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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
프랑스 |
러시아 |
이탈리아 |
미국 |
일본 |
독일 |
호주 |
1914년 당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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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안형 |
56 |
48 |
26 |
24 |
23 |
11 |
3 |
7 |
대양형 |
17 |
7 |
8 |
0 |
15 |
0 |
32 |
0 |
소계 |
73 |
55 |
34 |
24 |
38 |
11 |
35 |
7 |
전쟁 중 건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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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안형 |
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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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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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228 |
14 |
대양형 |
119 |
25 |
28 |
13 |
36 |
3 |
104 |
1 |
손실 |
33 |
9 |
19 |
7 |
0 |
0 |
161 |
7 |
*연안형 : 400t이하급을 말한다.
*대양형 : 600~1,000t급을 말한다.
ꋼ 독일 잠수함은 소규모로 운용되었다.
독일 잠수함의 전쟁 중 건조분량을 보시면,
=> 독일은 전쟁 발발전까지 잠수함을 적극적으로 이용하겠다는 생각이 없었다는 것이다!!!
ꋼ오히려 대전초기 연합국 잠수함 쪽수가 훨씬 우위였다. 그래서 연합국은 대규모 잠수함함대를 운용하였다.
단, 대전초기 영국 잠수함: 프랑스, 이탈리아 등 다른 연합국 잠수함보다 성능이 열등하였다.
-> 영국잠수함은 기껏해야 연안경비에 쓸 정도라고 적혀있기도 하다.
※독일 잠수함의 주요상대는 위 표에서 영국, 러시아 잠수함이라 보시면 되겠다.
ꋼ이탈리아 해군 주요임무 : 지중해,아드리아 해에서 오스트리아 항구봉쇄
ꋼ프랑스 해군 주요임무 : 다르다넬스 해협 오스만 투르크 봉쇄
대전 초기 1915경 영국-프랑스 잠수함 소수가 다르다넬스 해협의 초계망과 기뢰망을 뚫고 흑해에서 오스만 투르크 상선을 위협하였다.
=> 독일 잠수함의 손실 분량에 비해 연합국 측의 손실은 훨씬 소규모이며
이 것이 의미하는 바를 다른 자료와 비교해 볼 때 생각해보면
동맹국측의 대잠수함전 능력의 부재?!
혹은 연합국 잠수함이 적극적으로 작전에 동원되지 않았다?! 두가지 정도로 해석하고 싶습니다.
까페 회원분들의 생각은 어떠신지요?
&13
(4)정리 : 대전전에 각국이 기대한 잠수함 역할
(1)-(2)번 내용을 종합해서 보면 ‘전투 항속시간’을 증가시키기 위해 대부분 WWⅠ잠수함은
①‘잠수 가능한 포함’정도 역할을 부여받았다.
*포함: 소형선박에 포를 달아놓아놓은 전투함 :
비무장타겟에 대해 갑판포로 공격하고 적전함과는 주로 교전을 피하며 잠수했다.
=> 일종의 후방 게릴라전을 수행하였다 보시면 되겠습니다.
=> 잠수함이 포를 활용하는 전술 때문에 아주 성공적이지는 않았다.
(독일 U-보트 예외. 얘네는 후덜덜한 성과를 거두었으니.)
!! 그러나 1914년 잠수함 시대의 개막을 알린 연속 3척 잇달아 격침건. 1914년 독일 잠수함의 주목표가 영국 전함이었고(단 성과는 좀...) 이후에도 영국 해군 기지 '스카파 플로우'에 2차례 독일 잠수함의 난입!!이 있었다.
=> 이러한 사실로 미루어 볼 때 '통상파괴전'의 임무도 부여받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②잠수함 전력의 유용성: 적 항구 근처에 은밀히 다가가는 것. => 그러니까 ‘스텔스 성격’이 가장 좋게 평가받았다.
=> 여기서 파생된 그들의 용도 중 하나는 기뢰 부설함의 역할
EX) WWⅠ ,WWⅡ때 기뢰 부설목적으로 특별 제작된 잠수함도 있었다.
③독일 대양해군(Kaiserliche Marine)의 전략
=> U-보트를 이용해서 영국 해군(Royal Navy)의 전력을 갉아먹어 독일해군과 영국해군의 전력비를 대등하게 만들겠다.
