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대구청산산악회 원문보기 글쓴이: 뫼들
1.언제: 2020. 1.19(일요일)
2.어디를: 공주시 의당면 두만리 뒷산 부드러운 능선 한바꾸~
3.누구와: 번개 산행팀 7명
4.날씨: 아침 일찍 싸락눈 이후 포근한 날씨, 간간이 바람~ 미세먼지 나쁨~
5.산행 경로: 공주시 의당면 두만리 250번지 전원주택 공터~20여m 되내려와 이정표~세멘포장 임도따라~
이정표따라 왼쪽 능선~묘지군~능선 왼쪽~경주 김씨묘~봉화산(고등산,222.5m,봉수대터)~
이정표따라~안부사거리(이정표)~평탄한길~갈림길 오른쪽 직진~이정표 왼쪽~능선 왼쪽
휘어져~안부 사거리 이정표~오르내림 반복~263.1봉 우회~오른쪽 도령서당 갈림길~무덤군~
돌탑 왼쪽~묵무덤 지나~가제골 갈림길 오른쪽으로~안부사거리 이정표~무덤군~290.9봉
오른쪽 사면으로 우회~이정표 왼쪽 과란봉 표식따라~과란봉(345m)~344.2봉(삼각점?)~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휘어져 내림~바위지나 오름길~밤나무밭 물통지나 왼쪽으로~
밤나무밭 길~임도~맞은편 가파르게 올라~281.9봉~오른쪽 내림~철망 안 폐산불초소?~
큰바위끼고 왼쪽으로~밤나무밭길 버리고 오른쪽 철문 안으로~무덤 지나 오름길~272.5봉~
오른쪽 벌목지대 끼고~238.7봉~경주 이씨묘~올라선 능선 오른쪽~벌목지대~공사중 임도~
오르막~무덤군~양물직이산(193.8m)~갈림길 오른쪽~길희미~오른쪽으로 치고 내려감~
실개울 건너~전원주택 마당 통과~원점회귀(걸은 거리 10.3km, 걸린시간 4시간 5분)
봉화산(222.5m): 정안면 북계리와 의당면 두만리의 경계를 이루는 산으로 월성산과 쌍령의 중간쯤에
위치하고 있으며 고등산이라고도 불린다.
정상부에는 봉수대가 자리하고 있으며 공주시에 있는 3개의 봉수중 하나로 공주시 옥룡동에
있는 월성산 봉수대의 신호를 받아 북쪽 쌍령 봉수대로 연결하는 역활을 담당하였다.
남쪽 평탄한 대지에는 과거 관리동이 있었을 것으로 추정되나 현재는 민묘가 자리하고 있다.
(정상 안내문 참고)
의당면: 용이 백년마다 승천한다는 요당이란 못이 있는데 용이 승천할때마다 뛰어난 인재가 배출되었다고
하고 또한 조선조 김종서등의 위패를 모신 요당서원이 있어 요당면이라 칭하였으며 조선 후기에는
의랑면이라 하여 중산,가락,구산등 53개리를 관할 하였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때 요당면 월계,내동,두륙의 35개리와 반정면의 서산,목동,오류동의 3개리와
정안면의 동계,원대 2개리, 동부면의 하주막을 병합하여 의랑과 요당의 이름을 따서 의당면이라
하였다.(시청 홈페이지 참고)
새빅 컴컴할때 동네산에 혼자 올라 갈라카이 신문 방송에서 계속 멧돼지 쒜이가 티나온다 카이 쪼리가
저녁땁에 동네 한바꾸만 하다가 토요일 새빅에 잠이 깼는데 한국인의 밥상도 보고 고부열전 재방송을
바도 눈만 말뚱말뚱 잠이 안와가 금요일 일병회때 묵은 알콜 분해도 하까 시퍼가 빵모자를 더퍼씨고
버프를 바짝 올리가 눈만 내노코 나오이 날씨가 마이 풀맀네!~
동사무소 여푸로 올라가는데 혼자 갈라카이 쪼리가 할마씨라도 만나마 같이 갈라꼬 입구에 버벅대고
있어도 신문,방송에서 멧돼지 쒜이가 나타난다꼬 하도 떠들어가 그런강 아무도 안 올라온다!~
할수없이 혼자 올라가는데 두사충 묘 근방쯤 오르막을 올라가다가 뭔가 기분이 이상한 긋해가 햇또를
번쩍 들어보이 엄마야!~ 이기 웬 개쒜이고?~
