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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탄 STN-신,테이트,눈..(히브리어 : "방해자", "반대자",)마귀론이 구약성경내에서 어떻게 발전했는가를 엿볼수 있는 성경내의 한 부분이 있습니다..
사무엘하 24:1-'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을 향하여 진노하서 저희를 치시려고 다윗을 감동시키사 이스라엘과 유다의 인구를 조사하라 하신지라"
인구조사를 상당한 악으로 보는 이때의 신학/정치적 시선이 여기서 드러납니다. 그러나 이런 악을 다윗이 행하는것은 여호와의 진노로 인한것이라는 설명을 하죠.
같은 사건을 사무엘의 시대로부터 400년이상 지난시기에 기록된 역대상 21:1은 이렇게 말합니다.
"사단이 일어나 이스라엘을 대적하고 다윗을 격동하여 이스라엘을 계수하게 하니라"
같은 사건 같은 행위를 두고 사무엘은 여호와의 행적으로,역대상은 사탄의 행적으로 묘사합니다.
즉..사무엘시대에 이 뱀-사탄이라는 악신 이원론은 상세히 설정되지 않았으며 모든것이 여호와신의 뜻과 유도에 의한것임을 믿었던데 반해..이 역대기에 이르러선 여호와에 대한 반대자..악신의 개념이 태동하고 있는것입니다.
위의 괄호에 언급드렸듯이..사탄이란 말은 본래 고유명사가 아닙니다. 반대자라는 대명사입니다. 사탄이란 말이 누구에게도 쓰였는지 다시 구약성경을 참조해 보겠습니다.
(구약 토라의 기록에 따르면)유대들이 가나안을 점령할때 위기를 느낀 모압왕 발락은 유대들을 저주하도록 아람의 선지자인 발람에게 청하죠..그래서 발람은 나귀를 타고 유대들을 저주하러 떠나지만..나귀앞에 여호와가 천사를 보내어 전진하지 못하게 합니다..이 여호와의 천사를 민수기에서 어떻게 칭하는지 보겠습니다.
민수기 22:22-발람이 아침에..나귀에 안장을 지우고 행하니 ..여호와의 사자가( 히브리어: 사탄-'반대자') 길을 막으니..
(이 그림에서 보는 발람과 말하는 나귀 기억하시죠? 이때 하나님의 천사역시 '사탄'이라 불리우고 있습니다.)
여기선 여호와의 명령을 이행중인 천사를 '사탄'이라 칭하고 있군요..이게 원래 사탄이란 말의 쓰임새입니다.
(히브리 고유명사의 본래적 대명사적 용법때문에 종종 성경해석에 혼선이 생기기도 합니다.)
원래 대명사 '반대자'라는 의미였던 사탄이 어떻게 해서 절대악 화신의 명칭이 됐을까요.
역대기가 바빌론 유수(기원전 587년경 유대왕국을 바빌론 제국이 멸망시키고 중요인사들을 바빌론으로 유배해간일을 말함) 후에 기록된 문서임을 고려하면 이 성구들의 상이함은 설명이 됩니다. 바빌론에서, 그리고 바빌론을 쓰러뜨린 페르시아의 사상에서 이들은 영향을 받게됩니다.
당시의 대제국 페르시아종교의 영향을 이때 히브리들이 받았음을 암시하는것이죠.페르시아 제국의 종교.조로아스터교의 이원적 세계관이 여기서 드러납니다.
히브리들이 이 페르시아 제국에 대해 느끼는 감정은 이사야 45:1을 보면 어느정도인지 확인할수 있습니다.
이사야 45:1-"나 여호와는 나의 기름 받은(마시악흐-메시아. 히브리어/라틴음역) 고레스(키루스 의 옛 한문음역)의 오른손을 잡고"
재미있는 구절입니다.
키루스는 바빌론 정복후 자신이 바빌론 주신 마르둑의 후계자임을 공공연히 천명하고 적장을 불살라 마르둑외 각 신에게 바치는 짓까지 서슴지 않은 당대의 맹장입니다.그리고 아마도 조로아스터교의 신자였을것입니다.
