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9월 셋째주 간만에 팀산행으로
영남알프스 다녀왔습니다^^
1. 날짜 : 9월 14일(토)
2. 산행지 : 재약산/천황산
3. 날씨 : 맑음(폭염경보)
4. 산행거리/시간 : 13km, 9시간(휴식포함)
5. 산행코스 : 주계계곡 주차장/주계바위/쉼터/재약산/천황재/천황산/범굴/천왕정사/주차장
그럼 산행후기 시작합니다~^^
들머리인 주계계곡 주차장에 도착합니다. 사유지라서
유료주차비 있습니다. 화장실 옆으로 산행시작합니다.
그늘진 숲길로 시작되네요~ 계곡이 나오면 계곡을
건너 시그널이 있는 방향으로 진행합니다.
주계바위 까지는 약 1.2km 인데 가파른 경사길이 계속해서 이어집니다.
주계바위 직전에 로프 구간 입니다.
고도가 높아지니 조망도 나오네요ㅎ
첫 기점인 주계바위에 도착합니다. 바닥에 누군가 아담하게 손글씨 시그널을 표시해 두었네요ㅎ
능선길이지만 약간의 오르내림이 있습니다. 중간중간
조망도 감상하며 여유 있게 이동합니다~^^
주암삼거리 쉼터에 도착합니다. 집나간 며느리도 돌아온다는 전어회도 보이고 소고기버섯볶음 쌈밥도 보이네요ㅎ 든든하게 점심도 먹으며 쉬어 갑니다^^
쉼터에서 재약산(수미봉) 까지는 1.4km 구간입니다. 완만한 경사길로 이어 집니다.
정상가기전 조망도 좋습니다ㅎ
재약산 정상석 아래 데크 조망터 입니다.
고도가 높아도 이날은 바람이 거의 없습니다.
재약산(1108m)정상석입니다. 수미봉이라고도 불리네요. 영남알프스 산들은 모두1000고지 이상이라 만만하게 봐선 안되겠네요.ㅎ
재약산에서 천황재 까지는 약 1km 정도고 천황산(사자봉)까지는 약 1.8km 구간입니다.
천황재 주변의 억새는 가을이 되면 장관이겠네요ㅎ
그늘이 없는구간이라 빠르게 지나갑니다~^^
천황산(사장봉)까지는 1km 오름 구간입니다.
더위와 씨름하며 한참을 오르다 보니 위로는 길게 늘어진 데크 계단길이 보이네요~
아래로는 좀전에 넘어온 재약산과 천황재가 보이네요
천황산 가는길에 있는 사각굴 입니다. 모르고 그냥지나쳤는데 재무님과 대장님은 잘찾으셨네요^^
천황산(1189m) 정상입니다. 사방이 확~ 트여있네요
폭염에 그늘이 없다는게 아쉽습니다.
얼음골(샘물상회) 방향으로 하산합니다.
샘물상회 직전 갈림길에서 우측으로 진행하다보면
범골 이정표가 보입니다. 시그널을 참고해서 로프를 따라 내려가면 쉽게 범굴을 찾을수 있습니다~^^
범굴은 천주교가 박해받던 시절 피신처로 쓰였다고 합니다. 이곳에서는 비탐길로 주암계곡 등로까지 내려갑니다. 인적이 드문 곳이라 시그널이나 발길 흔적들을 참고해서 내려 갑니다.
1km정도 진행후 주암삼거리 푯말 하산길에 도착합니다. 범굴 비탐길은 유실된곳도 있어서 조심해서 내려왔네요.
숲길을 지나 천왕정사에 도착합니다. 암자 뒤로 심종태굴이 있다고 했는데 하산길에 그냥 지나친것 같아 다음을 기약하고 발길을 돌립니다ㅜㅜ
하산길은 주암계곡을 따라 내려왔고 수량도 풍부하고 깨끗했습니다. 마지막 데크 계단을 끝으로
무사히 하산완료합니다.
잠시 누그러들었던 폭염으로 더위와의 싸움이었네요.
모두들 수고 많으셨고 좋은 추억이 또하나 생기네요^^
샌드위치와 맛있는 커피도 직접 내려오신 예성님,
집나간 며느리 생각나는 전어도 챙겨오신 국화님,
산행 전반을 잘 리드해 주시는 포토그래퍼 초아님,
재민님 덕분에 든든한 하산주도 함께 했습니다~^^
너무 너무 수고 많으셨고 다음 산행때 또 뵙겠습니다.
이상으로 재약산&천황산 산행후기 마칩니다~!!
첫댓글 폭염에 더위와 싸우는 하루였네요
이더위가 언제 지나 갈지 의문입니다
산행후 든든한 하산주 감사하고 잘먹었어요^^
지누 대장님 덕분에 편하게 잘다녀왔습니다.
9월 중순인데도 한여름을 방불케하는...ㅠㅠ
함께하신 모든분들 수고많으셨습니다.
추석연휴 잘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