송아지만한 개쒜이가 눈에 파란불을 키고 우에서 내리다보고 있는데 혓바닥에서 김이 모락모락!~
저 띠바는 주인도 없나?~ 목줄은 어디 가뿟노?~
달기들기마 하마 조찔러뿔라꼬 전뿐 달에 새거로 교환한 스틱 꼭따리를 로마 검투사처럼 빼쭉하이
새아가 차려총 자세로 서가있시 이 쒜이도 뫼들 폼에 쪼맀는지 꼬랑지를 말아였티 다시 올라가뿐다!~
어?~ 저 쒜이가 니리가도 안하고 다부로 올라가뿌마 우야노?~ 난감하네 참말로!~
이까정 올라와가 다시 니리가도 못하고~ 띠바 함 올라가보자!~
수색대 정찰 모드로 조심시레 올라가이 이런 닝기리!~골목 우에집에 사는 영감재이가 끌고온 개네!~
자기가 운동할때 혼자 니리가뿟다 카미 목줄을 걸어가 평상 여패다 매났따!~
목줄은 와 풀어났노 카이 멧돼지는 개가 짖으마 주인을 떠받아뿐다 칸다!~ 농담하나 떠벌!~
떠바치보기는 했나 이 띠바야!~
술 주정끼가 있어가 그런강 교장 승진도 못하고 평교사로 퇴직한 영감재이는 뫼들이 개미지옥이라꼬
이름을 지났는 동네 슈퍼 파라솔 미태서 기다리다가 아는 사람을 만나마 끌고 들어가뿐다!~
권사장!~ 니리가가 국시집에서 암뽕 한사리 하고 탁빼기 한잔 하까?~ 노 땡큐!~
오늘은 공주쪽으로 간다!~ 답사기를 보이 길은 대체로 조은 핀이고 산 높이도 얼메 안되가 종아리가
고장난 뫼들한테는 안성마춤이라 산행지를 보자마자 콜을 한다!~
실지로 가가 걸어보이 요근래 산행지중 세상 핀한 길이다!~ 스뽄지 같이 폭신폭신한 낙엽길을 원없이
발꼬 왔다!~
아침에 공주쪽으로 오는 길에 싸락눈이 니리가 걱정을 했디마는 눈은 맛만 비주고 시도뿌!~ 주소 검색을 해보이
의당면 두만리 250번지로 찍히는 전원주택 공터에 내리끼네 공주도령서당이라 카는 판때기가 보이는데 등산로에
수시로 보이는 이정표에도 눈에 띠가 검색을 해보이 지리산 청학동의 충과 예를 바탕으로한 서당으로 기본적인
한자 교육은 물론 인성과 예절교육, 전통 놀이문화등을 체험할수 있는 곳이라고 한다!~
오른쪽으로 돌아보이 마지막 산인 양물직이산이 보이고 그 알로는 쪼매한 전원주택이 보인다!~ 농갈라준 개념도에
수촌리고분군으로 니리오는걸로 되가 있는데 휴게소에서 뫼들이 없을때 단축코스로 결정했다고!~
그런데 난중에 길도없는 저 가파른 사면길로 치고 내리오이 정작 기획한 일당들은 수촌리고분군으로 내리가가
둇만한 산 하나를 더 따묵고 띠띠빵빵을 보내 돌라꼬?~ 기분 거시기하네 참말로!~
첨에 올라갈라켔던 오룡동마을 운치있는 소나무 숲길을 빠자묵은 아쉬움을 안고 왔던 길로 거슬러 20여m
내리가면 오른쪽으로 등산로 이정목이 보이는데 이 허연 판때기는 예전에 무신 이야기를 담고 있었을꼬?~
세멘 포장 임도를 따라 터덜터덜 올라가다 보면~
이정목이 서가 있는데 직진하마 봉화산농장이고 왼쪽으로 올라가마 봉화산 등산로라고~
예상보다 뚜렷한 등산로가 까라 안자있던 기분을 업시키준다!~ 푹신한 낙엽길따라 완만한 경사면을 올라가면~
오른쪽으로 잘 정돈된 묘지가 보이고~
잠시후 능선으로 올라서면 왼쪽으로 오룡리마을에서 올라오는듯한 갈림길을 만난다!~
오른쪽 봉화산 방향으로 올라서면 경주 김씨 무덤군을 만나게 되고~
싸락눈이 적당하이 낙엽에 물칠을 해나가 문지 하나없는 희안한 산길을 올라가다 보면~
이내 봉수터 흔적이 보이는 봉화산에 올라서게 된다!~
일당들 표지기를 걸고 마수걸이 한컷!~
잠시 휴식하다가 이정목을 따라 니리간다!~
내려서면 이 봉수대터는 공주향토문화유적 13호이고 한때 고등산으로 불리던 산인데 남쪽 월성산 봉수대에서
신호를 받아 북쪽 쌍령봉수대로 중계 역활을 했다 카는 안내판이 보인다!~