이런 키루스를 야웨-여호와는 나의 기름부음받은자..즉 마시악흐-메시아(히브리어,라틴식 발음이 메시아)라고까지 칭합니다.
나외에 다른 신을 섬기면 질투해버린다는 신이 뭘 좀 하려면 꼭 총애하는건 이교신들을 섬기는 왕들이란겁니다.
인신제사를 극도로 혐오한다는 여호와가 그런짓을 곧잘 저지르던 키루스를 내 목자요 메시아라 칭하며 ...기름을 붓습니다.
아무리 봐도 이상한 성격의 존재가 되죠.그러니까 이것은 당대의 상황속에서 나온 여호와의 뜻을 빙자한 인간의 문학작품이란 뜻입니다..
다시말해..저 역대기나 이 이사야 모두 해방자인 페르시아 제국에 감복한 히브리들의 작품이라는것이죠 역대기에 본격등장하는 사탄 또한 이들 해방기의 페르시아 영향을 듬뿍 받은 히브리 서기들의 작품입니다.
키루스는 자신이 해방시키거나 점령한 지역에 자신에 대한 신학적 최고예우를 요구했으며 히브리들은 그를 메시아라고 칭하게 된것이죠.
사탄은 이렇게 태동해서 신약성경에선 마침내 우주적 라이벌이자 '옛뱀"이란 태고적부터의 적수로 등극합니다.
요한 계시록 12:9-"옛 뱀 곧 마귀라고도 하고 ‘사단’이라고도 하는"...옛뱀이란 창세기의 뱀을 말하는거겠죠..
이 단순한 이원적 세계관은 이렇게 발전합니다.
사탄(,그리고 마귀)론이 신약시대에 급속발전한것은 이 이원론의 발전때문이기도 했고, 그리고 예수와 그의 제자들이 대립했던 샴마이 바리새파들을 단죄하기위해서이기도 했습니다.
사탄이라는 히브리어외에..신약에선 '마귀'(디아볼로스 그리스어)가 등장합니다.
이 디아볼로스는 당시에 오늘날의 마귀..이런 신성의 존재를 말한다기 보다는 원래의 뜻..앞길을 방해하는 자..라는 의미로 쓰였습니다.
그러니까 원래 디아볼로스란 마귀가 아니라 단순히 [방해자]였죠. 여기서 중상자..라는 의미를 더하는데..이것은 기원2세기 이상 지나서 적극적으로 부여되는 의미입니다. 예수당시엔 그러니까 [방해자]의 의미로 쓰였습니다.그러니까 이것은 원래 히브리어 사탄(반대자 라는 뜻)에 대한 그리스어 번역어일것입니다.
그러니까 '사탄 마귀'..원어로 보면 헬라어 신약서 사타나스 디아볼로스..이것은 동의어를 연달아 말하는것이겠죠. 외국어의 조합으로 강조되는 표현인샘입니다.
이 두 다른 외국어를 한데 뭉쳐 사타나스 디아볼로스라 두번씩 강조하는 한층 강조된 악신론이 갑자기 신약시대에 필요하게 되었습니다.
바울은 세상이란 이 악신 사타나스 디아볼로스의 지배하에 있음을 명확히 설교하죠. (고린도후서 4:4-'이 세상 신')
그런데..성경이 유난히도 악으로 강조하는것은 묘하게도 당시에 가장 위협적이었을 로마 당국이나 기타 이방국가도 아닌..같은 유대인들입니다.
예수 또한 (아마도 개혁파)바리새인에 속하였거나..최소한 관련이 있을 가능성이 많습니다..따라서,성전외 각 장소에서 교육활동을 하는 가운데..예수가 직접 천명하는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것을 불경하다고 강력항의하던 당시의 보수파 샴마이 바리새들이 바로 이 악신론의 대상인것입니다.
