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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한국철도 인천지역관리역입니다.
동두천 전철 개통 여행기 후로 네 달만에 여행기를 올립니다.익숙하지 않아서 적기가 좀 어색하나 시작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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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집(16:56)~간석역(17:06)
2.간석역(17:06~17:11)~부평역(17:17~17:25)~계양역(17:48) 티머니 1,000원
학교 개학 후로 교통 카드를 대니 800원으로 찍혀 나오기 시작하더군요.안습입니다 ㅜㅜ
원래는 K1608을 타고 부평까지 가려고 했지만 눈앞에서 놓쳐버렸습니다.동두천 급행 타기가 하늘의 별따기입니다.;;; 그래서 다음차 의정부행 장독S차를 타고 갔습니다.
인천지하철 갈아타는 길 곳곳에 북측 표지판에 "계양"이라는 이름이 찍혀 있는 것을 보고 개통되었다는 것을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그리고 설레이는(?) 느낌도 듭니다.
타는 곳 전광판에 "계양행"이라고 뜹니다.이제 첫.막차 몆차를 빼면 거의 계양역까지 갑니다.인천지하철 개통 후 7년 4개월 동안 "박촌행" "귤현행"을 보아 오면서 조금 허전한 느낌이 들었지만 이제 사라졌습니다.
역에 정차할 때마다 차 안 안내기에서 계양역 이용 안내 화면을 보여줬습니다.여담이나 인천지하철 차 안의 안내기는 대전과 부산3호선에 비하면 부족한 느낌이 듭니다.
출입문 위에 있는 바뀐 노선도입니다.비록 스티커질이지만 그동안 차지하고 있었던 빈 구석 하나가 이제 채워졌습니다.
전체 노선도입니다.역시 스티커질입니다.철공 차량에도 스티커질을 시작했습니다만 일부 3VF 차량에 붙여있는 스티커를 보면 인천1호선과 인천공항철도 노선 색깔이 같아 두 노선이 같은 노선으로 혼동하게 해 놓았더군요.
부평구청에서 갈산,경인교대입구,계산,임학,박촌 그리고 귤현 금방이었습니다.부평시장 이북으로는 열 아홉 달만에 탑승했습니다.
열차가 귤현역에 정차 중입니다.귤현역을 1년 7개월만에 다시 보면서 이제 종착역이 아닌 경유역으로서 보니 감회가 새로웠습니다.
열차는 잠시 머무르다 귤현역을 나섰습니다.귤현차량기지 곁을 지나며 고가로 올라가기 시작해 왼쪽으로 커브를 틀며 계양역으로 갑니다.이제야 최초 개통 8년만에,귤현역 개통 6년 3개월만에 빈 구석이 채워진 구간을 지나갑니다.곧 계양역에 도착하게 됩니다.마음이 많이 설레였습니다.오늘 날씨가 아주 맑아 멀리 삼각산까지 보입니다.
일 주일 후 얼굴을 맞대게 될 인천국제공항 철도와 만납니다.멀리 행주산성 건너 화정-행신 일대 택지도 보입니다.
열차가 계양역에 도착했을 때 차 안 안내기에서 종착역 안내화면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3.계양역(17:48~18:24)
계양역까지 바래다준 열차는 유치선으로 가서 반대 동막역으로 갈 준비를 합니다.노을 햇살에 비치는 유치선과 인천공항철도와 주변 풍경이 괜찮습니다.가서 찍은 사진 중 최고인 것 같습니다.
계양역 기둥 표지판과 갈아타는 곳 표지판 모습입니다.유일하게 직사각형 넓은 표지판이 아닌,기둥에 부착된 표지판 형식을 하고 있습니다.여기가 끝이지만 나중에 검단과 김포로 이어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인천지하철 유일의 스크린 도어 전경입니다.대전과 서울 스크린 도어와 달리 이전.다음역 표시가 없습니다.
종합 안내도 모습입니다.왼쪽 노선도는 영진 출판사 광역전철 노선도를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이 곳에서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내려와 개찰구에 카드&승차권을 대고 왼쪽 바로 옆 인천국제공항 철도역사로 가서 새로 승차권을 끓거나 다시 카드를 대서 공항철도로 갈아타는 형식으로 인지철-공항철도의 환승이 이루어지게 됩니다.갈아타면 대략 6~7분 정도 걸릴 것 같기도 하네요..
계양역 종착 시각표입니다.
계양산성 벽화를 찍는 것을 잊고 역사 안으로 내려갑니다.
