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의 BBC 가십

Top Gossip
최근까지 첼시를 이끌었던 주제 무리뉴(53) 전 감독은 자신이 다음 시즌을 앞두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차기 사령탑에 취임할 것이라 확신하고 있습니다. 무리뉴 전 감독은 얼마 전부터 맨유의 새 감독으로 부임하면 SSC 나폴리에서 뛰고 있는 아르헨티나 대표팀의 스트라이커 곤살로 이과인(28)을 7,000만 파운드(약 1,136억 원)에 영입하는 것을 고민하고 있었답니다. (피플 일요일판)
브라질의 공격수 알레샨드리 파투(26)는 올 시즌이 끝난 후에도 첼시에서 계속 뛰고 싶어합니다. SC 코린치안스 파울리스타 소속인 파투는 지난 겨울부터 첼시에서 임대 선수로 뛰고 있습니다. (데일리 익스프레스 일요일판, 브라질의 'ESPN' 브라질판을 인용 보도)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뛰고 있는 스웨덴 대표팀의 노장 스트라이커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34)는 요즘 주급 60만 파운드(약 9억 7,000만 원)를 받는 조건으로 맨유와 입단 협상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데일리 스타 일요일판, 이탈리아의 '코리에레 델로 스포르트'를 인용 보도)
한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이브라히모비치를 데려오려는 구단들은 더욱 골치 아프게 됐습니다. 그가 어제(현지시각) SM 캉과의 경기(6-0 승)에서 2골을 몰아치며 PSG의 대승에 큰 공을 세운 것은 물론, 프랑스 리그 앙 역사상 한 시즌 개인 최다골인 32호골째를 기록했기 때문입니다. (런던 이브닝 스탠더드)
아스날에서 뛰고 있는 잉글랜드 대표팀의 윙어 시오 월콧(27)이 이적을 원한답니다. 지난 1월 말부터 프리미어리그에 선발로 겨우 1경기 출전하는 데 그쳤기 때문입니다. (더 선 일요일판)

