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과 존귀를 받으시기에 합당하신 하나님 아버지. 지난 한 주간 동안도 우리들을 눈동자와 같이 지켜 주시고 이 거룩하고 복된 주일에 주님전에 나와 예배드릴 수 있도록 인도하시니 참 감사합니다. 이 시간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 드리며 감사하는 마음을 담은 기도와 찬양으로 영광 올려드릴 때 하나님 기쁘게 받아 주시옵소서. 사랑과 은혜가 풍성하신 하나님. 어느모로 보나 부족한데도 하나님 백성으로 구별하시고 세문안 권속으로 삼아 주신 것 감사합니다. 하나님의 뜻이 계셔서 젊은 언더우드 선교사를 어둠에 묻힌 땅 조선으로 인도하시고 그를 통해 일궈낸 복음의 결실로 처음 세우신 새문안교회에 속한 모든 성도들이기에 그 소명 또한 남다름을 기억합니다. 하나님의 크신 은혜와 소명을 잠시도 잊지 않게 하시고 그 거룩한 뜻을 이어나가기 원합니다. 사랑이 남긴 선한 영향력으로 땅 끝을 찾아 복음을 전하는 사명을 넉넉히 감당하게 하옵소서. 사람의 중심을 보시는 하나님. 우리들에게 내 눈 속에 있는 들보를 빼고 난 후에 밝히 보는 영안을 가질 수 있게 하옵소서. 불의를 보고도 외면하는 일이 없게 하시며 자기 소견에 옳은 대로만 행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여 행할 줄 아는 지혜와 명철로 협력하여 선을 이루는 아름다운 새문안 권속들로 세워 주시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하나님 아버지. 새 예배당에 완성도를 높이고 헌당하며 추모관도 헌관해야 하는 등 산적한 일들이 많이 있습니다. 아벨의 제물은 열납하시고 가인의 제물은 열납하지 않으신 하나님을 기억합니다. 흠결없는 새 예배당을 헌당할 수 있도록 지혜와 능력을 더하여 주시옵소서. 특별히 시공사 등과의 송사에서 솔로몬의 올바른 판결이 이루어지도록 주장하여 주시옵소서. 신실하신 하나님. 이상학 담임 목사님을 성령으로 붙드사 맡겨진 사명 감당하기에 부족함이 없게 하시고 함께 동역하는 모든 교육자들과 해외 선교사들의 헌신이 30배 60배, 100배의 결실을 얻게 하옵소서. 또한 당회로부터 아기학교에 이르기까지 각 기관을 위하여도 기도하오니 모든 장로들과 부서장들, 그리고 임역원들이 마음과 뜻과 정성을 다하여 맡은 직분을 충심으로 섬기게 하시어 하나님 보시기에 아름다운 새문안 공동체가 이루어지게 하여 주시옵소서. 역사를 주관하시는 하나님 아버지. 이달은 호국보훈의 달로 지킵니다. 북한의 남침으로 시작된 한국 동란에서 세계 자유 우방들의 참전으로 백척간두에 서 있던 대한민국을 수복하고 오늘날의 세계 강국으로 세워주신 것 모두 하나님의 은혜임을 고백합니다. 이 전쟁의 참혹함과 고통을 잊지 않게 하시되, 아직도 치유되지 않는 아픔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도와 주시옵소서. 핵과 미사일로 위협하는 북한 정권이 그 어리석음에서 벗어나 진정 고통 속에 있는 북한 백성들을 구휼하며 평양 대부흥의 역사를 회복하는 은혜로 복음 통일의 길이 열리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상한 갈대도 꺾지 않으시고 꺼져가는 등불도 끄지 아니하시는 하나님. 영육간의 연약함이 강해지기를 간절히 원합니다. 병마에서 완전하게 벗어나 건강을 회복하기를 원합니다. 고단하고 곤고한 삶에서 벗어나 온전히 하나님만을 바라보는 생명의 삶을 살기를 원합니다. 이 갈급한 심령들의 기도에 귀 기울이시고 선하신 응답으로 새 힘과 용기를 주시옵소서. 앞으로 6개월 동안 안식하게 될 담임 목사님의 일정에도 함께 하시어 영력이 더욱 강건해지고 성령이 더욱 충만해지는 은혜의 시간 가질 수 있도록 동행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 이제 이상학 담임 목사님을 성령 충만함으로 붙들어 주셔서 권세 있는 성령의 말씀을 증거하게 하시고 정성으로 준비하여 올려 드리는 하나찬양대의 찬양을 기뻐 흠양하여 주시오며 모든 예배 순서를 통해 주님 홀로 영광 받으시기를 원하올 때 감사드리오며 이 모든 말씀 우리를 구원하신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