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일시호일(日日是好日) 영화 감상하다
- 일상이 변하는 차 한 잔의 마법 -
가정의 달인 5월을 맞이하여 서울시 종로구 대한민국 일본 문화원에서는 일본의 명감독들이
제작한 영화중에 가정적인 영화를 선정하여 3층 뉴센추리얼 홀에서 상영하고 있었다.
무료로 관람할 수 있었으며‘일일시호일(日日是好日)’을 비롯하여 ‘이별까지’, ‘환상의 빛’, ‘조금씩,
천천히 안녕’, ‘이로도리, 인생 2막’ 등 5편을 상영하고 있었다.
13일 2시 30분에는 80여 명의 시민이 오모리 타츠시가 감독과 각본을 맡은 ‘일일시호일(日日是好日)’
영화를 감상하며 즐겁게 지냈다.
영화 제목처럼 날마다 좋은 날, 날마다 즐겁고 기쁜 날이라는 뜻으로 다도(茶道)를 주제로 한 영화로 잔잔한
느낌을 주었으며 쿠로키 하루, 키키 키린, 타베 미카코, 츠루타 마유 등이 출연한 영화로 2018년도에 제작하고
2019년에 우리나라에서 상영한 영화로 많은 영화 팬들이 좋은 영화라고 호평을 하고 있다.
일일시호일(日日是好日) 영화는 일본의 국민배우로 불리는 키키 키린이 다도 선생님 다케타 역 주연을
맡았으며 그녀의 유작이 되었다.
스무 살의 대학생인 노리코(쿠로키 하루)는 성격이 여리며 친구인 미치코(타베 미카코)처럼 결단력이 부족하며
자신이 아직 하고 싶은 것을 찾지 못했다. 다른 친구 대학생들은 취직 등 앞일을 이야기하며 앞일에 관하여
이야기 하지만 그녀는 그냥 그렇게 하루하루를 보낸다.
그녀는 어머니가 다도는 시간이 있을 때 배워두는 것이 좋다고 권했지만, 관심이 없었다.
그녀는 다도에 관해 관심이 없었지만, 친구 미치코의 손에 이끌리어 다도를 배우게 되었다.
매주 토요일마다 다도를 배우는 중 벽에 걸린 <일일시호일>이라는 글귀를 보게 되지만 그 뜻을 잘 알지는 못했다.
다도는 물소리를 내서도 안 되며 발걸음도 조용히 걷는 등 엄격함과 선생님의 들려주는 말씀은 큰 교훈을 주었다.
다도는 하루, 이틀에 끝나는 것이 아니라 수년 동안 다도를 배우는 것으로 많은 사람과 교류가 이루어지면서
그녀의 일상에 스며들게 되었고 취업의 문턱에서 좌절할 때에도, 소중한 사람, 아버지를 잃고 마음의 방황기를
거칠 때에도 따스한 찻물이 그녀의 매일 매일을 채우기 시작한다.
한 관람자는 “참 좋은 영화를 감상했습니다. 다도를 배우는 사람들은 나이가 든 어른과 대학생들이 함께 수년간
배우는 것 같습니다. 다기(茶器)도 많고 차를 끓이는 데도 법이 있으며 마시는 데도 법이 있는 것 같습니다.
다도 배우는 것이 마치 우리나라 선비가 되는 과정 같기도 합니다. 다도를 배우는 사람들이 입은 옷이 예쁘게
보입니다”라고 말했다.
첫댓글 다도를 배우면 사람이 차분해 질 것 같습니다. 차를 만드는 법, 찻물을 데우는 법, 다기를 데우는 법,
등등 까다로온 절차를 배워서 스스로 실천해 보면서 점차 다도와 친근해지고 생활화되고
나아가서는 자신감이 생기고 대인관계도 좋아지는 것 같습니다.
일본 영화는 차분하고 일본의 예의 바름 등이 잘 나타나 있어서 배움의 클 것 같습니다.
좋은 기사 잘 읽었습니다. 기사의 달인 화이팅 !!!!!!!!!!!!,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