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원주역 주변 철도 사업으로는
- 현행 중앙선을 복선화, 직선화 개량하는 것
- 원주-강릉선을 신설하는 것
이 있습니다.
2.
여기서 청량리-용문 구간은 기존 단선전철을
복선전철로 직선화 개량하여 개통한 상태이고,
제천-도담간 복선화, 직선화는
오늘자로 개통했다고 합니다. (국토부 고시 기준)
3.
한편 원주시에는 서원주역과 남원주역 2개가 지어지는데
여기서 사업간을 구분하는 역은 서원주역입니다.
즉 용문-서원주, 서원주-강릉, 서원주-제천을 따로 볼 수 있다는 것이지요.
그리고 용문-서원주는 2012년 개통
서원주-강릉은 2017년 개통
서원주-제천은 2016~18년 쯤에 개통된다고 합니다.
4.
따라서 제일 먼저 용문-서원주가 개통된 상태에서는
서원주-동화-만종-원주 구간은 그대로 이용되며,
동화역, 만종역도 존치됩니다.
5-1.
그리고 만약 서원주-제천이 먼저 개통된다면,
원주역은 폐지되고, 원주역의 기능이 남원주역으로 이전되겠지요.
그리고 만종역은 저유소때문에 여전히 운행될 것입니다.
이 시점에서 동화역은 어떻게 될지 명확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서원주-만종간의 구 중앙선이 지선처럼 운영될 것입니다.
그러다가 서원주-강릉이 개통되면, 동화역은 폐지되고,
만종역은 서원주-강릉 노선의 새 역으로 바뀌어서 계속 운행되게 됩니다.
5-2.
반대로 서원주-강릉이 먼저 개통된다면,
서원주-만종 구간은 신선을 사용하게 되고,
동화역은 폐지, 만종역은 새 역으로 바뀌어 계속 영업하게 되며,
만종역 동쪽에서 단선이 분기되어, 현 원주역으로 가게 될 것입니다.
그러다가 서원주-제천이 개통되면,
만종역 동쪽의 단선이 폐지되고,
원주역의 기능이 남원주역으로 이전되겠지요.
향후 원주역 주변의 철도는 이런 식으로 변천을 해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참고기사:
http://blog.daum.net/jaeson66/788
첫댓글 그렇군요. 청량리-서원주까지 소요 시간이 얼마정도 나올까요? 1시간 10분 정도로 무궁화호가 단축되면 참 좋겠는데...
아, 그리고 이번에 청량리-서원주간 이설되면 구간마다 있는 역들은 어떻게 되나요?
판대역이나 구둔역같은 경우는 완전 이설되면 폐역될 것 같은데...세부적인 역 이용도 궁금합니다.
또아리굴 세 곳(중앙선 원주 치악, 단양 대강면 죽령 전, 태백선 함백구간..) 중 하나가 없어지겠군요... 원주 치악..
알기쉽게 설명이 잘되어 있네요.
좋은 설명 감사해요!
용문-서원주 이설시 지평역, 양동역은 현 역사를 유지하고 나머지는 이설되어 새로 역사가 설치됩니다.
영동선에 신설되는 솔안터널(스위치백 대체)도 또아리굴?? 아닌가요???
사실 지금 건설되는 상황을 보면 올해 안에 개통해도 전혀 문제가 없어보이기는 합니다만......
용문~서원주 구간의 복선전철은 2012년 쯤 완공되어 용문까지 운행하던 전동열차가 원주까지 운행하게 됩니다...
아마 강원도 전원주택, 토지분양하는 현장에 가보면 현장 관계자분들도 그런 얘기들을 많이 하십곤 한답니다..
저처럼 전국의 모든 전원주택, 토지분양하는 현장에 1번 가보시면 이런저런 정보는 많이 얻어오게 된답니다...
노선계획상 변경된 것이 사실 좀 많습니다.
서원주역은 선로만 부설한 상태로 운영될 예정이며, 2017년 말 서원주-강릉 간 철도건설이 완공될 때 서원주역이 지어지면서 그때까진 동화역이 그 역할을 대신 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동화역은 철도건설장비 유치를 위해 계속 존치할 예정이기도 합니다.
일단 우선순위는
중앙선 덕소-서원주 복선전철(2012년)
가칭 원주강릉선 서원주-강릉 복선전철(2017년) 중앙선 서원주-봉양 복선전철(2017년) 동시개통예정
현재 원주역 기능은 2017년 말 서원주,남원주 개통 전까지 유지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