요한복음 8:44너희는 너희 아비 마귀(디아볼로스- 방해자:그리스어)에게서 났으니 너희 아비의 욕심을 너희도 행하고자 하느니라
즉 같은 족속내의 악을 설명하기위해..이 강력한 적이 등장했던것이죠. 평범해 보이지만 실제론 상종할수 없는 악이라는 주장을 위해 인간을 미혹하는 절대악의 화신론이 더욱 강조되는 것입니다.이후 후대의 신약기자들에 의해 이 사탄론은 확정됩니다.
계시 12:9 큰 용이 내어쫓기니 옛 뱀 곧 마귀라고도 하고 사단이라고도 하는 온 천하를 꾀는 자라
계시록 기자는 구약 창세기에서 이브를 유혹하던 뱀. 그 뱀이 바로 그 사탄이다..라고 여기서 못박아버렸죠.
여담으로..현대 영어엔 악마를 뜻하는 말이 이 그리스어 디아볼로스에서 기원한 데빌(Devil)외에 데몬(Demon)이란 말도 있는데요..
이 데몬이란 말의 어원은 그리스어 "다이몬"입니다. 이는 당대의 로마의 신이나 통치자들의 철학에 대해 긍정적으로 표현하는 말로 굳이 뜻을 보자면 로마제국 당대의 철학에서의 '영적에너지'이런 뜻이 될것입니다.
원래 좋은 의미로 사용되던 말이 어찌하여 이렇게 무시무시한 [악마]라는 뜻이 됐을까요..
기독교가 점차 로마의 국교로까지 그 지위를 확립하면서 기독교외의 신앙에 대한 강력한 단죄가 이루어졌기때문입니다.
따라서 과거엔 좋은 의미로 쓰인 이 다이몬(정신적,영적에너지)이란 말은 결국 이 사탄에 속하는 말이 되고 만것이죠..
마귀론이란게 이렇듯 자신들의 철학,자신들의 신앙외엔 다 허상이고 사악하며 소멸되어야 하는 것임을 말하는 독선을 합리화하는 사상입니다.
보셧듯이, 마귀론,사탄론은 유대/기독교에서 확립되고 이후 서구세계를 지배해온 흑백이원론을 발동시킨 서구철학의 원류중 하나입니다.
원래 우리 동양인들에겐 찾아보기 힘든 스테레오 타입 철학이었죠.....
지금도 서구쪽수사엔 이 이원론적 수사가 종종 튀어나오고 또 그 철학에 의한 행동들을 보입니다.
부시의 악의 축 발언은 그중 대표적인것이겠죠..선악을 갈라 우리편과 적을 갈라야지만 직성이 풀리는 그들의 이원적 근성은 이렇게 발현,축적되었습니다.
죄와 죽음을 말하는 바울의 설명에 대해 들어본분들이 많으시것입니다. 교회를 다녀보면 종종 이 로마서 5:12를 보게 됩니다. 한사람으로 말미암아 죄가 들어오고 죄로 인해 사망이 있게 되었다..라는 바울의 죄와 사망에 대한 설교입니다.
죽음이란 왜 피할수 없는가를 논한 바울과 그외 유대들의 생각엔 인간이 죽고 온갖 부조리함을 보게 되는건 다 '죄'(하투아드 -히브리어 '목표를 빗나감'이라는 뜻이라죠..)가 그 원인이라 본것이었죠..히브리어의 뜻을 보면 그건 결국 야웨신을 향한 신앙의 길에서 벗어나는것을 의미하는것으로 보입니다.
유목민들 특유의 의식답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 죄를 유혹한게 바로 '옛뱀' 사탄이라는것입니다. 이러한즉..그 죄를 벗어나 사망을 피할 방법은 기독 신앙외엔 없다는 연결론입니다.
여기서 원죄론이 싹트게 되죠. 원죄론에 대해서도 기회가 되면 보다 진중히 논해볼 필요가 있을것 같습니다.
앞서의 사무엘기와 역대기의 차이에서 볼수 있듯이..사탄의 탄생은 후기적입니다.
이후 기독역사에서 사탄에 대한 온갖 조잡한 설명들이 돌아다닌건 별로 거론할 가치도 느끼지 못합니다. 어차피 애당초 만들어진 신이었으니까요.
이게 절대악의 화신. 인격신 사탄의 실체아닐까요.
