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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와 같이 공지와 동시 접수합니다.
* 11월2일(화) 13:00분 부터 : 5차~14차까지 2회 이상 참석
* 11월2일(화) 13:10분 부터 : 우수회원, 일반회원
남파랑길 이어걷기 15차 최종회 공지문을 작성하며 그간 1차에서 14차까지 진행되었던 후기 사진을 쭈욱 훑어 보며
지난 걷기여행을 복기해 봅니다. 3년반에 걸쳐 남파랑길 90개 코스 1,470km와 주변 섬트레킹 및 문화유적 답사 등
46곳을 포함해 99일이 소요되며 지금까지 81명의 분들이 함께 걸음을 나누며 이야기와 추억을 남겼습니다.
2018년 2월 부산오륙도해맞이공원에 새벽 도착을 시작으로 1차에서 ~ 4차까지는 월1회 주말에 금요일 심야에 출발해서
일요일 돌아오는 1박3일 일정으로 25인승 대형리무진을 거의 채우는 인원이 참석했습니다.
여러 사정으로 중단되었다 2020년 2월 재개된 5차에서~11차까지는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7박8일 장기여행으로
진행 방식이 변경되어 7명~11명 정도가 코로나 방역 단계에 따라 2~3개월에 한번씩 부정기적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종착점이 가까워오며 인원 감소 및 코로나로 대중교통 이용이 부담되기도 하여 12차~14차까지는 전세 미니버스 또는
특별한 캠핑카 여행을 경험하기도 하며 상황에 따라 다양한 진행 방식을 찾았습니다.^^
근 100일 간 남해안을 따라 걸으며 다양한 길들을 만났습니다. 쪽빛, 옥빛, 윤슬이 빛나는 남해를 곁에 둔 해안길,
유려한 하천 둑길, 금방 닿을듯한 끝을 바라보며 하염없이 이어지는 길에 마음 비우기 딱이던 방조제길, 아름다운 섬트레킹,
바람에 휩슬리며 끝없이 펼쳐지는 초록들과 황금들녁의 농로길, 유명 관광 자원을 만나는 길, 때로는 오픈된 길 때로는
울창한 숲이 가린 임도길, 가끔 이 길이 둘레길이 맞나 싶은 등산로에서는 걸음이 조심스럽고 투덜거리기도 했지요.
이름난 지역도 지나고 특별함 없는 일상의 길을 스쳐가며 욕심없는 아름다움을 만나는 길입니다.
남파랑길이 바다와 어우러져 보여주는 다채로움 삶과 만나는 길이도 합니다.
오가는 동선에 마추어 문화유적을 찾아가기도 하고, 활력 넘치는 어촌을 지나며 비린내음을 맡기도 했습니다.
길을 잇는 마을을 지날 때면 어느새 고개는 담장 너머 정겨운 마당에 눈이 가 주인과 마주칠라치면 응원의 덕담을 듣기도
하고, 정 많은 아주머니가 굳이 뜯어주시는 어린열무고갱이를 받아와 맛나는 쌈을 먹으며 훈훈한 사람의 정을 느꼈습니다.
현지인들이 즐겨먹는 지역 손맛이 담긴 맛난 음식을 만나는 즐거움도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묘미라지요.
가끔은 재료를 사다 숙소에서 직접 조리를 해 먹다 요리 실력이 들통나기도 하고, 식사 때마다 어떤 맛을 보게될지
맛집을 기다리는 재미가 쏠쏠했습니다.^^
때로는 비가 신발을 적시기도 하고, 강풍이 불어 모자를 날리기도 했지만 그래도 늘 좋은 날씨 복을 받았답니다.
무더위에 발가락에 물집이 생기는 아픔을 밟으며 걷는 우리를 이해할 수 없다는 눈길을 보내는 사람도 있지만, 어느
길모퉁이 조그만 구멍 가게의 그늘에 철퍼덕 앉아 언제적 재고인지 알수 없는 딱딱하게 굳은 아이스크림 냉장고를
비워주며 웃을 수 있는 여유가 있고, 체면도 눈치도 필요없는 나만의 짧은 휴식의 편안함과 자유로움이 있습니다.
