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동한지 이영걸 회장 영가문화상 수상 (1)
안동시 풍산읍에 위치하고 있는 안동한지 이영걸 회장이 서울 영가회(永嘉會)에서 수여하는 '영가문화상(永嘉文化賞)'을 수상했다.
1월 10일 오후 1시 안동청소년수런관앞에서 '영가문화상' 수상식에 참석할 이영걸 회장의 가족과 친지, 지인, 친구 등 30여명이 전세관광버스를 타고 서울로 올라갔다. 버스안에서는 李회장은 "바쁘신데도 불구하고 수상식에 참석하려 가시니 대단히 감사하다"고 인사한 후 李회장의 아들 병섭씨 부부와 손자가 축하객을 향하여 인사했다. 이 자리에서 과일, 떡, 음료수, 과자, 사탕 등을 넣은 선물 꾸러미와 한지로 만든 남.여 양말 두 세트를 선물로 각각 나누어 주었다. 마치 결혼식장 하객으로 가는 것보다 선물이 더 푸짐했다.
전세관광버스가 3시간여 만에 행사장인 서울 중구 을지로에 위치하고 있는 프리지던트 호텔(President Hotel)에 도착, 방명록에 서명들을 하고 행사장에 입장했다. 영가회(회장. 김계동. 한국세무경영사 대표)는 이날 오후 6시 프리지던트호텔 19층 브람스홀에서 <2020년 정기총회 및 신년하례회>를 개최한다. 내빈으로 권정달 전 국회의원, 금창태 중앙일보 사장, 김경한 전 법무장관, 권숙동 안동권씨안동종친회장, 권기호 안동권씨 파종회장협의회장, 권원오 전 재경 안동향우회장, 류종묵 (주)흥국 대표이사 회장, 이진구 학장, 황재국 전 강원대 교수, 류승번 전 (주)골드뱅크 상임고문, 류필휴 재경안동향우회 명예회장, 김휘동 전 안동시장, 남치호 전 국립안동대 교수, 박대섭 세종대 교수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김영일 영가회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제1, 2, 3부로 나눠 1부 국민의례, 신년하례 인사, 회장 인사, 신입회원 인사, 제2부 영가문화상 시상, 3부 영가회 정기총회 등의 순으로 이어졌다. 김계동 회장은 인사말에서 "오늘 영가회 신입회원이 8명이지만 개인 볼일 때문에 1명만 참석하여 다소 아쉽다"고 말하고 "지난 2006년 발족한 영가문화상은 2년마다 한 번씩 개최, 부상으로 3백만원을 지급하고 있는데 오늘은 45년간 안동에서 국보급 전통한지를 재현하여 닥종이 명인이 되고 또 안동의 위상을 높이는데 이바지하였다. 이는 안동과 모든 안동인의 자랑"이라고 밝혔다. 이어 신입회원 8명 가운데 유일하게 참석한 김영균씨 (전 대진대학교 교수)는 인사말에서 "대학은 경기도 포천에 있으며 주식회사법을 강의했다"고 말했다.
2부 행사는 김계동 회장이 이영걸 안동한지회장에게 영가문화상 상패와 부상 3백만원을 전했으며 가족들이 환영의 꽃다발을 전하고 가족촬영을 하였다. 李회장은 수상 소감에서 "한지를 만든지 45년이 되도록 몸받쳐 왔는데 생각하지도 못한 상을 받게되어 대단히 고마우며 앞으로 안동한지를 만드는데 평생을 바치겠다"며 겸손해 했다. 이 자리에서 최현사 문화재보수복원실장은 "안동한지의 우수성을 세계 모든 사람들에게 알리고 보여주어야한다"고 말하고 李회장과 함께 기념촬영을 했다.
안동청소년수련관앞에서 서울로 갈 전세관광버스를 기다리고 있는 안동축하객들.
이영걸 회장의 아들 병섭씨가 자신의 아들을 소개하고있다.
인사말을 하고 있는 이영걸 안동한지 회장.
이영걸 회장이 축하객들에게 선물로 나누어준 선물꾸러미.
한지로 만든 양말 두 켤레가 들어있다.
프리지던트 호텔 입구.
방명록에 서명하고 있는 권숙동 안동권씨안동종친회장.
한지로 만든 한복을 입고 포즈를 취해주고 있는 영가문화상 수상자 이영걸 회장.
이영걸 회장과 류종묵 흥국 대표이사 회장.
김계동 영가회장, 이영걸 회장, 권원오 전 재경안동향우회장(오른쪽부터).
이영걸 회장 가족들.
황재국 전 강원대 교수와 민홍기 국장.
권정달 전 국회의원이 행사장에 도착하였다.
메인 테이블
사회를 맡고있는 김영일씨.
국기에 대한 경례.
김계동 영가회장이 인사말을 하고있다.
영가회 신입회원 김영균 전 대진대학교 교수가 인사말을 하고있다.
김계동 회장이 이영걸 회장에게 영가문화상을 수여하고있다.
딸들한테 꽃다발을 받고있는 이영걸 회장.
영가문화상을 수상한뒤 가족들과 단체로 기념촬영을 했다.
이영걸 회장이 수상 소감을 말하고있다.
최현사 문화재보수복원실장이 안동한지의 우수성을 말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