EX)1914년 초창기에 독일 U-보트의 우선 타겟은 영국해군의 전함, 순양함등 군함이었음!!!
=> 1914.9.22 독일 잠수함 U-9이 영국 구형 장갑순양함 3척을 1시간 안에 격침시키면서 ‘잠수함 시대’가 개막된다!! &14
본격 잠수함시대의 개막을 알리는 모습
독일 잠수함 U-9이 3척을 연달아 격침시켰다.
(5) ‘무제한 잠수함전’의 배경
①파리 선언(1856)
1856년 크림전쟁기간 동안 열강들에게 인정받은 중립국의 공통권리를 말합니다.
바다에서의 국제법을 최초 성문화한 규정이라고도 합니다.
여기서 4개의 주요원칙이 주창되었는데 이 원칙 일부가 무제한 잠수함전과 경제봉쇄와 관련이 있으므로 소개합니다. ^^;;
1. 사략행위는 더 이상 합법적으로 인정받지 않는다.
2. 중립국 깃발(선박이라 보시면 되겠다. 여기서는)은 전쟁금제품을 실은 경우를 제외하고는 보호받는다.
3. 중립국 상품은 전쟁금제품을 제외하고는 적국 깃발(선박)에 나포되지 않는다.
4. 장벽(경제 봉쇄선 의미한다 봄.)은 적국의 해안에 접근을 막을 경우만 허용된다.
=> WW1기간 중에 ‘무제한 잠수함전’과 전쟁금제품에 대한 포괄적인 적용 부분에서 위 선언은 무시받았다. 훗날 1909년 런던 선언 때 위 목적이 다시 언급되었으나 오늘날 현대 기술의 발달은 위 법조문을 적용하기 곤란케 하고 있다.
*사략행위: 전시에 적의 상선을 나포할 수 있는 민간 선박의 무장행위
=> 영국이 많이 했던 일이죠. 이 거 개인적으로는 해적행위 아닌가 싶습니다. ^^;;
*전쟁금제품: 전쟁 중 교역이 금지되는 물품입니다. &15
② 1914 Royal Navy의 해양 장벽
㉠1914.11 영국해군은 독일에 대해 ‘북해를 통과하는 선박은 안전을 보장할 수 없다’고 선언합니다.
이 때 전쟁금제품 사항에 식료품을 설정했는데요!!!!
=> 독일은 자국민을 굶겨 죽이는 짓이다!!라고 강하게 반발합니다.
㉡독일이 군사해역을 선포합니다. 1915.2.15
이 때 독일이 선언한 군사해역은 영국 본토 주변, 아일랜드, 영국의 해로 등등입니다.
이에 따라 이 지역 지나가는 모든 상선을 공격받게 된다고 선언합니다.
이 때 중립국선박도 공격 대상이 되어버립니다. 왜냐면 중립국 깃발을 사용하는 영국선박인지 참으로 애매했으니까요.
=> 영국도 비상식적인 짓을 했지만 이제 독일도 보복성으로 가면서 서로 완전 막장으로 치닫습니다!!
1915.2 독일이 선포한 전쟁해역
=> 어둡게 표시된 곳
영국근해, 도버해협, 아일랜드 근처 등지
3-2. '무제한 잠수함전‘ 추이
(1) 외교적인 문제 발생할 가능성 높은 작전!!!!
=> U-보트의 “경고없는 공격”은 중립국 배가 침몰할 가능성이 상당히 높았습니다!!
이 때 앞에서도 말씀드렸다시피 U-보트가 갑판포로 공격하는 것은 결점이 많았거든요. -> 그래도 많은 경우 갑판포로 공격하죠. 그에 반해 어뢰 공격은 확실하지요..
(2)1915.5.7 ‘루시타니아 호’사건
많은 중립국 선박들이 영국, 벨기에 등지를 향하다가 침몰합니다.
그 중에는 벨기에국민들에게 인도적 차원에서 식료품을 공수하려던 미국배도 있습니다.
그 중 가장 중요한 사건은 바로 이 사건이지요.
1959명의 사람들이 물에서 빠졌고 그 중 1198명이 사망했으며 이 중 128명이 미국인었다 합니다.
루시타니아 호에 대해 더 검색하다보니까 뭐 이 부분이 지금도 논란이 많다하네요.