선더랜드의 샘 앨러다이스(61) 감독은 최근 지인들을 만났을 때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강등당하면 사임할 것이며, 지도자에서 아예 은퇴해버릴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답니다. (미러 일요일판)
네덜란드의 피트 더 피서르(81) 스카우터는 맨체스터 시티에서 뛰고 있는 벨기에 대표팀의 공격형 미드필더 케빈 더 브라이너(24)의 10대 시절 첼시에 영입을 추천할 만큼 유망주를 발굴하는 안목이 뛰어납니다. 그런데 더 피서르 스카우터는 최근 첼시의 로만 아브라모비치(49) 구단주를 만나 앞으로 더 브라이너는 이적료가 7,000만 파운드(약 1,136억 원)를 호가하는 선수가 될 것이라 말해줬다고 밝혔습니다. (데일리 스타 일요일판)
잉글랜드 대표팀의 로이 호지슨(68) 감독은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의 공격수 앤드루 캐롤(27)에게 이번 유로 2016 대표팀에 발탁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전달했습니다. (미러 일요일판)
웨스트햄의 슬라벤 빌리치(47) 감독은 올 시즌 잉글랜드 프로축구 선수협회가 시상하는 '올해의 선수' 후보에 오른 프랑스의 미드필더 응골로 캉테(25)가 원래 자신들에게 오려고 했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캉테는 결국 이들 대신 레스터 시티에 입단했고, 올 시즌 내내 맹활약을 펼치며 이제는 프리미어리그를 대표하는 중앙 미드필더로 자리매김했습니다. (런던 이브닝 스탠더드)
한편 레스터는 얼마 전에 스카우터들을 파견해 올 시즌 이탈리아 세리에 B에서 22골을 몰아치고 있는 이탈리아의 스트라이커 잔루카 라파둘라(26)의 기량을 점검했습니다. 한편 라파둘라의 소속팀인 델피노 페스카라 1936의 다니엘레 세바스티아니(48) 구단주는 자신들이 다음 시즌 세리에 A로 승격하는 데 실패하면 그가 다른 팀으로 떠나도 좋다고 말했습니다. (데일리 메일 일요일판, 이탈리아의 'ITA 스포르트프레스'를 인용 보도)
맨유와 첼시가 눈독을 들이고 있는 아르헨티나의 공격수 마우로 이카르디(23)는 올 여름에 인테르 밀란과 결별하지 않을 것입니다. 한편 현재 이들의 지휘봉을 잡고 있는 로베르로 만치니(51) 감독도 선수단에 잔류할 예정입니다. (데일리 익스프레스 일요일판)
왓포드는 올 여름에 200만 파운드(약 32억 원)를 투자해 리버풀에서 뛰고 있는 잉글랜드의 어린 스트라이커 제롬 싱클레어(19)를 데려올 것입니다. 그런데 크리스털 팰리스와 웨스트 브러미지 앨비언(WBA)에서도 싱클레어를 호시탐탐 노리고 있습니다. (미러 일요일판)
아스날은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에서 뛰고 있는 스위스 대표팀의 미드필더 그라니트 자카(23)를 영입할 것이 유력합니다. 그런데 양 구단은 아직도 그의 몸값을 놓고 의견 차이가 꽤 크다고 하는데요. 묀헨글라트바흐 측은 자카를 이적시키며 3,000만 파운드(약 487억 원)는 받아내고 싶어하지만, 아스날에서는 딱 2,000만 파운드(약 325억 원)까지만 투자할 생각이기 때문입니다. (데일리 메일 일요일판)
아스날의 아르센 벵거(66) 감독은 올 여름에 스페인의 공격수 알바로 바스케스(24)와 공격형 미드필더 파블로 사라비아(23)를 동시에 데려오고 싶어합니다. 두 선수의 소속팀인 헤타페는 올 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 15위에 올라 있습니다. (메트로, 스페인의 '돈 발론'을 인용 보도)
또 벵거 감독은 다음 시즌부터 잉글랜드 21세 이하 대표팀의 스트라이커 추바 아크폼(20)에게 1군에서 공식 경기에 출전할 기회를 부여해볼 것입니다. 아크폼은 올 시즌 헐 시티에 임대되어 좋은 경기력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골닷컴)
프리미어리그 구단들은 앞으로 새로 영입하려는 선수들이 SNS에서 불필요한 논란에 휘말리는 것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 사이버 보안 업체와 계약하고 인터넷상에서 이들의 일거수일투족을 관찰하기 시작했습니다. (옵저버 일요일판)
토트넘 홋스퍼는 조만간 덴마크 대표팀의 공격형 미드필더 크리스티안 에릭센(24)과 아르헨티나의 공격형 미드필더 에릭 라멜라(24)는 물론, 벨기에 대표팀의 센터백 얀 퍼르통언(28)과도 재계약을 체결할 것이 확실시되고 있습니다. (데일리 스타 일요일판)
AS 로마의 루치아노 스팔레티(57) 감독은 올 시즌 UEFA 유로파리그에서 준결승전에 진출한 리버풀처럼 자신들을 뜨겁게 성원해줄 것을 팬들에게 당부했습니다. (이탈리아의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
현역 시절 프랑스 대표팀의 전설적인 미드필더로 활약하며 이들에게 월드컵 우승도 안겨줬던 에마뉘엘 프티(45)가 폭탄 발언을 했습니다. 지난 1998년 프랑스 월드컵에서 자신들이 우승을 차지한 것이 승부 조작 논란에 휘말릴지도 모른다고 말했기 때문입니다. (미러 일요일판)
과거 선더랜드와 브라이튼 & 호브 앨비언을 이끌었던 AEK 아테네의 구스 포예트(47) 감독이 올 여름에 노팅엄 포레스트의 차기 사령탑으로 취임할 수도 있습니다. 올 시즌이 끝난 후 포예트 감독의 계약이 만료되기 때문입니다. (피플 일요일판)
Best of Social Media
왓포드에서 뛰고 있는 잉글랜드의 스트라이커 트로이 디니(27)는 최근 동료들과 함께 찍은 사진을 자신의 트위터에 올렸습니다. 특히 디니는 이 사진에 등장하는 브라질의 노장 골키퍼 에우렐뉴 고메스(35)에 대해 "프리미어리그에서 훈련복이 가장 잘 어울리는 친구"라고 치켜세웠습니다. (디니의 트위터)

