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광태의 500자 칼럼
(336). 석가탄신일의 따스한 오후
오늘은 부처님오신날! 삼일간의 연휴가 이어지는 첫날이라 부담도 없고 날씨도 끝내주네요. 그야말로 야외활동하기에 더 없이 좋은날입니다.
아침부터 설쳐 일어나자 말자 집사람과수원봉녕사에서 부처님께 기도하러 왔어요. 5만원짜리 우리 가족의 행복을 기원하는 등을 만들어 달고 열심히 부처님불상앞에 기도했어요. 막내 수험생 시험도 잘치게, 딸의 멋진 대학생활, 부모님들 건강하시게, 나와 집사람건강... 참 기도할께 많내요.
오후 두시까지 나오는 무료 공양으로 비빔밥에 냉 오이 미역국, 떡 두조각.. 너무 맛있게 배를 채우고, 명동으로 달려왔어요. 다행히 경부고속도로는 서울로 들어오는 차량이라 막히지 않아 약 30분의 드라이브로 쉽게 명동에 도착했어요.
명동거리는 젊음의 물결로 꽐꽐 용솥음치는 느낌입니다. 집사람이 롯데호텔에 아이쇼핑하는 동안 또 나만의 500자 칼럼 글쓰는 여행을 떠나요.
여기는 롯데 호텔 명동앞. 오픈 카페테리아에 앉아 아이스 아메리카노 한잔을 즐기며 칼럼을 작성하고 있어요.
2013.05.17.16.21 pm
롯테 호텔앞 야외 오픈 카페
첫댓글 알찬 하루를 보냈네요,선배님.저는 경주다녀왔어요.갤러리가서 그림도 구경하고 고분주위를 산책도 하고.
성희!
경주도 좋지!! Cnn이 뽑은 한국 50곳중 경주 불국사,
보문정 두옷이 포함되어 있었어!!
차는 막히지 않았니? 집사람 친구는 용문사가다가
도저히 차가 막혀 돌아오는군!!
아이들이 모두 나가고 없는 집에서 남편과 둘이 나른한 하루를 보냈답니다. 작년까지만해도 이런날 아이들과 함께 뭘해야하나 고민 많이했는데 큰애가 대학에 진학한 올해는 휴일에 애들보기 힘드네요..ㅎ 덕분에 명동구경잘했습니다~~^^
인순,
대학다니면 애들하고 놀기는 쉽지
않고!! 부부끼리 잘 입맞추어 놀장소 골라
다녀야지뭐!!!명동에 사람 너무 많이
나왔더라!!
아제아제 바라아제 바라승아제 모지사바하~
아제아제 바라아제 바라승아제 모지사바하~
아제아제 바라아제 바라승아제 모지사바하~
반야심경의 마지막 구절입니다-
가자.가자.저 언덕을 넘어 사바세계로 정진하자~~
부처님의 깨달음과 함께 하시길 바랍니다♥
소요산을 등산하고 여의도로 복귀하는 전철에서~
상문아 너는 오늘 무었했냐? 절에라도
한번 갔다왔니?
오늘 나는 마눌님 따라 하루종일 절만 세군데
다녀왔어!!!
저는 순천국제정원박람회를 다녀왔습니다 연휴라 그런지 사람들이 너무 많아 길에서....주말 잘 보내세요
성규!!
요즘 순천 정원 박람회가 대세더군!!
여기서 너무 멀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