길이 만들어지고 그 길에 우리 걸음이 놓여 온전한 길이 되었습니다. 길 위에서 우리는 자연과 하나 되어 아름다운 작품이
되었으며 우리는 길에 있는 것만으로 늘 즐거움이였고 행복이였습니다. ^^
함께 걷는 듯 홀로 걷는 길.....
그렇게 남파랑길을 걸어왔습니다.....
앞으로 걸어갈 남은 그 길,
닳은 신발 밑창을 갈고 또 그렇게 걸어갑니다....^^
남파랑길(남해안길)은 우리나라의 둘레인 동해~남해~서해~비무장지대를 잇는 4,500km 초장거리 걷기여행길인 '코리아둘레길'의 남해안 노선으로, 부산에서 해남 땅끝까지 이어지는 90개 코스, 1470km의 국내 최장 탐방로입니다. |
이번 11월 걷는 15차 최종회는 남파랑길 90개 코스 중 강진, 완도, 해남 구간에 해당하는 84코스~90코스까지 7개 코스와
주변 섬트레킹으로 청산도를 함께 걸어 남파랑길 90코스는 해남 땅끝마을 땅끝탑에 이르러 완보걷기를 마칩니다.
완도는 장보고 유적지와 다양한 해양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해산물로 유명할 뿐만 아니라
완도타워를 중심으로 완도 곳곳에서 바라다 보이는 다도해 경관이 으뜸입니다.
완도대교를 지나면 해남 미황사로 이어지는 달마고도와 만나며, 달마고도를 따라가다가 남파랑길 종점 땅끝탑에 닿으면
1,470km의 머나먼 여정이 마무리되며, 남파랑길을 걸어 도착한 이들에게 가슴 뭉클한 기념비 글귀와 만납니다.
" 한반도 육지부 최남단 땅끝해남!!!
서 있는 것 만으로 의미있는 곳 땅끝해남!!! "
*홀로 배낭을 꾸려서 떠나기 부담되는 분,
하루에 몇 키로를 걸었는가 보다 여유있는 마음으로 느끼며 즐기는 분,
주어지는 모든 상황들을 긍정적으로 즐길 수 있는 분들과 함께 하는 여행합니다.^^
파란 하늘과 푸른 바다가 어울려 아름답게 빛나는 쪽빛 남해로 초대합니다.^^
*현지 상황에 따라 일정은 변경될 수 있습니다.
세부 일정 및 내용 | |||
▶일 시 | 2021년11월14일(일) ~ 11월21일(일) 7박8일 당산:06:30, 양재07:00, 죽전07:10 | ||
▶도보 코스 | ▷걷는 코스 루트 : 남파랑길 강진(84코스), 완도-해남(85코스~90코스) - 강진 84코스 : 도암농협~사내방조제 / 13.7km / 4.5시간 / 쉬움 - 해남 85코스 : 사내방조제~해남 남창정류소 / 18.2km / 쉬움 - 완도 86코스 : 해남 남창정류소~완도항 해조류센터 / 24.6km / 7.5시간 / 쉬움 - 완도 87코스 : 완도항 해조류센터~화홍초등학교 / 18.0km / 6시간 / 보통 - 완도 88코스 : 화홍초등학교~원동대교 / 15.8km / 5시간 / 어려움 - 해남 89코스 : 원동대교~미황사 / 13.8km / 4시간 / 보통 - 해남 90코스 : 미황사~땅끝탑 / 13.9km / 4.5시간 / 어려움 ▷주변 여행 : 청산도, 강진무위사 | ||
▷걷는 거리 : 약120km / 일 평균 17~20km 내외 ▷걷는 시간 : 일 평균 7~8시간 내외 (휴식포함) | 걷기난이도 | ▷속도 : 초급 ▷고도 : 초중급 ▷거리 : 중급 | |
