^0^
비 오는 날 면회하셨네요
그래도 가족이 함께 모여 좋은 시간보내셨군요
글을 읽다보니 울아들 신교대때 면회 생각나네요 저희도 소형이라 면박은 못해서ㅡㅡ
면회갈때마다 울면서 돌아왔던 그때가 이젠 추억으로 남았어요
유민이병 건강하게 군복무 잘하길 바래요~
하루종일 비가 와서 펜션안에만 있었죠!
네! 덕분에 좋은시간 보내고 왔습니다^^
감사합니다^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