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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지흥 뉴 모나코 정부 관광청 마케팅 매니저, 베노잇 바두플레 모나코 정부 관광청 아시아 지사장, 안토넬리 모나코 정부 관광청 부사장 |
129개의 국적을 가진 세계에서 가장 국제적인 국가 중 하나로 5000여개의 기업과 4만 9600여명의 직원이 있고 그 중 75%가 모나코 국외에 거주하고 있다.
무엇보다 모나코 여행은 모나코, 프랑스, 이탈리아 3개 국가를 한번에 방문할 수 있다는 점이다. 또한 알프스 산맥과 지중해 사이에 위치한 최적의 입지를 자랑하며 여름에는 해수욕을 겨울에는 스키를 탈 수 있다.
아울러 몬테 카를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몬테 카를로 오페라 등 매년 700개 이상의 공연 및 이벤트가 열린다.
몬테 카를로 |
이번 행사에서 모나코 정부 관광청 관계자는 ‘경험하는 여행’, ‘ 최고급 관광지’를 찾는 소위 큰 손 한국인 관광객들을 주요 타겟으로 부유층과 셀러브리티들의 천국인 모나코를 홍보했다.
공식 집계에 따르면 매년 3000 여명의 한국인이 모나코를 방문한다. 이 숫자는 여권에 따른 집계로 실제 아시아 방문객 수는 훨씬 많을 것으로 보인다.
안토넬리 모나코 정부 관광청 부사장 |
모나코를 찾는 관광객들은 매우 국제적인 라이프 스타일을 향유하는 경유가 많다. 많은 아시아 관광객이 미국, 캐나다, 호주 등의 여권으로 모나코를 방문하고 있다.
모나코 정부 관광청 대표단은 “모나코가 앞으로 더 많은 한국인 관광객을 유치할 수 있는 역량을 가지고 있다”고 밝히며 특히 남다른 관광지로 ‘스스로 재창조 되는’ 모나코의 주요 매력 포인트들을 다음과 같이 꼽았다.
초호화 고급 호텔들
몬테 카를로 소시에테 데 뱅 드 메르 리조트(S.B.M)는 카지노뿐 아니라 호텔 드 파리(현재 보수중, 2018년까지 완공될 예정), 호텔 에르미따쥬, 몬테카를로 비치 호텔, 몬테 카를로 베이 호텔을 보유하고 있으며 오페라하우스, 센트니얼 몬테 카를로 골프 클럽과 몬테카를로 컨트리 클럽도 소유 및 운영권을 갖고 있다.
유럽의 고메 Gourmet 수도
모나코는 감각적인 미각을 가진 관광객들에게는 특별한 장소로서 재능 넘치는 미슐랭 스타들이 모든 취향과 예산을 만족시켜주는 고메 관광지다. 알랭 뒤카스의 권위 있는 레스토랑 ‘Louis XV’(3스타), 메트로폴 호텔에 위치한 ‘조엘 로부숑 몬테 카를로’(2스타), 에르미따쥬 호텔에 있는 ‘비스타마르’(1스타), 몬테 카를로 비치에 위치한 파올로 사리 Paolo Sari 쉐프의 ‘엘사’ (1스타) 그리고 마르셀 라빈 Marcel Ravin 쉐프의 ‘블루베이’를 비롯해 무려 9개의 스타등급 레스토랑이 모나코에 위치한다.
호텔 드 파리 Hotel de Paris에는 미슐랭 3스타 ‘알랭 뒤카스 - Louis XV’와 1스타 ‘르 그릴’, 이 두 개의 미슐랭 스타 레스토랑이 자리잡고 있다. 또한 최근 오픈한 미슐랭 스타 쉐프 알랭 야우 Alan Yau의 ‘Song Qi’, 조엘 로부숑의 일식집 ‘Yoshi’(1스타), 태국음식점 ‘Maya Bay’, 그랜드 카지노에 위치한 아시아 퓨전 체인점 ‘Buddha Bar’ 등 아시아에서 온 미식가들을 위한 레스토랑들이 마련돼 있다.
일류 스파 시설
스피드와 경쟁이 삶의 전형이 되어버린 오늘날에는 삶에 꼭 필요한 것을 지나치기가 너무나 쉬워졌다. 일류 스파시설들이 곳곳에 포진해 있는 모나코는 이런 현대인들을 위한 힐링의 장소다. 새로워진 몬테카를로 해수탕 Thermes Marins Monte-Carlo은 7000평방미터가 넘는 시공초월의 공간에서 스트레스를 경감시키고 신진대사를 촉진시키는 이곳만의 특별한 ‘저온요법’ 등 혁신적이고 참신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문화의 중심지
모나코에서는 세계적으로 주목 받는 권위 있는 문화행사들이 펼쳐진다. 눈부시게 찬란한 오페라 가르니에, 몬테 카를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몬테 카를로 발레단, 오페라 드 몬테 카를로, 모나코 국립 박물관, ‘프랭땅 데 아트’ 페스티벌 등은 모나코 국내외에서 주요 문화 행사들을 연출하고 기획한다.
