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제통문(羅濟通門)의 비밀(祕密)
이제까지 알려지기로는 무주33경 중 제1경인 '나제통문'은 <백제와 신라의 경계 즉 국경이었다>는 것이다. 국민들은 모두 그렇게 배웠다. 심지어 김유신이 신라 군사를 이끌고 백제를 침공한 루터라고 알고 있었다.
그런데 오늘 신문기사를 보니 '나제통문'은 일제강점기 때인 1920년 대에, 무주광산개발을 위해, 일제가 뚫은 것이라고 한다. 그 이전에는 없었다는 것이다. 그런 걸 1960년대에 무주관광홍보를 위해 '나제통문'으로 둔갑시켜 한때 교과서에도 실리기까지 했다는 것이다.
[위의 내용은 "대조선사연구회"에서 링크한 곳의 내용 일부입니다.]
○ 이러한 예(例)가 오늘날 대한민국 역사학(歷史學)계의 현실입니다. 왜 우리는 이러한 못된 짓을 해야 만 할까요? 이젠 일제(日帝)의 잔재를 털어버릴 때도 되었는데.......어떻게 시간이 가면 갈수록 노골화되어, 대 놓고 日帝(일제) 하수인(下手人) 노릇을 하고 있는 것일까?
대한민국 전국 각지의 이곳 저곳에서는, '주민들의 소득을 올려야한다'는 목적하에 수많은 식민사학의 관광화와 함께 역사왜곡이 심화되고 있고, 소위 향토사학이라는 미명하에 똑같은 일들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참 안타까운 일입니다. (끝).
첫댓글 이런 일들이 전국적으로 얼마나 더 벌어지고 있는지 알 수 없을 정도일 겁니다.
소위 향토사학이라는 명분으로, 주민들의 소득증대, 관광활성화라는 명분과 실리를 챙긴다는 좋은 명분을 통해서 많은 곳에서 위와 같은 역사왜곡이나 조작을 하고 있는 것이 현실일 겁니다.
한강주위에서 한성백제 성터를 찾는 다는 것과 같은 일들이 바로 이런 예일 것입니다.
우리나라 사학자들께서는 원전을 인용하면서도 반도조선을 고집하는 이유가 우엇일까?
아무리 생각해도 알 수 없습니다.
다만 한 가지 확실한 것은, 이런 역사왜곡이나 조작은, 우리에겐 패배 의식을 심고, 열도애들에게는 천손이라는 자긍심을 심어 심어주기에 충분하다는 것이죠.
중국 황산벌을 놔두고, 논산 훈련소 주변을 황산벌이라 하고, 20 여 제후국을 거느린 백제의 계백이 고작 5천 군사를 거느리고 국가의 운명을 건 전투를 했다고 지금도 소설을 쓰는 문인들과 별 다름이 없겠죠. 번역된 옛글중에 장안, 북평, 낙양, 한성은 모두 서울이라고 하고, 한수는 남북으로 흐른데도 무조건 한강이라 하고, 종남산은 서울 남산이라고 해서 중국의 왜곡을 우리가 스스로 증명해주는 꼴이죠. 아마 세계 역사에 유일하게 단일 국가로 1,000년을 유지한 신라가 망해서 파괴되지도 않고 고려에 흡수되었는데 경주에 그 많은 유적은 어디로 사라졌을까요. 천년 세월의 비바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