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9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이야기들 / 셀카 사망, 식사 후 양치질 습관, 권리금

1. 올 들어 전 세계에서 셀카를 찍다가  사망한 사람이 12명을 넘어서면서 각국 정부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러시아에서는 정부가 셀카 위험 경고 캠페인에 돌입하는가 하면, 미국 공원관리 당국은 야생동물과    위험한 셀카를 찍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공원 출입 통ㄹ제에 나섰습니다.    * 셀카 찍다가 셀프로 가실 수 이ㅆ답니다. 세상을 휴대폰으로 보지 마세요.  # 어째 그런 일이...자아도취, 나르시즘이 문제여 문제.   2. 식사를 했거나 음료수를 마신 뒤 곧바로 이를 닦지 말아야겠습니다.    특히 감귤류나 스포츠 드링크, 토마토, 탄산음료 등 산성 음식을 먹은 뒤에 양치질하면 효과를 더 가속화시켜    에나멜 밑 부분까지 악화시킬 수 있다고 합니다.   * 식후 30분에 약 먹듯이 양치질도 30분 후에 하는 걸로... # 뭐든 지키라고 하는 것은 꼭 지켜지라고 잇는 것이니 잘 지켜봅시다요...틀니하지덜 말고.   3.권리금을 받고 점포를 넘긴 식당 주인이 2개월 만에 인근에 비슷한 식당을 냈다가 법원 판결로 다른 지역으로 쫒겨났습니다.    재판부는 "양도한 음식점이 있는 지역에서 또 다시 음식점을 열거나, 다른 사람의 명의를 빌려 운영하지 말라"고 했습니다.   * 상식적으로 생각해도 그건 아니지 싶다. 그걸 재판까지 끌고 가셨어 그래... # 그러게 기본적으로 상도덕이라는 것이 있어야지 그게 뭔 짓이여? 당사자도 똑 같이 당해봐야 한다니까.   4. 민간인 통제구역에서 열리는 인삼 캐기 체험 행사장 주변에서 지뢰가 무더기로 발견됐음에도 행사가 강행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파주시 동파리에세 열린 행사장 주변에선 지뢰 3발과 경전차 지뢰 6발이 발견됐습니다.   * 인삼을 캐는 게 아니라 지뢰를 캐는 거였어? 스릴있구만 그래... # 좌우지간 돈이라면 환장을 한다니까....지자체가 벌이는 온갖 행사들이 그렇지 뭐.   국민의 혈세만 죽이면서 말이지.   5. 미국 뉴욕시가 애완견 공원을 짓기 위해 100만 달러, 한화로 약 11억 원의 예산을 책정했습니다.    애완견 공원엔 개 전용 화장실과 식수대, 놀이기구, 수영장 등이 갖춰진다고 합니다.    * 개팔자가 상팔자라고 하더니 뉴욕 개가 그런가 봅니다. 부럽네...  # 에고고...이건 또 뭔 소리여. 아무리 개천국 이라고 하지만 너무 한 것 아닌감?    사람이 개보다 못한 거지? 그런 거지? 굶어죽는 사람도 많은데  ㅠ ㅠ ㅠ   그러나 저러나 어느새 가을엔 편지를 하겠다는 시월도 중반을 넘어섰습니다. 가을 향기에 취해 할 일 미루지 마시고 건강도 챙겨가며  잘 살도록요...   추신 :  * 은 류효상기자의 소견.           # 은 무설재 쥔장의 소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