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경계 일주 두번째를 간다.
지난 번 남태령 - 우면산 - 옥녀봉- 인릉산 - 복정역 - 암사동 - 광진교 구간은 다음으로 미루고 산악 구간을 먼저 하려고 광나루역에서 부터 시작하여 아차산 - 망우리고개 - 구릉산 - 새우개고개 - 삼육대까지, 컨디샨이 좋으면 불암산 - 덕릉고개 까지 가보기로 하고 .....
10:00 광나루역을 출발
2010년 월간 산 3월호 부록 지도 한장 가지고 간다.
꼼꼼하게 준비를 하지 않고 떠나는 탓이기도 하지만 광나루역에서 구리 아차산 입구 까지 가면서 월간 산 기자 욕을 하면서 간다.
지도에 갓길 없음 위험이라고 되어 있어 갓길로 계속 가는 데 마주 달려오는 차들로 매우 위험하다. 20여명 단첼 어떻게 이 길을 갔을까 하면서 ....... 건너편 한강쪽으로 보도가 계속 이어지건만. 워커힐 입구에서 길을 건넜으면 됐을텐데. 지도에 길을 건너서 가라고 썼으면.
위험하게 서울시경계까지 무사히 왔다.
이렇게 길건너편에 보도가 있는데.
구리시로 들어오면 좌측으로 고구려대장간마을로 들어간다. 길 건너편 보도로 오면 사진 앞에 트럭있는 곳에 횡단보도가 있다.
죄측 길로 들어오면 구리시 둘레길 표지가 있다. 이 표지가 망우리묘지 주차장 가까이 까지 계속된다. 이걸 모르고 아차산에서 길을 헤메고 또 용마산 헬기장까지 헛걸을을 했다.
구리시 둘레길 표지가 계속 잘 되어 있어 이 표지만 따르면 아차산 구간을 잘 갈 수가 있다. 광진구에서 중랑구 구간까지도.
고구려대장간 마을 - 태앙사신기 촬영도 했다고 한다.
드디어 산행이 시작되는 입구에 도착.
산속 깊은 곳에 노인정이 있다. 여기까지 오시는 분들은 건강이 좋은 분들만 오실 것 같다.
아차산 보루. 이 곳에서 광나루역 방향으로 헤메다가 ....... 아차산 초보자답게 ....
보루 위에는 올라가지 말라고 줄을 쳐 놓았는데 .... 길이 나 있다.
용마산인 듯
아차산 명픔 소나무 2호. 1호는 못보고 지나 왔다.
멀리 암사대교가 보인다. 내년에 개통 예정.
아차산 4보루. 요기까지 오고 보니 이제 용마산 가는 길이다. 어 아차산은 어디에 있지????
좀 전에 그냥 지나온 3보루가 아차산 정상이다. 거기도 올라가지 말라고 줄을 쳐 놓아서 모르고 지나왔다/
4보루는 올라올 수 있다. 한강을 바라보는 전망이 아주 좋다.
또 헤메고 용마산 가는 헬기장까지 왔다. 다시 되돌아서 간다.
이 표지를 지나쳤다보다. 왼쪽에 망우리 화살표가 있다.
망우리고개 갈림길 헬기장을 찾아 왔다. 헤멘 거리는 얼마 되지 않지만.
헬기장에서 아까 올라갔던 4보루
거너편에 보이는 놏은 곳이 아차산 정상인 듯하다. 3보루라고 되어 있던 것 같다.
공사 중인 암사대교를 계속 보게 된다.
사가정역에서 올라 오는 곳.
여기는 망우보루. 망우보루도 여러 개가 있다.
주위에 무덤이 계속 된다. 혼자 무덤주위에서 밥을 먹기가 그래서 계속 더 가 본다.
아까시 꽃이 활짝 피었다.
무덤 구간을 벗어날 수가 없다. 할 수 없이 무덤 사이에서 식사를 한다.
또 암사대교. 식사를 하면서 드는 생각이 내년에 암사대교가 완공되면 서울시경계 일주는 광나루역을 갈 필요 없이 암사동에서 암사대교를 건너 구리시 아차산 입구로 올라 오면 될 것이다. 그것이 더 정확한 서울시 경계선을 따르게 되는 것 같다.
무덤 관리를 해주는 명함을 꽂아 놓았다.
첫댓글 말로만 듯던 아차산 잘 보고갑니다....
혼자서도 성찬을 드시는게 부럽고 인상적입니다. 늘 힘찬 산행 되세요.
반갑습니다. 건강하십시요.
배낭에 먹거리로 가득? ㅎㅎ
우유병에 든건 막걸리일듯 한데... 설마 우유를 들고 다니시나요?
막걸리를 1리터 우유병에 넣어서 냉동실에서 얼려서 가지고 갔습니다. 막걸리통으로 얼리면 터져나와서요. 맥주도 1.5리터를 우유병 2개에 넣어서 얼리면 산에서 시원하게 먹을 수가 있습니다. 3일 정도 얼리면 잘 안 녹습니다.
아...그렇군요..저도 막걸리 얼리다 터진 경험이 있습니다.
맥주까지...한번 해봐야겠습니다...고맙습니다.
고구려대장간마을이 이렇게 생겼군요.... 구리로 둥지를 옮겼는데..한번 도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