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신신대원을 졸업한지 20년이 되면 학교를 위해서 홈커밍데이를 거행하는 호스트가 됩니다.
1억원을 후배들을 위해서 장학금으로 지급하고, 4천만원은 그날 행사(예배, 총회, 체육대회, 신학생들을 위한 식사 등)를 위해서 사용하고, 2천만원은 동문중의 어려운 교회의 자녀 장학금, 선교사들을 위해서 사용합니다...
제가 회장이라서 이런 일을 진행하느라 요즘 마음이 바쁘군요....기도좀 쬐끔 해주세요....잘 진행되도록(현재 1억 3천만원이 입금되었음)
그리고 올해 처음으로 회기별 골프대회를 진행했습니다.
아직도 골프는 선입관념이 있어서 몰래(?) 치는 것을 '음지에서 양지로'란 캠페인을 내걸고 한번 진행해 보았습니다.
오늘 청원에 있는 떼제베 골프장에서 80명의 동창들이 모여서 골프를 했는데, 왜 이렇게 잘 맞던지....
이참에 축구는 은퇴하고 골프로 갈까를 심각하게 생각해야 되겠더라구요...
요즘은 허벅지가 아파서 스피드도 안나고, 골도 잘 못넣는데, 골프공은 잘 맞으니 말입니다...
원래 공군군목으로 근무하면서 한달에 5,000원만 내면 맘대로 골프를 칠 수 있는 여건속에서도 배우지 않고, 손님오시면 접대골프로만 치다가 사회에 나오니 더욱 칠 수가 없어 골프를 잊어버리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외국에 가게 되면 한 두번 치게 되면서 정식으로 배우지도 않았는데, 그래도 운동신경이 있어서 잘 따라가는 편입니다...
오늘은 단체 3위를 하고, 개인으로는 특별상을 받았습니다....
나 축구장에서 안보이면 골프장에서 찾을 것.....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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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골프체질인가봐.....
현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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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5.10 18:18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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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아니되옵니다..골프는 그냥 취미로 가끔씩치시고 성목선을 지켜주시옵소서....감독님떠나시면 저도 은퇴합니다..ㅎㅎㅎ 사랑해요*^^*
동의,재청합니다. 축구선교신학에 입각한 본을 보이시는 목사님이 그러면 아니되옵니다.ㅋㅋ 사랑합니다.
안되제 골프는 더 노땅이 돼서야 해야는거제 글구 잔듸 밭에 농약을 엄청 뿌려놔서 농약 중독돼요 또 그대가 성남을 떠나면 우리 만남도 거시기 허잖여 안돼 골프!알았제
목사님 그 골프채 나 주세요 내가 이제 골프로 전향해야 될것 같습니다....
골프 좋은 운동 이지요. 그치만 그보다 더 좋은것은 축구지요- 목사님 축구를 지키 시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