실질적 인격신 사탄 마귀, 사탄 디아볼로스를 논하는 자들은 다 자신과 남을 속이는 사기군들입니다.
인간에게 정치가 있는한 정치에 유용한 악의 화신 또한 필요한것입니다. 그럼 원리주의 종교 또한 인간이 인간을 향하는 정치라는 의미냐고 질문하실지도 모르겠습니다.
왜 아니냐고 되질문드리고 싶은 부분입니다..
저 역대기 외에 사탄은 욥기에서 본격등장하기도 합니다. 야웨의 패밀리중 하나로서의 입장으로 등장하죠.신약에서의 세상의 왕이라기보다 꽤 흥미진진한 야웨질서속의 한 구성원처럼 등장합니다.
그러니까 그때만 해도 사탄은 그렇게나 비중있는 캐릭은 아니었던거죠.
게다가 욥기에서 사탄은 정말 귀여운(?) 화법을 구사합니다.
욥이 자신의 시험에도 불구하고 굴복하지 않으니 야웨에게 욥을 직접 공격할것을 허가하도록 청하면서 '가죽으로 가죽을 바꾸오니 그를 직접 치게 해달라'고 청하죠.(욥 2:4)이건 딱 유대인 아저씨들 하던 소리입니다..
신 사이의 대화에..유대 격언이 끼어 드는 것입니다.
어디선가 나타난 사탄에게 야웨가 말하죠 '네가 어디서 왔느냐?'
사탄은 '두루 돌아다녀 왔나이다'라고 답합니다. (욥1:7)
이는 앗시리아의 왕과 앗시리아 왕의 첩자의 대화로 알려져 있죠. 야훼에게 답하는 사탄에게 전해지는 앗시리아 관습을 적용하고 있습니다.
욥기의 사탄이란 유대 아저씨들의 창작임이 여기서 드러나죠..
신약의 사타나스 디아볼로스는 저정도가 아니죠.
실질적 악마.
구약서 탄생시킨 사탄은 신약에서 디아볼로스로서 업그레이드 되어 기독사 전반을 활약하죠.
그러나 그 기원이란 이처럼 자의적 조합의 존재라는것입니다.
절대악 인격신 사탄.그는 실재하지 않으며 우주는 선악의 단순이분법위에 움직이고 있는게 아닙니다.
우리가 사는 세상..우리가 속해있는 이 우주는 우리의 단순한 이분법으로 틀잡을 만큼 단순하지 않습니다..참 다행스러운 일입니다.
첫댓글 마귀론은 아마도..그 마귀만큼이나 악한 사상이라 봅니다..이것으로 역사속 종교적 야만의 원동력이 생겼고...지금도 여호와의 증인을 비롯한 컬트적 원리주의적 미신협박.독선적배척.자유의지 차단.반지성주의.
다 이 마귀론에서 근거와 에너지를 얻습니다.
그걸 인정하기 어려웠다는 차카게님의 처음 판단이 여증측의 망상보다 옳았음을 말씀드리고 싶군요.
다리님과 메이님은 하느님의 존재 여부는 어떻게 받아들이 싶니까?
저야 다리님입장은 잘 모르니..
전 지금 야웨전승에 대한 조사를진행중이고요.
그리고 차카게님. 조사내용에 반론이 있으시면, 이해할수없다는 점이있으시다면 그걸 좀 표현 해주세요.
조사자의 사상검증. 신앙검증을 하려드실 필요보단 그쪽이 필요하지않을까요..
정 그런 검증을 하고싶으시다면 저도 검증질문 드립니다.
차카게님은 문자주의란 말을 아시죠..그런즉물주의적 신앙이 과연 합리적일까요?
빨갱이 타령과 사탄타령 참 쌍둥이와 같네요, 기득권층의 권력유지를 위한 몰아세우기 발언들... 에휴 이런 유치한 성경이란것을 그동안 절대적 가치의 기준으로 믿고 따랐으니... 옆나라에 황당한 일본서기와 견주어 조금도 유치함에서 뒤지지 않는책을... 에휴....
