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에 있는 호텔 중에서 객실이 가장 많다. 1층의 중앙에는 실내수영장과 사우나 시설을 비롯하여 볼링장, 당구장, 노래방, 미용실이 설치되어 있다.
2층에는 850명을 수용할 수 있는 대연회장을 비롯하여 4개의 식당, 동시통역장치가 설비된 원형 회의장, 매점, 화폐교환소, 서점, 사진관 등의 편의시설이 갖추어져 있다.
호텔의 수용 능력은 2,000여 석이다. 47층에는 회전식 전망 레스토랑이 있어 식사를 하면서 평양시 전경을 볼 수 있다. 이 밖에 야외에는 면적 9,000㎡의 9홀 규모인 양각도 골프장을 비롯하여 보트장, 유람선, 낚시터 등이 있다.
양각도는 대동강 수역에 있는 섬 중에 하나인데, ‘양각도’라는 말은 섬의 모양이 뿔처럼 생겼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양각도호텔은 대동강에 섬으로 고립되어 있기 때문에 평양의 여의도로 불리기도 한다.
외부 통제가 쉽기 때문에 주로 북한을 방문하는 외국인이나 남한 사람들에게 숙소로 제공하고 있다. 인근에 있는 건물로는 양각도경기장과 평양국제영화회관이 있다.
첫댓글 양각도 호텔에서 하루 묵었었는데.
중간에 엘리베이터가 멈춰서서 공포에 떨었던적이..
텔레비젼도 안나오고. 한국 여관이 더 좋을듯...
아 북한을 다녀 오셨어요? 한국 국적이 아니신가바요?
@라스트올인 2005년 노무현 대통령때 평양 관광 가능했어요.. 인천에서 직항으로 순항공항으로 갔지요..
1박2일로..능라도에서 집단체조등 관람했지요...
그래도 막연하나마 북에 대한 애정이 있었는데...
우리눈으로 보면 일국의 수도라하기엔.. 너무 초라했어요..
헐벗은 산하. 비쩍야윈 사람들.. 가는곳마다 수령님 ...
@cutian 아 그랬구나. 좋은 경험 하셨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