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월 4일 월요일 간추린 뉴스 입니다.
■아세안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태국을 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아베 일본 총리와 4개월 만에 만났습니다. 두 정상 내외가 축하 만찬장에서 잠깐 만나 악수를 한 것인데 많은 얘기를 나누지는 않았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국정 지지도가 3주 연속 상승해, 40% 후반대를 회복하며, '부정 평가'와 격차를 좁혔습니다. 이에 따라 경제 행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문 대통령이 국정 동력을 되살릴 인적 쇄신 카드를 언제쯤 꺼내 들지도 관심입니다.
■내년 국회의원 선거가 5개월 앞으로 다가오면서, 여야 정치권이 총선 체제에 본격 시동을 걸고 나섰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대대적인 현역 의원 물갈이를 예고했고, 자유한국당도 오늘부터 본격적인 공천 규칙 논의에 들어갑니다.
■황교안 대표 취임 8개월 만의 첫 인재 영입이었지만,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청년 분야 백경훈 '청년이 여는 미래' 대표가 신보라 최고위원 비서의 남편인 걸로 드러나 "영입 세습"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미국 대선을 365일, 1년 앞두고 트럼프 대통령이 재선에 아주 자신 있다고 말했습니다. 미 언론은 재선 전망보다는 트럼프 대통령의 탄핵 가능성을 묻는 여론 조사 결과를 일제히 내놨는데 탄핵 찬성 여론이 좀 높았지만 차이는 상대적으로 크지 않았습니다.
■미국이 한국산 자동차와 부품에 25%의 고율 관세를 부과할지 안 할지, 그 여부가 이달 중순에 결정되는데요. 미국 상무장관이 부과하지 않을 수 있다는 입장을 처음으로 시사했습니다.
■이르면 이번 주 안에 조국 전 법무장관이 검찰 소환 조사를 받게 될 걸로 보입니다. 오는 11일, 아내 정경심 교수의 구속기간 만료 전으로 예상되는데 검찰은 적어도 4가지 혐의에 조 전 장관이 개입한 걸로 의심하고 있습니다.
■독도 해역에 추락한 소방 헬기 동체가 역시 사고 사흘 만인 어제 인양됐습니다. 인양된 헬기 동체는 포항에서 사고 원인 분석 후 김포공항으로 옮겨질 예정인데, 블랙박스 분석이 결정적인 단서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소방헬기가 추락한 사고 해역에서 수습한 시신 2구의 신원이 부기장과 정비사로 확인됐습니다. 하지만 아직 나머지 5명의 실종자는 미발견된 상태인데요. 실종자 수색이 장기화될 가능성이 높아보입니다.
■지난달부터 BMW 차량에서 화재가 잇따라 정부가 조사에 나선 가운데, 또 불이 났습니다. 사측의 리콜 조치에도 수도권에서만 벌써 6번째 BMW차량 화재로 안전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요즘 반려견 주인들이 이런 저런 사정으로 일정기간 애견 호텔에 반려견을 맡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애견호텔에 맡긴 뒤 찾아가지 않고 반려견을 버린 채 나타나지 않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대형 건설사들의 과열 수주전으로 논란을 빚고 있는 한남 3구역 재개발지역에 대해 서울시가 오늘부터 특별점검에 들어갑니다. 불법행위가 발견될 경우, 입찰 무효까지 검토할 방침입니다.
■책값 할인 폭을 규제하는 '도서정가제'가 웹툰과 웹소설에도 본격 적용된다고 합니다. 도서의 유통과 심의를 담당하는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지난달, 전자출판물에 도서정가제를 엄격하게 적용하겠다는 내용의 공문을 전자책 유통회사 등에 보냈습니다.
■서울 강남 일대의 산후조리원 2주 특실 이용요금이 2천5백만 원으로 매우 높은데요. 그러나 공공산후조리원의 경우, 공공이 관리하는데다 시설도 사설 산후조리원 못지않고, 무엇보다 이용요금이 사설에 견줘 많게는 65%나 저렴하기 때문에 임산부들에게 인기입니다.