▶모집 인원 | 총 6명~8명 (*본인 포함 2명 가능. 단 우선접수 회원의 동행자는 장거리걷기 참석 경험자에 한함 ) *코로나 백신 접종 완료하신 분에 한해 신청 가능합니다) | ||
▶회 비 | ▷1인당 960,000 원 *참가 승인 후 24시간 이내 입금 바랍니다. *6명 신청 기준 예상 금액이며, 진행 후 정산하여 잔액 환불 또는 추가금 발생할 수 있습니다. ▷입금 계좌 : 신한은행 110-097-037546 예금주 : 신*희(토로) ▷회비 포함 : 교통비(전 일정 16인승 개조미니버스), 숙박 (7일간 같은 펜션) 전 일정 식사, 카페찬조금 1천원, 진행비, 승선료 등 ▷회비 불포함 : 개인 간식 | ||
▶식 사 | ▷아침-8끼, 점심-8끼, 저녁-7끼(걷기 동선 주변 현지 맛집) ▷아침은 숙소(펜션)에서 자체 취식하고 그외는 모두 매식 | ||
▶모임 장소 | ▷만나는 곳 (아래 약도 참조) ** 양재역 만나는 장소가 1번 출구 밖 수협은행 앞으로 변경되었습니다. ** <1차>지하철 2호선 당산역 4번 출구 밖 = 06:30 <2차>지하철 3호선 양재역 1번 출구 밖 전방 100m 수협은행 = 07:00 <3차>죽전 간이정류장 = 07:10 *정시에 출발합니다. 승차장소를 모르시면 여유있게 나와주시기 바랍니다. . ▷헤어지는 곳 : 양재역 / (죽전. 당산역) | ||
▶준비물 | * 짬짬이 먹을 간식과 식수 * 걷기와 계절에 알맞은 복장 * 일기 불순 예보가 있으면 우의나 우산 * 오프로드 트레킹화나 등산화 착용, 스틱은 가능한 사용을 권장합니다. * 마스크를 꼭 준비해 주세요. * 생활속 거리두기 위생수칙을 준수해 주세요. * 식사가 제때 어려울 때를 대비해 누룽지 등 비상식량을 조금 준비해주세요 * 짐은 숙소 또는 버스에 두고 당일 필요 베낭만 메고 걷습니다. | ||
▶주의 사항 | * 도보 중 일어나는 어떠한 안전사고에 대해서도 카페나, 카페지기, 운영자 및 진행자는 민,형사상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 개인 안전은 각자에게 있음을 인지하고, 이에 동의하는 사람만 참가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참가신청한 분은 이에 동의하는 것으로 간주됩니다 * 발도행에서 여행일이 겹치는 여행도보가 있을 시 먼저 신청한 여행을 취소하고 다른 여행도보를 신청하는 것은 원칙적으로 금지되어 있습니다. * 걷기 후 비공식 행사인 식사(뒤풀이)가 있으면, 1차에 한하여 진행자 식대를 참석자가 1/N로 나눠서 부담합니다. | ||
▶기 타 | * 참가신청자는 카페 내의 본인 개인정보 전화번호가 맞는지 확인해주세요. * 개인정보는 운영자만 볼 수 있으며, 특별한 일이 있을 시 비상연락망이 됩니다. * 가급적 일회용품 사용을 줄여주시기 바랍니다 * 여행 후 전체 정산하여, 1인당 1일 3천원/ 2일 5천원 / 3일 7천원 이상 남은 잔액은 카페 기준에 의거하여 잔액을 환불하며, 그 이하로 남은 여행경비는 카페 기금으로 귀속되어 사회공공사업과 운영자금 등에 사용됩니다. * 발도행 표식과 단체걷기 주의사항 보기 클릭 | ||
▶진행 | 토로 <010-4640-4978 > |
신청 취소 시 회비 환불 방법 | |
