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해읍 가룡리 일대 풍력단지 추진>
압해도 가룡리 바닷가에
400평의 계획관리지역 토지가 매물로 나왔다.
바닷가와 가까워 조망이 좋을듯 하여
현장 답사를 위해 출발~
가룡 마을 초입에 들어섰더니
빨간색 현수막에 풍력발전 결사반대라는 현수막이 걸려
있다.
마을 주민께 자초지종을 여쭤보니
풍력단지가 들어서기 위해 진행중이고
그 과정에서 반대하는 주민과 찬성하는 주민들이 나뉜
상태란다.
찬성하는 주민들에게는 1가구당 500만원의 보상금을 지급하고
있다고.
신안군청에 압해도 풍력단지에 관하여 문의 했더니
진행은 하고 있는 것으로 아는데 구체적으로 확정된건
없고
풍력단지가 들어서게 되면 북쪽 바닷가쪽으로 들어서지 않겠냐는
설명이다.
풍력발전이 청정에너지원으로 주목받고 있는건
사실이지만
현지 주민들의 건강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지 않고 막무가내식 추진은 지향
되어야 한다고 본다.
최근 의학전문가와 공무원을 투입해
풍력단지가 들어선 신안군과 영암군 주민을 대상으로
풍력발전시설 피해에 대해 조사한 결과
풍력발전단지 인근 주민들은 어지럼증, 이명, 수면장애 등을
호소했다.
보상금만 지급하고 말것이 아니라
주민들의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는 방안으로 추진해야 하지
않을까?
굳이 육지에 풍력발전 시설을 할 것이 아니라
해상 풍력발전시설을 하게 되면
주민들의 피해도 줄고 그 자체로 관광자원도 될수 있을듯 한데 아쉬울
따름이다.
이 아름다운 바다 조망을 가진 토지들이 그 매력을 잃게 된다고
생각하니
영 뒷맛이 개운치가 않다.
혹여라도 압해도 가룡리 바닷가에 토지를 매입하고자
한다면
신중히 검토하고 추이를 봐가며 매입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
앞으로의 풍력발전 시설은
멀리 내다보고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신중히 검토하길
바라며
압해도 풍력발전시설도 현지인들의 피해가 최소화 되는 방안으로
추진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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