■아프리카 돼지 열병이 좀처럼 사그라지지 않는 가운데 지자체들이 멧돼지 현상금을 올리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멧돼지를 포획 후 사진을 찍어 올리면 담양군은 20만원, 제주도는 200만원, 이외 몇몇 지자체들도 현상금을 올리고 있습니다.
■타임푸어란 시간을 뜻하는 '타임'과 가난함을 뜻하는 '푸어'가 합쳐져 만들어진 신조어인데요. 최근 20·30대 직장인들 중심으로 자신은 일에 쫓겨 개인 시간이 없는 이른바 '타임푸어'라고 느끼는 이들이 많다고 합니다. 자신이 타임푸어라서 포기한 것 1위는 '체력과 건강관리'였고요. 2위는 '대인관계'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 한 주 미리보기 오늘 군 당국이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으로 중단했던 강원도 철원군 비무장지대 화살머리고지 일대의 6·25 전사자 유해발굴 작업을 재개합니다.
화살머리고지는 1951년부터 1953년까지 모두 4차례 치열한 전투가 벌어진 곳으로,
지난 4월 발굴된 유해 중 고 박재권·남궁선·김기봉 이등중사 등의 신원이 확인돼 가족 품으로 돌아왔는데요.
이번 유해발굴 작업은 이달 말까지 진행될 예정입니다. 내일은 데이비드 스틸웰 미국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보가 방한합니다.
이번 방한은 한미일 공조 차원에서 한일관계 개선이 논의의 핵심이 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는데요.
스틸웰 차관보는 한국 측에 지소미아 연장 필요성을 설득하면서 한일관계가 악화하지 않도록 촉구하는 목소리를 낼 것으로 전망됩니다.
6일에는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첫 적용지역이 발표됩니다. 분양가 상한제 적용지역은 현재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된 서울 25개 구와 경기도 과천 등 전국 31곳 가운데 분양가 상승률이 높거나 주택 거래량이 크게 증가한 곳을 대상으로 선정하는데요. 정부가 '동' 단위로 세밀하게 지정하겠다고 밝힌 만큼 어떤 지역이 포함될지 주목됩니다.
8일에는 마약 혐의로 구속 기소된 황하나 씨의 2심 선고 공판이 열립니다. 황 씨는 지난 2015년 필로폰을 3차례 투약하고 올해 초엔 박유천 씨와 필로폰을 구매해 7차례 투약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1년과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는데요. 앞서 검찰은 2심에서도 황 씨에 대해 1심과 같은 징역 2년을 구형했습니다.
같은 날, 고은 시인이 "허위사실로 명예를 훼손했다"며 최영미 시인과 박진성 시인, 언론사 등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 2심 선고공판이 열립니다.
1심 재판부는 박 시인에 대해서만 "제보 내용이 진실이라고 보기 부족하다"며 1천만 원 배상 판결을 내렸는데요. 이번 소송에서 고 시인은 두 시인과 언론사를 상대로 10억 7천만 원의 손해배상을 요구했습니다.
🍅만추의계절 한주일도 활동적인 생활로
즐겁고 행복한시간 되시길요~^^
![](https://t1.daumcdn.net/cafeattach/17PsQ/3ae923938d14a5a8f0920d7132f4a77d1adeb6af)
첫댓글 국산차 애용
고은이 문제가 많아도 법적대응은 저리되니 세상사 어째~~
산후조리원 2주에 2천5백?
공공산후원은 65%라도 1천6백인데~~
이러니 낳자마자 돈덩어리...
뉴스 잘봤어~ 고마워^^
오늘도 잘보고 갑니다~감사합니다 ㅎ
스틸윌 차관보.
지소미아 필요성을 얘기 할것이 아니라
일본부터 먼저 설득해야 하는거 아닌지.......
좋은 뉴스만 올라오기를 기대하며....
돼지고기 바싸질줄 알았더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