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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여고 재경총동창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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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게시판 공사는 이제 그만
36회 김옥덕 추천 0 조회 133 15.12.19 09:33 댓글 8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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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5.12.19 12:39

    첫댓글 옥덕아우님의 식물에 대한 해박한 지식은 감탄을 넘어서 경이롭습니다. 그 많은 꽃과 식물의 이름을 어떻게 그리 다 명확하게 알아내는지...

    흔히 우리가 무심하게 지나쳐 버리는 풀꽃 하나하나의 이름을 다 알고, 꽃이 피는 시기며 세세한 정보까지 줄줄 외니 이른바 식물도감이나 다름 없더군요.

    여기 처음 와서 관광 다니며 이상했던 점은 가는 데 마다 수목이 많고 공원이 많으며 그 공원을 이루는 주종의 나무들 수령이 거의 오륙 십 년 혹은 백년이 좋이 됨직한데 차를 타고 지나가려면 도로변에 쓰러진 고목 나무둥치며 뿌리까지 통채로 뽑힌 채로 오래도록 썩어가는 나무를 보며 왜 저 흉칙한 죽은 나무를 치우지 않는가 의아했지요

  • 작성자 15.12.19 16:22

    합리적인 그들의 생각에 고개가 숙여집니다.
    자연은 손대지 않고 그대로 두는 것이 보호라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그러나 세원이 풍부한 몇 구청에서는 어느 달 공사가 없는 달이 없이 계속 공사, 공사로 날이 지샙니다.
    누구를 위한 공사인지 모르겠습니다.

  • 15.12.19 12:34

    그러나

    환경미화 차원에서 흉칙한 죽은 나무를 치워 산림을 깨끗이 보존하는 것 보다는

    그 죽은 나무가 쓰러진 그대로 서서히 거름이 되도록 내버려 두어 자연을 원상태로 보호한다는 차원이란 것을 사실을 알고는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좀 빈 곳이 있으면 어떤가요?
    완전무결하여 빈 틈 없는 야멸참 보다는 빈 구석이 있어 사람냄새가 나는 그런 사람이 더 좋듯이!

    그 작고 희미하고, 별로 두드러지지도 않고 화려하지도 않은 우리 풀꽃에 대한 아우의 따스한 애정을 읽으며 나직히 시 한 수 외워 봅니다.

    풀꽃

    - 나태주-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

    너도 그렇다.

  • 작성자 15.12.19 16:29

    오늘 모처럼 전에 살던 동네, 양재천을 걸었습니다.
    봄날처럼 화사한 그 길은 산책하는 사람들로 심심하지 않았습니다.
    그곳에도 어김없이 공사중이더군요.
    어디서 실어왔는지 크기와 모양이 비슷한 돌로 산책로 벽을 장식하고 있었어요.
    그 길이가 짧지 않아 돌의 갯수를 어림짐작도 할 수 없을 만큼 많았습니다.
    왜 이런 쓸데없는 공사를 벌일까요?
    주민의 혈세를 낭비한다는 생각에 마음이 불편합니다.

    나이가 들수록 야생화가 좋아집니다.
    그래서 하나씩 알게 된 것이 조금 됩니다.
    그러나 아직 멀었습니다.

  • 15.12.19 16:46

    진짜입니다. 멀쩡한 시설들을 왜 이렇게 파헤치는지 모르겠습니다. 저의 아파트도 도로 블럭과 놀이터를 주기적으로 훼손여부와 관계없이 파헤치고 있습니다. 정말 국고 낭비입니다.

  • 작성자 15.12.19 20:54

    예산을 남기면 다음해 예산이 깍긴다고 연말에 허겁지겁 돈을 쓰기 위해 멀쩡한 보도블럭도 걷어내고 새로 깔고 한답니다.
    이런 불합리한 법이 다 있네요.
    예산을 아껴 남겼으면 칭찬과 더 큰 혜택을 주지 못할 망정 깍는다니 어이가 없네요.

  • 15.12.20 07:02

    시작보다 마무리가 깨끗해야 할텐데 사진을 보니 한심하네요. 꼭 니것도 내것도 아닌
    책임감 없는 공사 같아 누군지 미워집니다.

  • 작성자 15.12.20 21:11

    내일 구청 홈페이지에다 올리려고 합니다.
    누구든 책임을 져야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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