논란 부분)
=>저는 루시타니아 호가 여객선으로 알고 있었는데요. 영문 위키에서는 화물선으로 얘기합니다.
당시 독일 외교관은 ‘루시타니아 호’가 무장했다 주장했고요. 그래서 무장상선 예를 들어서
격침시켰다 합니다. 그러나 ‘루시타니아 호’는 전혀 무장을 갖추고 있지 않았고요.
그래도 완전 어느 한 쪽의 일방적인 정당성을 주장할 수 없는 게 그 배에 4.200.000개 라이플 탄약통, 1.250개의 포탄 외피 등의 전쟁 물자를 싣고 있었다 합니다.
(3)뭐 진위여부는 그렇다 치고 이 사건의 중요한 점
미국이 이 사건으로 당장에 선전포고는 안 했지만요
(미국은 1917년 선전포고 했습죠. 당시 미 대통령 우드로 윌슨은 독일에게 계속 외교적인 제스처로 경고를 하였지만 이 사건 때는 침묵을 지키는 입장입니다.)
전 세계의 여론이 독일과 동맹국에게 안 좋게 돌아갔단 면이 가장 크지 않겠습니까???
=> 독일은 이 사건 이후에 일단 ‘무제한 잠수함전’을 철회합니다. 자제하는 것이지 중단하는 것이 아닙니다!!
(4)1916년 잠수함 활동
-> 이 때는 상선공격을 자제하는 분위기이다.
1916년에 잠수함활동의 주목적은 영국 Royal Navy의 전함, 순양함을 꼬여내기 위한 미끼입니다요.
=> 별 효과 없었습니다.
게시판 한교님의 글에도 있지만 이 때쯤인가?! 영국 첩보부가 독일해군의 암호체계를 입수하면서 영국은 독일의 의도를 많이 파악하게 되거든요. 또 잠수함이 그 당시 스펙으로는 전함, 순양함들에 결정적인 위협병기는 아닌 것으로 파악됩니다. 이후 그 유명한 ‘유틀란트 해전’이 벌어집니다.
결과는 뭐, 고수분들은 잘 아실테고요.
(5)1917.2.1 ‘무제한 잠수함전’ 재개
이 때 쯤에는 전쟁이 워낙 격렬해져서 병원선도 격침했다네요. 쩝.
=> 뭐 당시 해양전력이 열세인 독일로서는 영국을 꺾기위한 몸부림정도로 여겨집니다.
독일도 이 작전을 펼치면 국제여론이 등돌린다는 것 정도는 알고 있었거든요.
그렇지만 그 전에 영국을 K.O.시킨다는 생각으로 전개한 작전입니다.
=> 이 때쯤에 영국해군도 호송함대 체계를 완료하여 대응할 준비가 되었습니다.
1917.2.1
독일이 선포한
무제한 잠수함전 해역
=> 어두운 곳
1915년 때보다 대서양과 지중해까지 확대되어있다.
(6)평가
①‘무제한 잠수함전’에 대해 제가 참고했던 어느 책의 저자는
독일의 잠수함 함대가 소규모였던 점, 그리고 대전전에 ‘확실하게 잠수함을 이렇게 쓰겠다!‘고 계획하에 벌어진 작전이 아닌만큼 => 즉 즉홍적으로 운용되었던 측면을 야기한 독일해군의 우유부단함.
두 측면을 가지고 ‘무제한 잠수함전’의 패배원인을 분석했습니다.
②전 심리적 측면에서 보자면
“아 쉬~ㅂ~라!!! 저, 얄미운 영국!! 꼭 대륙국가가 뭔 일만 하려면 가만히 있다 끼어들어.!!
=> 슐리펜 계획을 망쳐놓은 영국 원정군. ^^;; 니 맛 좀 봐라!!“ 식의 꼬장부리기!!로 봅니다.
=>물론 웃자고 하는 얘기입니다.
사실 경제적, 전략적 측면에서 독일이 먼저 조이기를 당한 점을 봤을 때
저건 진짜 울며겨자먹기식으로 돌파구를 찾으려고 발버둥을 치다 나온 산물정도로 해석하고 싶네요. 그렇지만 그러다보니 엄한 중립국까지 말려들어서 전세계의 손가락질을 당하게 되었습죠.네네.
③U-보트 격침 수 통계
1914~1918년 U-보트는 1척당 31척을 침몰시킴. 휴~~~!!
