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화가(78) - 청록산수화(1)

[촌정]

  청록산수화(1)

 청록산수화는 녹색과 청색만으로 그린 채색산수화를 말한다.,

 당나라 이후로 많이 그려졌으나, 당나라 이전의 돈황 석굴의 벽화에도 나타난다.

 화려하고, 장식성이 강한 것이 특징이며, 근대에도 금니와 석청을 그린 산수화가 많다.

 특히 323굴은 수-당 시기에 그려진 벽화이다. 불교가 중국에 들어오는 역사적 사실을 나타낸 그림이다. 중심 인물은 없고, 산수가 배경으로 그려져 있다.

 둥근 언덕과 수직 산봉이 흐릿한 녹색 안개를 이루며, 지그재그를 지으며 물가를 이룬다. 물은 멀리 보이는 산줄기의 뚜렷한(짙은) 색과 대비를 이룬다. 광대하고 탁 트인 산수 배경은 아주 멀리까지 이어지면서 점점 작아진다. (원근감을 효과적으로 만들어낸다.)

윤곽을 먼저 색으로 그리고, 윤곽선 안에 색칠을 하는 몰골법으로 그렷다.

 그러나 먹으로 먼저 윤곽을 그리고 , 윤관선 안에 색칠을 하여 윤곽선과 내부의 색을 결합하는 구륵 청록산수화와는 다르다.

 청록산수를 수대의 전자건이 그렸다고 전해지는 유춘도에서 잘 나타난다.

 (청록산수화의 공부를 시작할 때 전자건의 유춘도에섯 시작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오작교]

잘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