이럴땐..경전의 해석에 대한 의문을 유도하고자 하고 있습니다..
왜 경전을 보면서 문자그대로의 직관만이 그것을 받아들이는 방법인양 사고하고 또 맹신의 근거가 되는가?
더 나아가 경전자체에 대한 검증이란 부분에선 왜 정신속에 성역의식을 떠올리고 주춤할까..
망상관념에서 탈출한 후엔.모든것을 재확인 할 필요가 있지 않은가..그 재확인을 또다시 이전 관념으로 제한받을필요는 없지 않은가.고 느낍니다.
그렇게 볼때 오히려 경전과 신앙을 간직하고자하는 모든사람들의 입장도 더욱 아름다워지지 않겠는가..
'마귀'란건 어디까지나 한국말이죠.국내 한자어 '악한 귀신' 원어는 '디아볼로스'
그 역시도 히브리어 '사탄'(반대자)와 동일한 뜻입니다.
'앞길을 방해하는자' 즉 반대자..이런 뜻입니다. 히브리어 '사탄'의 헬라어 번역어 입니다.신약은 헬라어로 씌여졌으니까요..
특정신격의 지칭은 어디까지나 후기적 역사입니다.
사탄이란 단어의 본래의 대명사적용법에도 주의해볼만 하지만,
핵심은
사무엘하 24:1
역대상 21:1
이 두 구절의 비교입니다.
욥기의 사탄의 대사의 유대설화다운 특성은 별도로 흥미롭고요.
제가 무슨권리로 검증을 합니까
메이님은 너무 무겁게 보시는것 같습니다
님들이 나눈댓글들을보니 나와 다르게 생각하는것 같아 물어본것입니다
나와 다르면 틀린건가요
전 전혀 그렇게 생각하지 안습니다
메이님은 상당히 전투적인것 같습니다
ㄱ 아니면 ㄴ 둘중하나 그래서 결론내자
전 전투을 선호하지 않습니다
ㄷ 도잇을수있고 ㄹ도 있을수 있습니다
ㄱ이 옳다고 느기시면
난 이래서 옳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거기까지입니다
다른사람이 그것을 어떻게 받아들이건 그건 그 사람의 궐리이고 선택입니다
물론 잘못선택했을땐 한두번 제안,충고할순 있겠죠
마음이 허락하면 자연스레 토론에 참여합니다
여기서의 저의 활동은 저에게 큰 즐거움입니다
저는 즐기면서 참여하고싶지 논쟁하고 이기고 싶은 생각은 전혀 없습니다
글쎄요..분명 명확히 보지 않을수 없는 부분이 있겠죠.
분명 관성적인 관념들이 아무렇지도 않은척,무해한척,자연스러운척,평범한척 옆에 자리잡고 여호와의 증인같은 살인집단을 유지해왔으니까요..
저도 그것뿐이었습니다..
그리고..차카게님은 의견을 드려도 그에 대한 피드백이 아닌,새로운 입장의 검증적 질문을 하셨어요.
이는 토론이 이어지는 보통의 메카니즘에 전혀 맞지않습니다.
이점에 대해 저도 같은식으로 응수해드려 그것이 실례라는걸 좀 어필해드린것이에요.
마귀론,또는 경전문자주의 같은 흑역사에 대해서 두리뭉실하게 판단하고있지 않습니다.두리뭉실해도 되는 영역이 아님을 언젠간 이해하실겁니다.
전세계 수많은 사람들이 그 실체,사실을 파악하기위해 목숨까지 건다는걸 언젠간 이해하실거에요..
차카게님은 언젠가 그런 사람들이 상당한 희생을 치르고 얻어낸 사실들을 편안히 즐기고 또 이해하실수 있을겁니다.
이제 잘 모르겠다는 말로 또는 부질없다는 말로 대충 정리하지 않아도 될만큼 데이터가 충분하답니다.
부지런함을 최소한만 가져도 얼마든지 알아볼수 있죠.
알고자 하는 의지만 있으면 얼마든지요...
어디 무서워서 말이나 붙이겠습니까
저도 워타가 잘못하고 있다는데 한표 던짐니다
검증??