한편 고메스는 어제 WBA와의 원정 경기(1-0 승)에서 페널티킥을 2차례나 막아내는 맹활약을 펼치며 왓포드 승리의 1등 공신이 됐습니다. 하지만 이날 그 2차례의 페널티킥을 모두 맡아본 WBA의 공격수 사이도 베라히노(22)는 적잖이 속이 쓰렸던 모양인데요. 베라히노는 왓포드전이 끝난 후 트위터에 "정말 속상해요. 오늘 패배는 전적으로 제 탓입니다"라고 소감을 남겼습니다. (베라히노의 트위터)

한편 베라히노의 동료인 잉글랜드의 베테랑 골키퍼 벤 포스터(33)도 고메스의 맹활약에 극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포스터는 왓포드전이 끝난 후 자신의 트위터에 "참 이상한 경기였네요. 우리도 어쩔 도리가 없을 만큼요. 고메스는 정말 대단했고, 베라히노도 앞으로 힘냈으면 좋겠습니다"라고 소감을 남겼습니다. (포스터의 트위터)

과거 아스톤 빌라에서 활약했던 UD 알메리아의 노장 센터백 카를로스 케야르(34)는 친정팀의 챔피언십 강등이 확정되자 팬들에게 위로의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케야르는 어제 맨유와의 경기(0-1 패)가 끝난 후 트위터에 "빌라 팬 여러분, 힘내자고요. 비록 오늘은 마음 아픈 날이지만, 빠른 시일 내에 프리미어리그로 컴백했으면 좋겠습니다."라고 썼습니다. (케야르의 트위터)

현역 시절 맨유를 대표하는 미드필더로 활약하며 팬들의 사랑을 받았던 루 마카리(66) 씨는 어제 빌라와의 경기(1-0 승)가 시작하기 전에 친정팀에서 뛰고 있는 독일 대표팀의 미드필더 바스티안 슈바인슈타이거(31)를 만났습니다. 마카리 씨는 슈바인슈타이거와 함께 찍은 사진을 자신의 트위터에 공개했습니다. (마카리 씨의 트위터)
And Finally...
영국 하원의 한 초당파 의원모임에서는 왕실에서 레스터의 클라우디오 라니에리(64) 감독을 기사에 서임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더 선 일요일판)
한편 레스터에서 뛰고 있는 오스트리아 대표팀의 풀백 크리스티안 푸흐스(30)는 라니에리 감독이 생일을 축하한다며 본인을 두 번이나 찾아온 사연을 소개했습니다. 원래 푸흐스의 생일은 지난 7일이었는데, 라니에리 감독은 그의 생일이 6일인 줄 알고 잘못 축하해줬다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푸흐스는 그가 인간적으로도 매력이 풍부한 사람이라고 극찬했습니다. (옵저버)
미국의 인기 래퍼 제이 지(46)는 올 시즌 맨유에서 혜성같이 데뷔한 잉글랜드의 어린 스트라이커 마커스 래시포드(18)에게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그는 자신이 소유한 에이전트사 '록 네이션 스포츠'에 래시포드를 모셔오고 싶어합니다. (더 선 일요일판)
원문 : http://www.bbc.com/sport/football/gossip
첫댓글 즐라탄 주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