계양역 승차권 게이트와 맞이방의 대략적인 전경입니다.공항철도로 갈아타려면 게이트를 거쳐서 조금 가다 바로 왼쪽에 있는 공항철도 역사 출입문을 통해 공항철도역사로 가야 합니다.
계양역 열차시각표 입니다.
승차권 자동 발매기와 노선도,운임표 그리고 고객 안내센터 모습입니다.노선도의 왼쪽 노선 표시는 철공 것과 같습니다.
공항철도 역사 출입문입니다.지금은 닫아졌으나 닷새 후 정오에 열리게 됩니다.카드가 없는 분들은 이문을 통해 역사 고객안내센터 왼쪽에 있는 자동발매기에서 표를 끓어서 게이트를 거쳐야 합니다.여기는 일반열차만 정차합니다.
고객안내센터 오른쪽에 있는 게이트입니다.게이트 위에 있는 유리 때문에
기존 철공과 다른 지하철과 방식이 약간 다르더군요. 더군요.
공항철도 영업개시 안내문입니다.계양역에서 일반 열차는 인천공항행이 매시 05분,17분,29분,41분,53분에 출발합니다.김포공항행은 매시 06분,18분,30분,42분,54분 이었던 것 같습니다.계양-김포공항은 6분,인천공항은 27분이 걸립니다.
그러나 간석에서 갈때 전철을 3번 타고 가는 것과 간석오거리역까지 걸어가서 111번 좌석을 타는 것과 운임과 시간이 비슷합니다.전철 타는 것이 버스 타는 것보다 20분 덜 걸립니다만 운임은 버스보다 200원 비쌉니다.갈때는 버스가 조금 나을 지 모르겠지만 인천공항에서 돌아올 때 공촌사거리와 경명로의 상습 정체와 부평-백운의 교통체증을 감안한다면 전철이 더 나을 수도 있을 듯합니다.
BUT 동인천권에 계신 분들은 306번 좌석을 타는 것이 유리하고,서구권은 검암동 택지지구를 제외하고 검단은 1000번,나머지 서구는 112번-111번 환승으로 가는 것이 유리하고 부평&계양권과 연수권,남동,남구권은 전철로 가는 것이 조금 더 유리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밖으로 나가서 계양산과 애드벌룬,인지철 계양역 표지판을 한 장에 담았습니다.계양산 오른쪽으로 지는 노을이 멋지더군요.애드벌룬에는 세 달전 동두천 개통때 "닭고기는 마니커!"같은 광고는 없습니다.
계양역사 모습을 정면에서 담았습니다.인천공항철도와 인천지하철 통합역사의 형태를 가지고 있는 계양역입니다.
계양역 앞에는 작은 환승센터를 해 놓았습니다.역사 조금 왼쪽 길가와 길가 건너편에 버스 정류장이 있습니다.역사 앞 정류장은 검단지역 방면 정류장이고,건너편 정류장은 계양구와 서울방면 정류장입니다.멀리 동막행 전동차가 귤현역을 향해 가고 있습니다.
75번(영어마을-다남동-귤현역,60~120분 간격)과 76번(마전지구-검단-당하-원당지구-귤현지구-계산지구,15~30분 간격),78번(마전지구-당하-원당-계양역-장기동-상하야동-김포공항-송정역,15~20분 간간격)이 계양역 정류장을 거쳐갑니다.78번은 23일부터 계양역을 경유합니다.더 걸어서 큰 길가로 가면 30번과 81번이 지나갑니다.
오른쪽에서 찍은 계양역 전경입니다.
역 앞에 설치한 버스정류장입니다.옆에 78번 타시려는 분이 기다리고 계셨는데 하도 안오고 76번이 왔는데 78번이 안 오냐고 기사에게 물어보니 기사분이 23일부터 78번이 여기로 온다고 하더군요.서울에 약속이 있어서 78번을 타고 김포공항에서 갈아타서 가려고 했더니 물거품되었습니다.
공항철도 계양역 표지판입니다.
슬슬 돌아가려고 합니다.맞이방 게이트 앞에는 열차 도착 전광판을 설치해 놓았습니다.그나마 지하철역 중 철공이 한 센스(??)를 인지철 역중 유일하게 갖추었습니다.
고객안내센터 전경입니다.인천지하철 마크와 송도국제도시,인천대교,인천국제공항 사진을 걸어놓았습니다.
동막행 타러 올라갔습니다.계양역을 떠나기전 마지막으로 승강장 모습과 귤현방면 모습,타는 곳 전경을 담아 봅니다.
