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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학ㅡ수운, 노무현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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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운 최제우의 <동학사상 기념관>은 언제쯤 어디에 어느 때에 들어설까?
수운 최제우의 <동학사상 기념관>은 언제쯤 어디에 어느 때에 들어설까? 동학농민혁명 130주년이 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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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도(하늘의 길)을 말하면서,"서양의 서학도 천도가 아니겠느냐? 무엇이 다르냐? "하는 질문에 수운은 이와같이 말한다."서인은 말에 논리적 질서가 없다(언무차제). 그리고 성경에는 흑백이 분명치 않다. 즉 상식의 인과가 없다(서무조백이).도무지 하늘님(천주)을 위한 단서는 보이지 않고 다만 자신의 몸만을 위하여 빌 따름이니 서학은 열등하다.몸에는 천지대자연의 신령함이 없고, 그 배움에는 하늘님의 가르침이 도무지 없도다.형식만 있고 인간과 하늘이 교감하는 구체성이 없다. 그 생각에는 생명력 있는 주문이 없고, 그 도는 허무에 가깝고, 그들이 말하는 학문이라는 것은 진정한 하늘님을 떠났다.어찌해서 그 도를 우리 동학과 같은 것이라 할 수 있겠는가?" 라고.동학을 단순히 종교가 아니라 서학에 대항하는 주체적 근대정신, 즉 사회 운동으로 수운은 보았다.1860년 4월 도를 닦는 도중 심한심전(가슴이 춥고 몸이 마구 떨리는 신비 체험)을 체험하게 되는데. 놀라서 누구냐?라고 물은 뒤 내면에서 천어(하늘의 말)가 들리는 경험을 하게 된다.'사람들이 천지만을 알고 귀신을 모른다.'여기서 귀신은 ghost를 말하는 것이 아니라,'천지 대자연은 영적인 차원이 있다는 것' 이다.그 귀신이 곧 나다.라는 말에, 그 귀신이 나라는 것을 어떻게 알겠소?하고 물어 보니,'내 마음이 곧 너의 마음이다'라는 말을 들으면서 도통을 하게 되고 21자 주문을 받게 된다.지기금지(至氣今至)- 지극한 기운이 지금 여기에 너에게 내려왔다. 수운은 태극을 지기, 즉 하늘님으로 본다. 그 신과 접하면 네가 바로 하늘님의 위상이 된다. 신분에 관계없이 지기금지하면 하늘님이 될 수 있다. 입도하여 생각을 바꿔라. 그러면 네가 하늘님이다.시천주(侍天主)- 내가 하늘님을 모신 존재라는 것을 자각하면조화정(造化定)- 이 천지의 조화가 새롭게 정해진다. 하늘님을 모시면 이 세상의 조화가 나의 실존에 내면화된다.동귀일체(同歸一體)- 이기심, 개인주의를 극복하고 하늘님과 한몸이 된 공동의 구원을 달성한다. (개혁의 주체가 된다)너의 깨달음이 이 세계와 같이 함께 돌아간다.영세불망(永世不忘) 만사지(萬事知)- 잊혀지지 않는 인간이 되고, 만사를 새롭게 알게 된다."인간과 하늘님이 수직 관계일 때 민주는 없다. 인간이 곧 하늘님이 될 때 비로소 민주가 가능해진다." -용담유사 [권학가]-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건 '다시 開壁', 다시 판을 짜야 한다.인간이 어리석어서 왕을 모시고 살고 하늘님을 모시고 살았다.그러나 이제 다시 새롭게 천지창조를 연다.'모두가 시천주의 존재다'는 2대 교조 해월 최시형을 통해 事人如天(사람을 하늘과 같이 대한다), 손병희를 통해 人乃天(사람이 곧 하늘이다) 사상으로 이어진다.이 동영상을 보신 한 지인분이 증산도를 여러해 했지만, 이렇게 해석하지 못했다고 문자를 보내셨다.내가 하늘님이 아니라 하늘님한테 의지하라는 의미로 잘못 받아들이셨다고, 결국은 내가 깨어나는 것이며, 남이 이끌어주는대로 조금 편하게 살려다가 더 큰 댓가를 치르게 되는 것 같다고.政敎雙全 (정교쌍전) - 종교적 구원과 사회적 구원은 동시적으로 진행되어야 서로 온전해진다.이것이 바로 예수, 최수운과 같은 대각의 포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