2차대전에서는 U-보트와 침몰 선박 비율이 1:2로 뚝 떨어짐.
※Allied and Neutral Tonnage sunk by submarines in World War I
MONTH |
1914 |
1915 |
1916 |
1917 |
1918 |
1월 |
|
47,981 |
81,295 |
368,521 |
306,658 |
2월 |
|
59,921 |
117,547 |
540,006 |
318,957 |
3월 |
|
80,775 |
167,097 |
593,841 |
342,597 |
4월 |
|
55,725 |
191,667 |
881,027 |
278,719 |
5월 |
|
120,058 |
129,175 |
596,629 |
295,520 |
6월 |
|
131,428 |
108,855 |
687,507 |
255,587 |
7월 |
|
109,640 |
118,215 |
557,988 |
260,967 |
8월 |
62,767 |
185,866 |
162,744 |
511,730 |
283,815 |
9월 |
98,378 |
151,884 |
230,460 |
351,748 |
187,881 |
10월 |
87,917 |
88,534 |
353,660 |
458,558 |
118,559 |
11월 |
19,413 |
153,043 |
311,508 |
289,212 |
17,682 |
12월 |
44,197 |
123,141 |
355,139 |
399,212 |
|
TATAL |
312,672 |
1,307,996 |
2,327,326 |
6,235,878 |
2,666,942 |
※Grand Total 12,850,814 gross tons
무제한 잠수함전은 1917년 2월 재개되었다. 그리고 영국의 대규모 호송함대 체계는 1917년 9월 시작되었다. 가장 큰 피해를 달성한 달은 1917년 4월이다. 이 달에 U-보트에 의해 881,027t이 침몰되었다.
1차대전 기간 5,000척 정도의 상선이 U-보트에 의해 침몰되었다. 그로 인한 연합국 선원들의 인명 손실은 대략 1만 5000명 정도이다.
=> 위에서 보시다시피 1917년 2월부터 7-8월까지 상선침몰의 피해가 극심했다면 9월 이후부터 점점 상선피해가 내리막으로 감을 알 수 있습니다. 이 것을 보더라도 호송함대 체계가 효과적이었다 말할 수 있다 생각합니다. ^^;;;
※German Submarine Force 1914–1918
|
1914 |
1915 |
1916 |
1917 |
1918 |
소유 |
24 |
29 |
54 |
133 |
142 |
획득(논란 존재) |
10 |
52 |
108 |
87 |
70 |
전투 손실 |
5 |
19 |
22 |
63 |
69 |
비전투 손실 |
|
8 |
77 |
15 |
9??? |
연말 보유량 |
29 |
54 |
133 |
142 |
134 |
◦ Total operational boats(전체 작전 잠수함 수량) : 351
◦ Total sunk in combat( 전체 전투 중 침몰 수량) : 178 (50%)
◦ Other losses(비전투 손실) : 39 (11%)
◦ Completed after Armistice(전쟁 종료 후 완성 수량) : 45
◦ Surrendered to Allies(연합국에게 항복한 수량) : 179
◦ Men lost in Uboats(U-보트 선원 손실) : 5,000 killed
=> 1917년부터 독일 잠수함의 손실분량이 크게 늘어남을 알 수 있다.
이 것은 호송선단 체계의 도입을 반증하는 자료라 할 수 있다. &16
3-3. 대잠수함전
=> 영국해군의 다급한 대응책.
(1)1916. 폭뢰 계발
*폭뢰: 철로 된 드럼통같은 용기에 화약 폭발물을 채워넣은 것.
초창기 폭뢰( type-D)는 40~80feet(12~24m)의 사거리.
갑판에 묶어놓았다가 걍 바다속에 굴려 쳐넣는 식이었으며
오늘날은 사출기를 이용한다.
그러나 초창기 폭뢰는 아직 미약한 수준이라 큰 대응책이 못 되었다.
(2)1917.초. 수중 청음기 개발
*수중 청음기(indicator loops): 잠수함이 지나가고 난 후 해저에 남은 자기장 흔적을 추적하는 장치.
그리고나서 기뢰를 이용해 잠수함을 공격한다.
*소나(SONAR): 1차대전 끝날 때까지 개발되지 않았다!!!