* 취소하시는 분들 환불계좌 확인에 신경이 무척 쓰이고 있습니다. 반드시 총무에게 쪽지나 핸드폰 문자를 통해 취소금 환불계좌를 알려주셔서 원활한 진행이 되도록 협조 부탁드립니다. * 앞으로는 행사일까지 환불계좌를 알려주시지 않으면 환불해드리지 않겠습니다. * 기존에 환불했던 경력이 있으셔도 그때그때 계좌번호를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 미환불된 참가비는 카페 기금으로 적립됩니다. | |
신청 취소 시 환불 요율 | ▷신청직후 출발 7일 이전 전체회비의 100% 단, 3,000원 패널티 적용 ▷출발 5~7일 전체회비의 70% ▷출발 4~3일 전체회비의 60% ▷출발 2일전 ~출발24시간 전 전체회비의 50% ▷출발 24시간 전~출발 당일 환불 없음 *위의 날짜기준은 출발시간을 기준하여 산정합니다. *사전 지불된 예약금이 환불 불가인 경우 해당 금액은 환불되지 않습니다. |
만나는 장소
<< 동선 따라 일정 미리 둘러보기 >>
▲이번 일정에서 경유하는 완도, 해남 구간 코스입니다.
▲남파랑길 강진 84코스 : 도암농협~사내방조제 / 13.7km / 4.5시간 / 쉬움
- 도암면을 지나 가우도와 강진만 일대를 조망하며 걷기여행을 즐길 수 있는 구간으로 곳곳에 아름다운 절경을 감상
- '남도 이순신길 조선수군재건로 06코스'가 포함되어 있는 안전성이 높은 길
- 아름다운 바다 경관을 보며 걸을 수 있는 사초해안도로
- 신전면 해안관광로 전망데크에서 바라보는 갈대밭 전망을 배경으로 인생샷을 남길 수 있음
▲ 남파랑길 해남 85코스 : 사내방조제~해남 남창정류소 / 18.2km / 6시간 / 쉬움
- 사내방조제를 지나 해남의 두륜산을 조망하며 해안을 따라 걷는 구간으로 ‘해남 삼남길’이 포함된 코스
- 해남군의 두륜산과 남해안 바다 조망이 가능하며, 해남 내동지 ‘밭섬고분군’을 경유
- 걷기여행 안전성이 확보되어 안전하게 걷기여행을 즐길 수 있음
▲남파랑길 완도 86코스 : 해남 남창정류소~완도항 해조류센터 / 24.6km / 7.5시간 / 쉬움
- 해남에서 완도대교를 지나 완도항까지 연결되는 구간으로 완도군의 핵심 관광 콘텐츠인 청해진 유적지, 장보고공원,
장보고 기념관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코스
- 완도 해양생태전시관, 전복거리 등을 경유하며 완도대교와 해남의 달마산, 남해안의 수려한 해안경관을 즐기며
완도의 매력을 오롯이 느낄 수 있는 걷기 좋은 코스
▲남파랑길 완도 87코스 : 완도항 해조류센터~화홍초등학교 / 18.0km / 6시간 / 보통
- 완도항, 다도해 일출공원, 완도타워, 자갈해변 등을 지나 청해포구 촬영장까지 연결되는 코스
- 완도군의 남쪽 해안가를 따라 남해안의 아름다운 해안 풍광을 감상할 수 있으며 숲길, 마을길, 해안길 등 변화무쌍한
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구간
- 완도 해조류센터의에서 볼 수 있는 계단 폭포
- 다도해의 아름다운 전경과 영암의 월출산과 제주도까지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완도타워'
