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경북여고 재경총동창회
 
 
 
카페 게시글
자유 게시판 치과
36회 김옥덕 추천 0 조회 198 15.12.14 20:57 댓글 8
게시글 본문내용
 
다음검색
댓글
  • 15.12.14 21:29

    첫댓글 ㅋㅋ 치과는 모두한테 무서운 곳인가 봅니다.
    자주 가는게 병을 안 키우는데, 저도 될수 있으며 참을수 있을만큼 참은 뒤에 가게 되더라구요. 나이 들수록 치아가 건강에 큰 비중을 차지한다니 치료 잘 받으시구요~~

  • 작성자 15.12.14 22:18

    공감합니다.
    무서워서 최대한 미루다가 마지못해 가죠.
    텔레비전 화면 가득히 가수들 얼굴이 크로즈업 되면 나는 치열 고르고 충치 하나 없는 건강한 치아를 부러워합니다.
    건치는 타고나나 봐요.

  • 15.12.15 23:14

    무슨 병이든 키우면 안 되지만 치과는 요리 조리 미루다가 다급해서야 가는데 내가 왜 그러는지 나도 모르겠다.
    그 결과 9월에 치과문을 들어섰고 이빨 한개 빼서 해 넣고 신경치료 몇 군데 하고 지금은 갈비도 맛 있게 먹을수
    있어 너무나 평온스럽다 ㅎㅎ 지금 생각으로선 3개월마다 스케일링 하러 치과에 가야지... 하고 마음 먹고 있는데
    치과는 아프기 전에 가야겠드라 늦게 가니 손해가 너무 많드라 ㅎㅎ

  • 작성자 15.12.15 09:17

    그런줄 뻔히 알면서도 자꾸 미루게 되는 것이 치과, 무서워서죠.
    무서워 미루는 댓가가 너무 큰데도 말입니다.
    이젠 정기적인 검진을 받기로 결심했습니다.

  • 15.12.18 03:08

    성격이 약간 덜렁덜렁한 큰딸에 비해 작은 딸은 매우 조용하고 있는 듯 없는 듯 했지요. 그런 작은 딸이 여섯 살 쯤 됐을 무렵인가 젖니가 삭아서 치과에 간 적이 있었지요.

    치료의자에 올라 안기까지는 순순히 따라 하더니 막상 치료를 하려니 입을 조갑지 같이 다물고 한사코 열어주질 않았지요 . 아무리 달래어도 조그만 입을 꼭 다물고 안 열어 줘서 결국 그날 못하고 돌아왔지요. 요즘은 치과에 가면 어린이가 불안하지 않게 잘 적응하도록 신기한 소품들 있고 합니다만 그때만 해도 여러가지 겁나는 기계에 근엄한 표정으로 하얀 가운을 입은 의사선생님만 봐도 딸아이가 겁이 난 듯 합니다. 그딸이 이제 일곱짜리 아들의 엄마가 됐네요

  • 작성자 15.12.18 07:19

    저도 겁이 많았어요.
    젖니가 흔들릴 때 외할아버지가 오시면 '어디 보자'하셨어요.
    엄지와 검지로 이를 빼주신대서 나는 한사코 입을 다물고 버텼지요.
    혼자서 조금씩 밀어 많이 흔들릴 때 내가 뺐어요.

  • 15.12.20 06:49

    작년에 대공사를 한 나, 오래 걸리고 입을 벌리는 모양세 ~
    생각만도 옷삭해. 지금 편하게 맛있게 먹고 있으니 고맙지요 아우의 글솜씨가
    점점 호감이 간다.

  • 작성자 15.12.20 21:12

    공부를 하며 강사의 지도를 받고 있는 중입니다.
    인터넷 동호회원들의 답글이 저에게 더 많은 용기를 줄 것입니다.
    많은 격려 부탁드립니다.
    언니 고맙습니다.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