그리하여 전간기에 충분한 실험을 테스트할 수 없었으며 이에 영해군은 2차대전 때 다시 엄청난 댓가를 치러야 했다.
(3)Q-SHIP전술
=>Q-보트, decoy vessels 등으로 불리기도 한다.
간단하게 말해 무기를 숨겨놓은 중무장한 민간 선박이다.
① 배경: 앞의 잠수함의 한계부분에서 말했듯이 이 당시 잠수함은 해저에서 제한된 속력과 항속시간을 가지고 있었다. 그리고 잠수함의 속력은 상선보다도 느렸다. 또한 잠수함은 홀로 떨어진 상선을 공격할 때 부상하여 갑판포로 공격하는 경우가 좀 더 많았다. (어뢰 사용 횟수가 제한적이다 보니까요.)
또 앞에서 보다시피 초기 대잠수함전 기술이 아직 미약한 수준이라서
영국은 무장상선이 잠수함에 돌격하는 돌격전술을 선호하였고 U-보트의 상선공격 중 반 이상이 이렇게 격퇴되었다고 한다. => U-보트를 침몰시켰다는 것이 아닙니다!!
② Q-SHIP전술의 관건은 U-보트를 얼마나 잘 유혹하냐에 달려있었다.
그리하여 비밀무장함선 Q-SHIP은 바다에 홀로 둥둥 떠서 “나잡아 잡수!” 하며 U-보트를 유인한다. 이 때 Q-SHIP은 만일의 경우를 대비해서 가벼운 코르크, 열대지방 목재(뗏목, 구명도구 용도로 많이 사용되는 목재), 나무로 된 작은 관등을 싣고 있었다. => 어뢰를 쏘는 경우 대비해서요.
U-보트가 갑판포같은 것으로 공격하려 하면 Q-SHIP은 격벽을 내리고 포로 공격하는 전술이다. 그와 동시에 영국해군의 깃발을 올린다.
=> 무슨 함정 수사 하냐?? 완전 그 분위기인데. 쩝.
③종합해서 150회 교전하여 영국 Q-SHIP은 14척의 U-보트를 파괴하였고 이는 U-보트 침몰의 약 10%에 달한다 한다. 그 외에 60척의 U-보트에 손상을 입혔다.
=> 자료 읽다가 드는 생각 : 완전 영웅들인 것처럼 묘사하더니 쩝.
대체 뭐야, U-보트가 격침한 톤수에 비하면 이 건 뭐.... ==;;;
여담으로 말하자면 이런 상선들의 돌격전술은 효과도 있었지만
상선들의 피해도 무시무시했답니다. ==;;
실제 현대 해상전투에서도 돌격전술(해전에서의 백병전?)은 지금도 종종 나오는 전술로 알고는 있지만 이 건 제가 잘 모르는 부분이니까 다른 분이 설명해주시겠죠.
=> 사실 이 부분은 제가 해석하느라 투자한 시간이 아까워서 이 정도 분량을 올리는 겁니다.
(4) 수상착륙기, 비행기의 순찰
=> 실제 대잠수함전도 수행했지만 U-보트의 잠수경로를 추적하는 게 주 임무였습니다. 뭐 이건 다 아실테고.
(5) ROOM 40의 기여
=> 독일 잠수함의 라디오 신호를 가로채서 그들의 암호를 분석한 ROOM 40이 대잠수함전에 가장 큰 기여를 했다는군요!!! 근데 어떻게 2차대전에서 이런 상황이 똑같이 재현되지??? 데쟈뷰??
*ROOM 40 : 영국 해군 정보국
(6) 호송함대 등장
1917. 최초 호송선단이 대잠작전에 도입 => 이후 선단 격침율 급격히 하락함.
독일이 선포한 영국 근해의 전쟁해역에서
영국선박들의 손실율이 25%에서 1%미만으로 확 줄어들음.
1917.5~7. 15대의 U-보트가 격침됨.
(좌) 영국 Q-SHIP이었던 터머리스크호 모습
(우) 캐이프타운으로 가는 루트를
비행기에 의해 호위받고 있는 호송선단
(7) 대잠수함전 성과 통계
178 of the 360 U-boats were sunk during the war, from a variety of ASW methods:
=> 전체 360척 중 178척의 U-보트가 전쟁기간 중 침몰했답니다. 다양한 대잠수함 전술로요.