▲남파랑길 완도 88코스 : 화홍초등학교~원동대교 / 15.8km / 5시간 / 어려움
- 청해포구 촬영장을 지나 상왕봉, 완도수목원, 완도대교까지 걷는 구간으로 상왕봉(645m) 일원에서 조망하는
완도군, 남해안 풍광이 백미이며, 코스 중간에 입지한 완도수목원을 통해 계절마다 다른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다
- 대부분 숲길로 난이도가 조금 높은 구간
- 역사드라마 촬영의 메카 해신 드라마 세트장
- 전남 유일의 남대림 수목원으로 상록활엽수로는 세계 최고 최대의 집단 자생지인 완도수목원
▲남파랑길 해남 89코스 : 원동대교~미황사 / 13.8km / 4시간 / 보통
- 완도대교를 지나 해남의 대표 문화유산인 달마산의 미황산 천왕문까지 걷는 구간으로 ‘삼남길’, ‘해남 달마고도’,
‘이순신길 조선수군재건로’ 등의 기 조성길이 포함된 코스
- 해남과 완도를 잇는 연륙교인 완도대교를 건널 수 있고, 아름다운 달마산의 정취를 감상할 수 있는 코스
▲남파랑길 해남 90코스 : 미황사~땅끝탑 / 13.9km / 4.5시간 / 어려움
- 해남군 핵심 관광명소로 부상하고 있는 달마산의 땅끝천년옛길 ‘달마고도’를 지나 국토의 최남단 ‘땅끝’까지 걷는 코스
- 동해안 탐방로의 시점인 오륙도 해맞이공원에서 시작한 남파랑길의 종점 구간으로 땅끝 전망대와 땅끝탑, 땅끝비가
설치되어 있어 걷기여행 종착점, 혹은 출발점으로서의 상징성을 보유함
- 숲길 구간에서 국토 최남단에서 볼 수 있는 해안 풍광을 감상할 수 있으며 전 구간이 걷기여행 안전성을 확보하고 있음
- 우리나라 최남단에 위치한 고즈넉하고 아름다운 해남 사찰인 미황사
- 기암괴석을 볼 수 있는 도솔암
(**달마고도에서 도솔암으로 오르는 깔딱 구간은 코스에 포함되지 않으며, 완만한 임도를 따라 주변 경관을 조망하며
걷습니다. 도솔암은 코스에서 200m 벗어난 지점에 위치하나 길이 경사져 어렵습니다. 우리는 상황에 따라 차량으로
임도 최고점까지 이동해 능선을 따라 도솔암 답사 예정입니다)
<<주변 섬&문화여행>>
▲청산도 : 완도항에서 약19.7km 지점에 위치하는 푸른 바다, 푸른산, 구들장논, 돌담장, 슬로길 등 느림의 풍경이
가득한 곳입니다. 완만한 곡선을 이루는 해안도로를 따라 가다보면 마을 주변에서 일하는 주민들을 만날 수 있으며
해안가 절경이 눈길을 멈추게 합니다. 이곳에서 우리나라 영화 사상 최초로 100만관객을 동원했던 영화 '서편제'를
촬영한 곳입니다.
청산도에는 '슬로길'이라는 이름의 섬을 한 바퀴 도는 42.195km의 둘레길이 있습니다.
주민들의 마을간 이동로로 이용되던 길로 아름다운 풍경에 취해 절로 발걸음이 느려진다하여 '슬로길'이라 붙여졌습니다.
지금 청산도는 꽃은 지고 단풍이 절정을 향하고 있습니다. 청산도는 우리나라에서 마지막으로 단풍이 드는 곳으로
11월 중순부터 단풍 절정이 시작됩니다. 당일 여행으로 우리는 전체 구간을 걷지 않고 서편제 촬영 장소인 1코스,
단풍이 고운 9코스, 돌담길이 있는 7코스, 미로길 등 몇 구간을 골라 약11km 정도만 걷습니다.
▲강진 무위사 : 대흥사의 말사로 10세기 초 이전에 통일신라의 승려 원효가 창건한 사찰입니다.
