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레미야 43:1~13] 우리의 고집과 억지를 꺾길 바라시는 하나님…

[이소식]

날짜: 2024년 8월 2일 금요일

본문: 예레미야 43장 1절 ~ 13절

영적 상태: 평안, 감사, 갈급함

시작기도: 주님, 감사합니다. 주님의 뜻과 계획에 반한 채 나의 고집과 억지만을 부리면서 투덜거리던 저를 발견하게 하여 주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저의 아집, 저의 고집을 내려놓고, 주님의 뜻과 계획에 온전히 순종하며 나아갈 수 있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저의 인도자가 되어 주시고, 주님의 인도하심에 기꺼이 순종하며 나아갈 수 있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감사드리며,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1. Lectio Divina(거룩한 읽기)

<우리말성경>

1 예레미야가 모든 백성에게 그들의 하나님 여호와의 이 모든 말씀, 곧 그들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자기를 그들에게 보내셔서 말하게 한 그 말씀을 말하는 것을 끝냈을 때

2 호사야의 아들 아사랴와 가레아의 아들 요하난과 모든 교만한 사람들이 예레미야에게 말했다. “당신은 거짓말을 하고 있다!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가 이집트에서 살기 위해 그곳으로 가지 말라’고 말하라고 당신을 보내시지 않았다.

3 오직 네리야의 아들 바룩이 당신을 부추겨서 우리를 대적하게 하고 우리를 갈대아 사람들 손에 넘겨주어 그들이 우리를 죽이거나 우리를 바벨론에 포로로 잡아가도록 한 것이다.”

4 이렇게 가레아의 아들 요하난과 모든 군대 장관들과 모든 백성이 유다 땅에 머물러 있으라는 여호와의 목소리에 순종하지 않았다.

5 오히려 가레아의 아들 요하난과 모든 군대 장관들은 유다의 남은 사람들, 곧 그들이 쫓겨난 모든 나라로부터 유다 땅에서 살기 위해 돌아온 사람들,

6 곧 남자들과 여자들과 어린아이들과 왕의 딸들과 경호 대장 느부사라단이 사반의 손자 아히감의 아들 그다랴와 함께 남겨 둔 사람들과 예언자 예레미야와 네리야의 아들 바룩을 데리고

7 여호와께 불순종해 이집트에 들어가 다바네스까지 이르렀다.

8 다바네스에서 여호와의 말씀이 예레미야에게 임해 말씀하셨습니다.

9 “너는 유다 사람들이 보는 앞에서 네 손에 큰 돌 몇 개를 가져다가 다바네스에 있는 바로의 집 입구에 있는 포장된 곳에 진흙으로 묻어라.

10 그리고 그들에게 말하여라. ‘이스라엘의 하나님 만군의 여호와가 말한다. 보라. 내가 내 종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을 불러서 여기에 내가 묻은 이 돌들 위에 그의 보좌를 둘 것이니 그는 그 위에 왕의 큰 장막을 펼칠 것이다.

11 느부갓네살이 와서 이집트 땅을 공격해 죽을 사람은 죽이고 사로잡을 사람은 사로잡고 칼에 맞을 사람은 칼에 맞게 할 것이다.

12 내가 이집트의 신전들에 불을 지를 것이니 그가 그것들을 불태우고 그들을 포로로 잡을 것이다. 목자가 자기 옷으로 자신을 감싸듯이 그가 이집트 땅으로 자기 몸을 감쌀 것이다. 그리고 안전하게 이집트를 떠날 것이다.

13 그는 이집트 땅에 있는 벧세메스 기둥들을 깨뜨리고 이집트의 신전들을 불로 태워 버릴 것이다.’”

2. 본문 묵상하기

A. 본문의 연구(관찰/연구)

(1v) 예레미야가 모든 백성에게 그들의 하나님 여호와의 이 모든 말씀, 곧 그들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자기를 그들에게 보내셔서 말하게 한 그 말씀을 말하는 것을 끝냈을 때

(2v) 호사야의 아들 아사랴와 가레아의 아들 요하난과 모든 교만한 사람들이 예레미야에게 당신은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말했음.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가 이집트에서 살기 위해 그곳으로 가지 말라고 말하라고 당신을 보내시지 않았다고 말했음

(3v) 오직 네리야의 아들 바룩이 당신을 부추겨서 우리를 대적하게 하고 우리를 갈대아 사람들 손에 넘겨주어 그들이 우리를 죽이거나 우리를 바벨론에 포로로 잡아가도록 한 것이라고 말했음

(4v) 이렇게 가레아의 아들 요하난과 모든 군대 장관들과 모든 백성이 유다 땅에 머물러 있으라는 여호와의 목소리에 순종하지 않았음

(5v) 오히려 가레아의 아들 요하난과 모든 군대 장관들은 유다의 남은 사람들, 곧 그들이 쫓겨난 모든 나라로부터 유다 땅에서 살기 위해 돌아온 사람들,

(6v) 곧 남자들과 여자들과 어린아이들과 왕의 딸들과 경호 대장 느부사라단이 사반의 손자 아히감의 아들 그다랴와 함께 남겨 둔 사람들과 예언자 예레미야와 네리야의 아들 바룩을 데리고