4.계양역(18:24)~부평역(18:44~18:55)~신길역(19:21~19:26)~여의도역(19:28) 티머니 1,200원
원래 오목교에서 동기들과 선배 한 분을 만나기로 했으나 늦을 것 같아 선배님과 동기 한명에게 여의나루역에서 만나자고 부탁을 하고 갔습니다.가는 길에 신길역 5호선 노선도에 업뎃된 부분이 있어 찍었습니다.
5.여의도역(19:28~19:32)~여의나루역(19:40~20:25)
여의나루역에서 시간이 많이 빌 것 같아 여의도역에서 내려 운동삼아 여의나루역까지 걸어가기로 합니다.여의도역 앞 사거리에 있는 9호선 공사현장입니다.
가다가 문화방송 사옥을 봅니다.예전에 도올 특강을 들으러 세 번 온적이 있습니다만 3년 만에 문화방송 사옥을 보는군요.
여의도역에서 여의나루역까지 20분을 예상했으나 걷는데 8분 정도 걸리더군요.여기서 일행을 만나는데 거의 50여분을 기다렸습니다.여의나루역 안내문입니다.깊이 47M,전국 지하철중 거의 네번째로 깊은 역입니다.여의나루보다 더 깊은역으로는 서울에는 숭실대입구역과 산성역이 있고 지방까지 포함시 만덕역과 하나 더 있는 것으로 기억하나 모르겠습니다.
6.여의나루역(20:25)~한강시민공원 일대(20:28~22:39)
일행과 만난 후 저녁을 안 먹은 지라 포장마차에서 순대,떡볶이,음료수,탁주,어묵을 사고 공원으로 내려갔습니다.자리를 어디로 잡을까 고민하다 어두운 둔치를 내려가서 강물 바로 옆 낚시 하는 곳에서 자리를 폈습니다.그리고 저녁을 하면서 야경 감상과 이야기를 나누기 시작했습니다.
낚시터(?)에서 있는 동안 찍은 허접한 한강 야경 사진입니다.
자리 핀 곳에서 저녁을 하며 이야기를 하는데 영상 7도와 초속 4M의 많이 춥지 않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엄습해 오는 추위를 견디지 못한 우리 일행은 한강 둔치를 탈출했습니다.한강에서 괴물과 싱하(?)를 잡으며 밤새도록 있자는 로망은 무참히 깨어졌고,여의나루역 길가 포장마차로 자리를 옮겨서 1시간을 더 있다 토요일이라 24시까지 다닌다는 포장마차 아줌마의 말을 듣고 집으로 돌아기기 시작했습니다.
7.한강시민공원(22:39)~여의나루역(22:45~22:55)~신길역(22:59~23:15)~부평역(23:39~23:44)~동암역(23:49)~집(23:58) 티머니 1,300원
방화행이 오기 전 여의나루역 승강장 모습을 담았습니다.
이런 저런 얘기를 하다,신길역에서 일행과 인사를 하며 헤어졌고 동인천 급행 승강장으로 가서 부평 급행을 기다렸습니다.중간에 서울역에 대략 23:03경에 도착하는 KTX를 담았습니다.여기가 사진 촬영의 명소라 들었습니다만 열차찍기가 어렵더군요.;;;;
인천/천안 방면 승강장에 도착한 천안행 막차입니다.천안역에 24시 30분을 넘겨서 도착하겠군요.몆 분 지연이네요.
부평 급행..원래는 23시 05분에 오는 것이나 23:10이 넘도록 오지 않습니다.중간에 뱀눈이 회송이 지나가 찰칵!
부평 급행을 기다리는 동안 못 볼 것 같았던 #1225열차까지 봅니다.사진이 막장이지만 그냥 올려봅니다.
결국 부평급행은 10분이나 지연된 23시 15분에야 왔고 그대로 달려 부평역에는 9분 지연되어 도착했습니다.일반열차도 이정도 지연되면 욕먹는데 전철이 10분이나 지연되는 그로데스크한 일이 생겼습니다.부평에서 갈아타는데 인천행도 지연되어 왔고 동암역에는 4분 지연되어 도착했습니다.집에는 거의 자정에 도착했습니다.
획득한 물품:없음
비용:8,500원
여행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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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뱀의눈이 붉게... 무섭네요
포항시만덕역이아니라 부산지하철3호선 만덕역이에요^^(참고로지하11층ㄷㄷㄷ)
지하 9층입니다.^^; -60m 정도라고 하는군요^^:
지방에 있는 역이 혹시 만덕역과 배산역이 아닌지요? (3호선은 전부 밑으로 밑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