아니라니깐요
님이 역사을 들어서 대답하시니
그것이 항상 옳을수 있는건 아니다
하고 대답을 마첬습니다
님들이 쓴 댓글을 보니
하느님을 경시하는 말투가 있는것같아 농담으로 쓰신것인지
아니면 존재을 부정하고 쓴건지 궁굼해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정중하게 물었더니
먼 검증하는거아니냐 말씀하시니 황당할따름입니다
워치타워협회는 단지 잘못하는 정도가 아니라 그냥 불행한 사건이고 오류죠..
'승자의 역사''잘못된 기록'..이딴거와 단0.1g도 상관없는 경전추적과 언어추적에 관한건데..참 너무나 통합적 통론을 사용하시니..그걸 따지면 실례될것 같고 그냥 그러려니 하기에도 석연치는 않고말이죠.
저도 언어추적사를 경시하는 말투가 있는것같아 농담으로 쓰신것인지 실재하는 사실을 부정하고 쓴건지 궁굼해서 정중히 물었더니 여전히 그에 대한 답은 없으셔서 조금 당황스럽습니다.
어쩔수없죠..본인이 느끼고 확인하기 전엔 도리가 없는거죠.
어디까지나 나이브하게 느끼고 나이브하게 말씀하고 싶으신가 보군요..알겠습니다.
그리고 즉물적 ,문자적 해석이라 하셧는데
즉물로 볼수있는 부분도 있고 문자적으로 볼수있는부면도 있습니다
님이 보는 시각으로 꼭봐야 맞는것입니까?
그거 누가 정한거죠?
님말고 다른사람은 머리가 없는줄 아시나요?
다른사람은 유치원생으로 보시는 건가요?
여기가 재판소 인가요?
님은 큰착각하시는것 같습니다
님이 옳다고 생각하는것을 쓰시면 됨니다
아니라고 주장하는분이 있으면 그분하고 정중이 토의하면 됨니다
눈팅하실분은 하시는거고요
나는 생각이 다른데 한번 읽어나 볼께 하는분도 자유롭게 나두셔야지요
님은 상대을 고려하고 존중하것을 생각해 보셧으면 합니다
즉물적인게 문자주의적인거랍니다....경전문자주의는 이제 존재하면 안되는 종류의 방법으로 훌륭하게 분류되죠.물론 그러나 저러나 자유지만 꾸준히 지탄받고 비웃음당하는게 그거예요..어쩔수 없습니다.
완전 시대착오에 속하니까.
유치원생이면 얼마나 좋아 정말..
개념들부터 너무 대강 보고 계세요.
지나치게 대강 본 상황에서 지나치게 직관적으로 결론내리신후 지나치게 그걸가지고 확신하십니다.
아주 전형적인 여증출신 기독교인...(또는 그냥 여증)
이런걸 아쉬워하는 마음을 숨기지 못해 죄송합니다.
어떤 효용성있는 반론도 없이 그저 놀라움과 확신을 표하는 신앙관념엔 항상 이렇게 아쉬워하게 되는군요.
왜...'왜?'란 질문에 답변할 준비가 없이 그냥 개인의 신념의 자유 하나만을 의지하는 답변들만 나오는건지요?
왜?
이 한마디에 준비안됬다는건 무엇을 의미합니까?
전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깊은 애정과 존경심이 있는 인간입니다.
일단 이것으로 차카게님이 질문한바를 간단히 답변하겠습니다..
워타을 보고 느끼는것도 사람마다 모두 다름니다
님은 혐오을 넘어서는것같아 보임니다
그러나 전 그렇지 않습니다
저도 중립이랍시고 깜방에 다녀왔습니다
그런데 전 전혀 원망하지 않습니다
저같은 경우는 그곳에서 종교심이 필요한거구나 큰 깨우침의 장소 엿습니다
저을 돌아보는 장소 엿구요
시간을 돌려서 다시 그시간으로 간다해도 60-70%는 다시 중립지킬것같습니다
저을 돌아보는 데는 그만한곳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역사의 오류에 대해선 혐오같은 고급감정은 갖지 않습니다.
