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잠을 자서 아침도 안먹고 마들역으로 간다.
지하철 타고 고속버스 터미널로.
1) 9시 강의 시작인데 시간계산 잘못하여 20분 일찍 갔다.
그런데도 별써 강의실이 거반 참.
더구나 노인네들 회비 면제라고 많이 옴. 할 일 없는 사람이 많은가베
2) 커피 타임 이 45분부터인데 배가 고파 3분일찍 로비에 나갔더니
학회 여직원이 시간 안되었다고 3분 기다리라 하네..누가 시켰나?
직원한테도 무시/괄시받는 처지라..
3)제약회사 부스에선 볼펜 한자루 얻기도 어렵고
4)점심 먹으러 나오는데 현 의사회장이 서서 전단지 나누길레
챙피한 줄도 모르냐? 면전에 내뱉고 식당에 가는데
옆에 있던 분.. 누굴 뽑아야 하나요? 해서 최아무개요..했더니
우린 환자나 열심히 봐야지..딴 분이 거든다.
환자가 와야 열심히 보지..또 누가 거들고..
도시락 점심을 먹고
잔차 파킹한 뒷문을 나가 본다.
분명 금연인데 몇명 후줄근한 사람들이
식후 끽연을 즐기고
시간이 남아 병원 뒤 미도산에 올라가본다.
(미도산,88.2m)
오후 세시가 지났으면 연수 평점 5점이 나온다.
4시까지 강의를 듣다가 나와 라이딩 하며 귀가.
(반포대교 진입로)
(한남역)
마눌님도 귀국하여 집으로 오는 중.
미국서 기름진 것 많이 자셨을 테니
깔깔한 짬뽕이나...
수락산역 근처의 중국집에서 만난다.
저녁후 집에 오니
꼬까옷을 입고
두돌 된 외손주가 왔다.
우선 한번 불었는데
막강 상대 친손주가 다가왔다.
째려보다가
다시 한번 후~
그리곤 부는 데 재미들렸다.
침 튀긴다.
(친손주가 찍은사진)
2018.02.25
첫댓글 흐, 깨가 쏟아지는 집이네....부럽구 또 부러워라....
깨는 부부지간에 쏫아지는 것이지..ㅎ ㅎ
아무튼 조만간 좋은 소식 기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