Mines(기뢰) 58
Depth charges(폭뢰) 30
Submarine torpedoes(대잠어뢰) 20
Gunfire(포격) 20
Ramming(돌격전술) 19
Unknown(원인 미상) 19
Accidents(사고) 7
Sweeps( -> 이 건 뭐냐???) 3
Other (including bombs) 2
(8) 평가
자~! 이제 평가를 내리자면,
영국해군의 초창기 대응은 딱히 적절한 해결책을 제시한 수준이 아니라 봄.
제가 이리 판단하는 근거는?! 1915년의 피해도 피해려니와 그 것에 대응할 폭뢰도 초보수준이었고(뭔 사거리가 12에서 24미터가 뭐냐?!) 잠수함을 탐지할 기술도 1917년에 수중청음기란 것이 탄생했고 이런 것으로 따져 볼 때,
흠........ 워낙 다급하니까 나온 궁여지책이란 생각밖에 안 듭니다.
간단하게, 피해선박 통계치를 봐도 대략 어떤 상황인지 보이잖아요?!! &17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에는 유틀란트 해전을 다루어 볼 생각입니다.
p.s: 제 글의 일부 잘못을 지적해주신
델카이저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님께서 지적하신 부분 중 삭제할 내용은 삭제하였고
추가로 달아놓아야 한다고 생각한 부분은 '궁서체'로 표기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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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잠수함 전력에 호주가 순위권에 들어갔내요? 캐나다라면 이해를 해도 호주라니...
저도 의외였습니다. 그 책의 저자분(군함의 역사 쓰신 분)이 미군의 해군 도감인가?? 거기서 자료를 인용하였다하니까요.
실수의 가능성이 있을 수도 있으니 만약을 생각해 나중에 다른 자료 조사할 때 그 책 그 페이지를 한 번 더 확인해보겠습니다.
그 책 메모할 때 제 기억이 맞다면 제가 "엉, 웬 호주?? 오스트리아 해군 아닌감?? " 뭐, 이랬던 기억이 납니다.
그래서 표기를 자세히 봤더니 austrailia로 되어 있었거든요... austria가 아니구요.
그래도 뭔가 찜찜하니까 나중에 한 번 더 확인해봐야겟네요.
메모까지 하셨다면 맞으시겠지요. 아무래도 섬나라다 보니 (매우 큰 섬나라...) 해군에 신경을 좀 쓴 모양이군요.
오베와 동시에 쇠락한 히어로즈인더스카이 가 떠오르는군요.
1. 연합국 잠수함들은 할 일이 없을 수 밖에 없죠.. 공격할 적이 아예 없는데..-_-;;
2. 통상 파괴전을 상정하지 않은 것은 아니었다고 보입니다. 순양함 엠덴등의 활약을 보면 말이죠.. 단지 통상 파괴전의 주축으로 잠수함을 쓰기에는 당시 잠수함들의 항속거리등 장거리 작전에 불리한 점이 많았죠.. 저 당시 잠수함들은 보통은 물위에 있다가 필요시 잠수해서 공격하는 건데 저 나막신 만한 배로 대서양을 누빈다고 생각해 보시길..-_-;;
1. 에고 그렇군요. ==;; 연합국 잠수함 폄하부분은 삭제해야겠습니다.
이 부분은 제가 독일 잠수함 > 연합국잠수함 이런 고정관념에 사로잡혀서 그리 쓴 것 같습니다. 제가 참고했던 어느 책 중 한 곳에 '영국잠수함의 성능이 많이 떨어졌다.' 이리 쓰여서요.
2. 이 부분은 저도 알고 있는 부분인데.쩝. 음... 1914년에 군함을 주목표로 하였고 스카파 플로우 해군기지에 잠수함이 난입?!을 2차례했다는 기록도 있는 것으로 봤을 때...
님께서 말씀하셨다시피 당시 잠수함과 군함의 스펙을 보면 잠수함이 많이 밀리더군요... 그래서 일종의 후방게릴라전 역할인 '무제한 잠수함전'으로 가지않았나 하는게 저의 시각입니다.
그런데 그래도 본문에 애초 목표 설정을 쓴 부분에 오해의 가능성이 상당히 있는 것 같습니다. 제가 잘못 썼다 판단되네요.. 이 부분은 제가 글을 수정하겠습니다.
내공있는 뎃글 감사드립니다. 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