(7v) 여호와께 불순종해 이집트에 들어가 다바네스까지 이르렀음

(8v) 다바네스에서 여호와의 말씀이 예레미야에게 임해 말씀하셨음

(9v) 너는 유다 사람들이 보는 앞에서 네 손에 큰 돌 몇 개를 가져다가 다바네스에 있는 바로의 집 입구에 있는 포장된 곳에 진흙으로 묻으라고 하셨음

(10v) 그리고 그들에게 말하라고 하심. 이스라엘의 하나님 만군의 여호와가 말함. 내가 내 종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을 불러서 여기에 내가 묻은 이 돌들 위에 그의 보좌를 둘 것이니 그는 그 위에 왕의 큰 장막을 펼칠 것이라고 함

(11v) 느부갓네살이 와서 이집트 땅을 공격해 죽을 사람은 죽이고 사로잡을 사람은 사로잡고 칼에 맞을 사람은 칼에 맞게 할 것이라고 하심

(12v) 내가 이집트의 신전들에 불을 지를 것이니 그가 그것들을 불태우고 그들을 포로로 잡을 것임. 목자가 자기 옷으로 자신을 감싸듯이 그가 이집트 땅으로 자기 몸을 감쌀 것임. 그리고 안전하게 이집트를 떠날 것이라고 하심

(13v) 그는 이집트 땅에 있는 벧세메스 기둥들을 깨뜨리고 이집트의 신전들을 불로 태워 버릴 것이라고 하심

B. 본문의 구조(흐름 문장/본문의 명제)

* 흐름 문장 *

1. 예레미야가 모든 백성들에 하나님께서 말하게 하신 것을 다 말했음에도 요하난을 비롯한 사람들은 하나님께서 이집트로 가지 말라고 하셨을 리가 없다고 하면서 여호와의 목소리에 순종하지 않았음(1~4v)

2. 오히려 요하난과 모든 군대 장관들은 유다 땅에서 살기 위해 돌아온 사람들이 예레미야와 바룩을 데리고 여호와께 불순종해 이집트로 들어가 다바네스까지 이르렀음(5~7v)

3. 다바네스에서 여호와의 말씀이 예레미야에게 임했고, 유다 사람들이 보는 앞에서 큰 돌을 진흙으로 묵으라고 하시고, 하나님께서 이곳에 바벨론 왕의 보좌를 둘 것이라고 하셨고, 그가 이 땅을 불태울 것이라고 하셨음(8~13v)

* 본문의 정리: 예레미야를 통해 그렇게 말씀을 하셨건만 이스라엘 백성들은 결국 자기들이 원하는 대로 이집트로 피신합니다. 그리고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바벨론 왕을 통해 이 땅을 불태울 것이고, 너희의 바람대로 되지 않을 것이라고 하십니다.

* 본문의 명제: 너희는 여호와 하나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고, 그분의 뜻과 계획에 순종해야 한다.

C. 본문의 전개 및 Main Idea

(1) 본문의 전개

1. 여호와의 목소리에 순종하지 않는 사람들

a. 예레미야가 하나님의 모든 말씀을 전했건만 사람들은 예레미야가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하면서 여호와의 목소리에 순종하지 않았음

b. 우리는 하나님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그분의 인도하심에 온전히 순종하며 나아가야 함

2. 불순종하고, 이집트로 가는 사람들

a. 요하난과 군대 장관들은 여호와께 불순종해 사람들을 이끌고 이집트로 들어가 다바네스까지 이르렀음

b.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는 그 세밀한 음성에 귀를 기울이고, 그분께 순종하면서 우리의 억지와 고집을 내려 놓아야 함

3. 그 땅을 불태우실 것이라고 하시는 하나님

a. 하나님께서는 예레미야를 통해 바벨론 왕이 이집트로 쳐들어와서 그 땅을 공격하고, 사람들을 사로잡아 갈 것이라고 말씀하셨음

b.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뜻과 계획에 반하여 나아가는 우리들의 계획을 꺾으시고, 당신께서 원하시는 방향으로 인도하실 것임

(2) Main Idea: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고, 하나님께서 말씀하실 때 그분의 뜻과 계획에 온전히 순종해야 합니다.

3. 오늘의 기도어구

오늘의 기도어구: 당신의 뜻과 계획에 반하여 나아가는 이들의 계획을 꺾으시고, 당신께서 원하시는 방향으로 끝끝내 인도해 가시는 하나님

⇒ 오늘 본문에서 만난 하나님은 당신의 뜻과 계획에 반하여 나아가는 우리의 계획을 꺾으시고, 당신께서 계획하신 방향으로 끝끝내 우리를 인도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4. 실천하기 / ‘나’에게 말씀하신 것을 적용합니다.

- 매순간 주님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그분께서 말씀하시면 그 인도하심을 따라 온전히 순종하며 나아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자!!!

- 우리의 억지와 고집을 내려 놓고, 그분께서 원하시는 것이 무엇인지를 살피고, 그분께서 원하는 곳에서 그분께서 맡겨 주신 일들을 감당하자!!!

- 주님의 뜻과 계획에 귀를 기울이지 않고, 그 반대로 나아가려는 나의 생각과 뜻을 내려놓고, 주님께서 원하시는 방향으로 순종하며 나아가자!!!

5. 기도하기(기도한 후 보고, 듣고, 느낀 것을 기록합니다. 마음이 흩어질 때 오늘 본문에서 만난 하나님을 되내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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