....
그나저나..자신을 돌아보기위해서 감옥이 필요하다는건 슬픈 일입니다.
여증들만 갖는 이 기가막힌 추억정당화라니..
이게 무슨 비극입니까?
즉물을 몰라 아주죄송하내요
그렇게 깍아내면 님이 높아짐니까?
즉물적 문자주의. 하나는 그냥 수식어이고 하나는 목적어에 불과합니다.
그걸 님이 몰랐다는 뜻이 아니라..굳이 분리하기에 행여 원자화되어 두개의 개념이 생기기라도 할까봐 굳이 다시 붙여 바로잡은것뿐입니다.
다른분이 보더라도 그게 같은 문장내의 같은 뜻에서 서로 강조해준다는걸 명시해야해서 그런거니 오해 마십시오.
님과의 대화는 앞으로 자제하겟습니다
알아서 하십시오..다만 님이 확신을 드러낼땐 가급적 질문드리겠습니다. 왜 그러는지..근거가 있는지.
무근거라는걸 드러내지 않으시길 바라면서요.
워치타워협회에 의한 죽음을 목격한 사람에게 그런 대강대강 살아가는 어중간한 위치를 갖는다는건 무리겠죠.그런 한가한 신선놀음 할만큼 무디게 생각하면 안된다는것쯤은 압니다.
님이 감옥 다시 들어가겠다고 하는 그것도 님의 나름 철학이라...고 하기엔 범법이 곧 철학이라는거니 엄밀히 말해..
직설은 차마 못하겠군요..
아뭏든,
혐오같은 고급감정 워타에 안 갖습니다.
언어 추적사 경시?
왜 님 맘대로 정합니까
전 진정 고맙게 보고있습니다
내가 못하는일을 대신 수고해주시는데 결과가 어떻튼 감사할일이죠
그리고 쌓이다보면 더 좋은 결과가 나올수잇고요
마지막 글입니다
아니..이것도 설명드려야 겠군요..누군가의 노력을 경시했다기 보다 제가 역사이야기 꺼내니 역사란 항상 옳은게 아니다..그러셨는데..그런 부분은 역사가들이 자의평가를 넣을때나 해당되는 부분이고..
저 사무엘상과 역대하의 문제는 그것과 전혀 상관이 없거든요.
그럼 역사가 항상 옳은가..라는 그 나이브한 답변은 여기서 남은 적용대상이 ..언어역사 그 자체밖에 더 있는가라는겁니다.
그렇게 따지다 보면 우습게도 성경 또한 님이 역사가 항상 옳으냐..라는 대상에 들어가고 맙니다..저 경우는 그냥 아무것도 없이 성경 자신이 사탄 인격신론 허구성을 드러내주는 경우거든요.
질문요 ?
환영이죠
단 상대에 대한 배려와 존중이 선행되어야 겟지요
님은 그런면에선 제가 보기엔 별루임니다
제가 별루인건 아무것도 아닌데요... 아...뭐랄까.. 차카게님도 충분한 검토끝에 이야기를 해주시고, 또 확언을 해주신다면 아마 저같은 인간따윈 차카게님 근처에도 오지 못할겁니다..
님이 분명 오류를 품고있으니 그걸 부드럽게 말하는게 너무 어렵군요..조금만 명확해도 님은 강력 반발할수밖에 없을겁니다. 당연히 그러겠죠.. ....
아뭏든 죄송하기도 하고 슬프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절대 두리뭉실 좋은게 좋은 사안이 아니라 그렇습니다.
이런걸 두리뭉실하게 말하는게 더 비양심적인 일이겠죠.
님도 확신을 말할땐 직관이상의 근거로 말하십시오.
두리뭉실한 확신따윈 없습니다.
잘 읽었습니다
흥미있고 좋은 내용들이 좋으네요
머리도 좋으시고 진실을 추리하는 흐름도 언어구사들도 참 좋습니다
마침 제가 자유토론에 사탄이 욥에 대해 하나님과 나눈 질문을 의역해 다룬글을 쓰고 이곳에 오니 이글이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