불교에서 무위란 그물에 걸리지 않는 바람처럼 모든 행동에 걸림이 없다는 것을 말합니다.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1권에서 유홍준 교수는 남도답사 일번지를 해남과 강진으로 꼽으며, '무위사 극락보전의 아름다움'
제하의 글에서 "남도답사 일번지의 첫 기착지로 나는 무위사를 택한다. 바삐 움직이는 도회적 삶에 익숙한 사람들은
이 무위사에 당도하는 순간 세상에는 이처럼 소담하고, 한적하고, 검소하고, 질박한 아름다움도 있다는 사실에 스스로
놀라곤 한다. 더욱이 그 소박함은 가난의 미가 아니라 단아(端雅)한 아름다움이라는 것을 배우게 된다"라고 쓰고 있습니다.
무위사는 세종이 조선 태조와 태종에 의해 희생된 고려 왕조와 충신들의 넋을 위로하고 극락왕생을 발원하기 위해 건축한
극락보전(국보 제13호)을 비롯해 무위사 아미타여래삼존벽화(국보 제313호), 무위사 선각대사탑비(보물 제507호) 등 7개의
문화재를 가지고 있습니다.
▼먹 거 리
△1일 차 : 아침-스넥 점심-돼지불고기백반 저녁-전어코스요리
△2일 차 : 아침-펜션 자체 취식 늦은점심-바다장어구이+꽃게탕 저녁-치킨파티
△3일 차 : 아침-펜션 자체 취식 점심-특선초밥/메밀소바/알밥 저녁-낙지 탕탕이/연포탕
△4일 차 ; 아침-펜션 자체 취식 점심-해물칼국수+돈가스+문어비빔밥 저녁-삼겹살구이
△5일 차 : 아침-펜션 자체 취식 점심-소불고기백반 저녁-해산물(세발낙지, 가리비, 전복 등 펜션에서)
△6일 차 : 아침-펜션 자체 취식 점심-청산도 맛집에서 쟁반자장/탕수육/짬뽕 저녁-전복 한상
△7일 차 : 아침-펜션 자체 취식 점심-뼈해장국(또는 백반) 저녁-한우구이+떡국
△8일 차 : 아침-펜션 자체 취식 점심-갈치조림
▶잠 자 리
숙소는 같은 펜션에서 7박합니다.
앞으로는 너른 들판이 이어지고 멀리 완도대교와 갯벌이 바라다보이며 뒤로는 편백나무숲이 자리한 조용한 곳입니다.
방 배정은 인원 구성에 따라 2인~3인실과 큰 방은 거실과 방이 구분되어 4인실이 될 수도 있습니다.
참가 신청 방법과 순서 |
▶공지글 아래 ‘댓글 박스’에 예시처럼, 참가자 닉네임, 발도행 리본 소지 여부, 하고싶은 말을 적어 신청합니다. ▶댓글 예시 : 참석 1명 / 토로 / 당산 탑승 / 남파랑길 완보까지 아리아리~~ ^^ ▶본인 신청만 가능합니다. ▶입금은 신청 후 24시간 이내입니다. |
** 위 방법대로 안하시고, 막연하게 참석글을 다시면 참가신청을 안한 것으로 간주합니다. ** 발도행의 걷기진행자는 모두 자원봉사자입니다. 늘 예의를 갖춰주시기 바랍니다. |
첫댓글 참가/사군자/당산/감사합니다
참가1번 사군자님...끝까지 함께 해서 감사합니다.^^
참가1명/ 구름꽃/ 양재 / 이 좋은 계절에 아름다운 남파랑길~끝을 멋있게 장식 해야지요🤗
참가2번 하얀구름꽃님..남해에서 한번 더 아름다운 가을을 만나요~~^^
참석/해피꽃 ,솔빛/당산 , 양재 /마지막 남파랑길 후회없이 걷겠습니다 .
참가4번 해피꽃님, 솔빛님...땅끝탑까지 함께 즐거운 걸음 함께 해요~~^^
참석/시밀, 나겸/양재
남파랑길 마지막구간 함께 해보렵니다.
참가5번-6번 시밀님. 나겸님..숙고에 감사드립니다. 모두 즐거운 걸음이 될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