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안에 주님이 계십니다. 주님은 나의 주인이십니다. 오늘도 나는 주님을 나타내는 그릇으로 살아갑니다”
-오늘의 말씀-
풍랑 속에서의 사랑
08/14수(水) 막 6:45-52
“그들이 노를 젓느라고 몹시 애쓰는 것을 보셨다”(막 6:48).
세계적인 인물 스트브 잡스가 살아 있는 동안 IT업계에 큰 업적을 남겼습니다. 그를 위대한 인물로 성공시킨 두 가지의 인생 철학은 모든 사물이나 사건을 남과 다르게 본다는 것, 그리고 아무리 어렵고 실패하더라도 끝까지 자기의 일을 사랑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내가 이것을 너희에게 말한 것은, 너희가 내 안에서 평화를 얻게 하려는 것이다. 너희는 세상에서 환란을 당할 것이다. 그러나 용기를 내어라. 내가 세상을 이겼다”(요 16:33). 세상을 이기고 성공한 사람은 다 환란과 풍랑 속에서 절대자의 사랑을 체험하였습니다. 그런 사람은 끝까지 그 일을 사랑하게 되고 어려워도 매진하여 승리하게 됩니다.
풍랑 속에서 주님의 사랑을 체험하는 법입니다.
▣어떤 환경에서도 환경에 매이지 말고 주님을 바라봅니다.
“예수께서는 곧 제자들을 재촉하여, 배를 태워, 자기보다 먼저 건너편 벳세다로 가게 하시고, 그 동안에 무리를 헤쳐 보내셨다”(막 6:42-45). 오병이어의 기적에 매이지 않도록 주님은 제자들을 풍랑의 바다로 인도하십니다. 환경에 매이면 주님을 잃어버리지만, 어떤 환경에서도 주님을 바라볼 때 주님의 사랑을 체험하게 됩니다. 풍랑의 바다 위에서, 바다 위로 걸어오시는 주님을 보고 제자들은 두려워 소리를 지릅니다. 그때 베드로는 주님만 바라봄으로 바다 위를 걸을 수 있었지만, 풍랑을 바라보니 그만 바다에 빠져버립니다. 어떤 환경에서도 영적으로 깨어서 주님만 바라보면 구원의 사랑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어떤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하나님의 전능하심을 믿습니다.
바로 전, 제자들은 오병이어의 기적을 체험했습니다. 물고기 두 마리와 보리 떡 다섯 개로 오천 명이 넘는 사람이 먹고, 열두 광주리가 남는 기적을 체험합니다. 그런데 이들은 주님을 전능하신 하나님이 아닌 사람으로 생각합니다. 그래서 주님이 자신들을 구원하러 바다 위로 오신다는 것을 생각하지 못한 것입니다.
▣어떤 환경에서도 하나님 약속의 말씀이 믿어집니다.
“그들과 헤어지신 뒤에 예수께서는 기도하시려고 산에 올라가셨다”(막 6:45-46). 주님은 제자들에게 강 건너가라고 하시고 산에 기도하러 가십니다. 전능하신 주님이 건너가라고 하셨다면 도중에 일어나는 일은 주님이 책임지십니다. 아무리 상황이 어려워도 주님의 약속을 굳게 믿으면 풍랑 속에서 주님의 사랑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약속이 믿어지지 않으면 주님을 볼 수 없습니다. 사도 바울은 유라굴라 광풍 속에서 주님의 약속을 끝까지 믿어 배에 탄 276명 모두를 살리는 기적을 체험하게 됩니다. 어떤 환경에서도 말씀을 붙잡으면 주님의 사랑을 체험하게 됩니다.
And...
시골의 어느 통나무집에 병색이 짙은 쇠약한 한 남자가 살고 있었습니다. 그의 집 앞에는 큰 바위가 있었는데, 그 바위 때문에 집에 출입하는 것이 너무 힘들었습니다. 어느 날 기도하던 중 하나님께서 집 앞에 있는 바위를 매일 밀라고 하셨습니다. 그때부터 남자는 8개월 동안 매일 바위를 밀었습니다. 그러나 바위는 꼼짝하지 않고, 그 자리에 그대로 있었습니다. 남자는 하나님을 원망하며 슬피 울었습니다. 그때 하나님께서 왜 우느냐? 고 물었습니다. 그러자 남자가 지난 8개월 동안 바위가 움직일거라 생각하며 열심히 바위를 밀었는데 바위가 꼼짝도 하지 않았다고 했습니다.
하나님은 웃으시며 “나는 네게 ‘바위를(to move the rock) 옮기라’고 말하지 않고, 그냥 ‘바위를 (to push against the rock) 밀라’고 했을 뿐이란다. 이제 거울 앞에 가서 네 모습을 보아라” 남자는 거울 앞으로 가서 자신의 모습을 보고 변화된 모습에 깜짝 놀랐습니다. 거울 속의 남자는 튼튼한 근육질의 모습이었습니다. 남자는 외마디 탄성을 질렀습니다. “아~! 생각해 보니 지난 8개월 동안 밤마다 하던 기침이 없어졌구나! 매일 기분이 상쾌했고, 잠도 잘 잤지. 내가 어리석게도 남의 탓만 하였구나!” 처음부터 하나님의 계획은 바위의 위치를 변화시키는 것이 아니라 남자를 변화시키는 것이었습니다. 우리는 자주 나를 향한 하나님의 뜻을 오해합니다.
하나님은 사랑이기에 그분의 뜻은 항상 최선입니다.
그분은 전지하시기에 그분의 인도하심은 항상 옳습니다.
하나님은 전능하시므로 나를 통해 그분의 뜻을 행하게 하실 수 있습니다.
그분의 모든 계명은 하나님의 사랑의 본질적 표현입니다.
하나님이 계명을 주실 때는 나를 제한하려는 것이 아니라 자유하게 하심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하기에 그분께 순종할 수 있습니다.
순종은 하나님을 향한 나의 사랑의 표현입니다.
자신의 생각, 관점을 바꾸면 운명이 바뀝니다. 주어진 환경을 탓하지 않고 생각을 바꾸면 하나님은 내게 최선의 것을 주기 위해 지금의 환경을 허락하셨다는 것을 알게 됩니다. 지금 우리의 삶은 하나님의 목적을 향해 지나가는 과정일 뿐입니다. 하나님은 사랑이십니다. 100% 자신을 내어주신 분입니다. 풍랑 속에서 하나님의 사랑을 깨닫는 우리 모두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주 품에
https://youtu.be/dEDdnDS1saA?si=MHDvXsgRnJnyZdo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