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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7대 불가사의 중의 하나인 그랜드 캐니언은 자연의 위대함과 신비로움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다. 그랜드 캐니언은 4억 년이
넘는 세월 동안 콜로라도 강의 급류가 만들어낸 대협곡으로 446Km에 걸쳐 펼쳐져 있고, 해발고도가 2,133m에 이른다.
미국 애리조나주에 자리 잡고 있는 국립공원으로 미대륙의 광활함을 여실히 보여주는 세계적인 명성의 관광명소이다. 빙하기에
시작해 현재에 이르는 무구한 세월 속에서 형성된 그랜드 캐니언은 장구한 지구의 역사를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랜드 캐니언은 크게 노스림(North rim)과 사우스림(South rim)으로 나뉘어 있다. 사우스림(South rim)은
그랜드 캐니언 국립공원을 방문하는 사람들이 가장 많이 방문하는 곳으로 연간 약 5백만 명의 관광객들이 찾고 있다. 사우스림에
도착해서 제일 먼저 해야 할 일은 방문자 센터에 들러 그랜드 캐니언의 역사, 지질학, 야생동식물 등에 관한 사전정보를 얻는
것이다.뜨겁고 건조한 여름에도 순식간에 기온이 떨어지고 천둥이 치는 등 날씨의 변화가 심하고, 겨울에는 심한 추위와 눈보라를
만나게 된다.노스림(North rim)은 사우스림에서 354Km 떨어진 곳에 있으며 사우스림을 찾은 방문객의 10퍼센트만이 이곳
노스림을 방문하고 있다.물론 이것이 노스림이 사우스림에 비해 아름답지 않다거나 볼거리가 없다는 뜻은 아니다. 하지만, 이곳
노스림은 5월 중순에서 10월 까지만 개방하고 있다.
첫댓글 서부 그랜드캐년 다녀왔어요 웅장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