건물의 절반이 해수면보다 낮아 놀라움을 주는 건축물, 그리말디 포럼 Grimaldi Forum에서는 최근 열린 그레이스 공주 헌정 전시회를 비롯한 테마 전시회가 열린다.
몬테 카를로 소시에테 데 뱅 드 메르 그룹은 세계적인 명성을 가진 예술 행사를 연중 내내 개최한다. 다른 주목할 만한 행사로는 몬테 카를로 국제 서커스 페스티벌과 몬테카를로 재즈 페스티벌 등이 있다.
특징적 행사
박주영 선수의 이전 소속팀인 유럽 최고의 축구팀 AS모나코의 고향인 이곳에서는 모나코 F1 그랑프리, 모나코 빈티지 자동차 역사 그랑프리, 몬테 카를로 랠리, 모나코 요트쇼, 롤렉스 테니스 마스터스 대회, 톱 마르케스 럭셔리 모터쇼, 몬테 카를로 폴로 토너먼트, 국제육상경기연맹 다이아몬드 리그에 속하는 ‘HERCULIS’ 등 모나코는 유럽 최고의 이벤트들이 펼쳐지는 곳이다.
모나코의 숨겨진 보물···와인
모나코 공국의 숨겨진 비밀 중 하나는 호텔 드 파리 Hotel de Paris에 있는 와인 저장고다. 1874년 지어진 이 저장고는 현재 400 000병 이상의 최상의 샴페인, 와인, spirits 을 보관하고 있다. 몬테카를로 지하 깊숙이 1500평방미터의 공간을 차지하고 있는 이곳은 선별된 게스트들에게 프라이빗 투어, 와인시음 등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베노잇 바두플레 모나코 정부 관광청 아시아 지사장 |
모나코의 해외수입 중 아시아가 차지하는 비중은 아직 8%에 불과하지만 아시아 시장, 특히 한국시장을 중점적으로 시장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비록 아직까지는 한정적이지만 한국인 관광객을 기반으로 한 성장은 계속되고 있으며 모나코는 그 가능성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
안토넬리 모나코 정부 관광청 부사장은 “대부분의 한국 관광객들은 유럽의 진면모를 찾기를 원한다. 고급스러움과 우아함을 갖춘 몬테 카를로는 이런 한국인들에게 매력적인 관광지”라고 덧붙였다.
모나코가 그리는 미래는 명확하다. 모나코를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 정서적인 안정감을 주는 라이프 스타일 체험의 관광지로 포지셔닝 하는 것이다. 또한 모나코가 가진 문화 예술 자산을 활용해 ‘와우 팩터’(Wow factor 사람을 흥분 시키는 요소)를 전달하기 위해 노력 중에 있다.
부유층과 셀러브리티들의 천국인 모나코 몬테 카를로는 스스로 재창조되며 최첨단 도시의 모습을 유지하고 있다. 모나코가 가진 가장 뛰어난 장점은 바로 모나코의 근원, 유산 그리고 스토리다.
호화로움과 화려함이 있을 뿐 아니라 다른 곳에서 찾을 수 없는 특별함이 있는 곳이 바로 모나코다.
경험이 풍부한, 그리고 새로운 아시아 관광객들이 세계 일류의 복합 리조트, 몬테 카를로를 찾을 수 있도록 모나코는 계속해서 새로운 트렌드와 레저활동 등을 주입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안토넬리 부사장은 “모나코는 덕망 높은 역사를 지닌 나라다. 우리의 역할은 이러한 모나코가 계속해서 스스로 재창조되는 세계 최고의 관광지임을 강조하는 것이다. 우리는 최고급을 찾는 한국인 관광객들이 모나코를 떠올리도록 하고 싶다”고 언급했다.
현재 한국에서 모나코로 가는 방법 중 가장 빠른 노선은 터키항공을 이용, 이스탄불 경유 후 모나코 인근 니스 또는 마르세유에 도착할 수 있다. |
한편 행사에는 유럽 최다 노선을 운항중인 터키항공이 함께했다. 현재 한국에서 모나코로 가는 방법 중 가장 빠른 노선은 터키항공을 이용, 이스탄불 경유 후 모나코 인근 니스 또는 마르세유에 도착하는 방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