오늘은 준족인 구미 산사랑님도 오고 서울 도요새님도 동행한다!~ 특히 도요새님은 뫼들하고 막걸리 한잔하자
카미 무거분 막걸리를 2통이나 질머지고 왔다 케가 한잔 얻어물끼라꼬 꼬바리에서 천처이 따라간다!~
문패없는 무덤을 지나 내려서면~
이정표가 서있는 사거리 안부로 내려서고~ 왼쪽 방향은 북계2리를 가리키고 오른쪽은 봉화산농장을 가리킨다!~
침목계단으로 직진해가 올라간다!~
산길 내내 요런 벙어리 표지판이 꼬피있는데 뭔공 켔띠마는 등산로 안내 표지다!~
제법 길게 평탄한 등로를 따라 간다!~ 정말 길이 조으네!~
잠시후 갈림길 삼거리를 만나는데 송교수 일당들은 서울래기 일당들이 표쪼가리를 부치났따 카는 삼각점봉인
192.4봉을 찍고 온다 카미 우르르 왼쪽으로 몰리가뿐다!~ 저 봉우리도 메타기를 올리나?~
메타기하고는 관심이 없는 뫼들은 오른쪽으로 직진한다!~ 도요새님은 갈림길에 표지기를 걸고~
왼쪽 사면으로 휘어지다 보면~
등산로 등산로!~ 카미 같은 말만 반복하는 앵무새 이정목이 왼쪽핀을 가리킨다!~
완만한 능선을 오르다 보면~
어?~ SKY 바이크?~ 여도 투닷탓이 지나갔나?~ 오래되가 그런지 산길 파인데는 빌로 없는데~ 좌향좌~
오른쪽으로 규모가 제법 큰 두만리마을이 내려다 보인다!~
잠시후 이정목이 꼬피있는 안부 사거리로 내려서면 왼쪽으로 북계1리를, 오른쪽으로는 마을회관을 가리킨다!~
두만리마을회관을 가리키지 시푸다!~ 직진해가 올라간다!~
걷기좋은길은 자꾸 걸음을 더디게 하는데 선두는 속도를 안쭈루고 자꾸 달라뺀다!~ 이런길은 혼자 왔시마
산내음도 맡아보고 부드러분 등줄기를 음미도 하미 천처이 걸어갈낀데~
능선으로 올라가다가 선두에서 죽은 나무 둥치에서 영지버섯을 따기도 하고~ 와 내 눈에는 안띠노?~
얼마전부터 마님이 어디서 듣고 왔는지 딴 사람들은 산에 가마 겨우살이나 버섯을 한봉다리씩 따가
오드마는 여자들하고 히히닥거리니라꼬 그런거는 보이도 안하제 케가 신경이 씬다!~
수금한 버섯은 보따리에 정리를 하고 왼쪽으로 휘어져 진행한다~
내려섰다 다시 올라서고~
왼쪽으로 휘어져 올라가는 능선에 누가 방향을 가리키는 표식을 들고차가 꼬불치났따!~ 언넘이 헤깔리그러
시설물을 훼손하고 있어!~
왼쪽으로 휘어져 올라가다가~
263.1봉은 오른쪽 사면으로 우회한다!~
오른쪽으로 틀어 올라가마 이정목이 서가 있는데 오른쪽 넓은길은 도령서당 갈림길이라 칸다!~
연이은 무덤군을 지나 올라서면~
누군가 덩치 큰 돌을 낑낑거리미 쌓아났는 돌탑이 보이고~ 미태있는 큰돌을 자세히 보이 헤라클레스 종태
정도되야 들지 시푸다!~ 힘도 좃타!~ 왼쪽으로 돌아 나간다!~
쉬엄쉬엄 올라서면~
자연으로 돌아가고 있는 납딱 무덤을 만나게 되고~ 아까 갈림길에서 192.4봉을 찍고온 종태씨가 종종걸음으로
따라왔다!~ 송교수는 쫌 쳐저가 오네!~ 준족들 따라 오니라꼬 진땀을 흘린다!~
살짝 내려섰다가~
올라서면 갈림길에 누군가 표지판에다 둇바리가마 가제골(큰골)이라꼬 페인트칠을 해났따!~ 우향우를 한다~
송교수가 깔때기 모양이라 카는 큰골이 깊네!~
얼마 더 진행하다 보마 만나는 이정목 사거리에 왼쪽핀으로 장원리를, 오른쪽 핀으로 두만리마을회관을
가리킨다~ 장원리라 카는걸보이 과란봉이 얼메 안남았네!~
잘 맹글어노코 문패를 빠자묵은 무덤을 올라서면~
왼쪽으로 보이는 297.2봉은 안올라가고 오른쪽 사면으로 우회한다!~ 신바람공주길은 봉우리를 마이 빠자묵네~
오른쪽으로 길게 휘어져 올라가다 보면~
이정목이 서가 있다가 과란봉 올라갈 사람은 왼쪽으로 올라가라 칸다!~
과란봉으로 올라가는 산꾼들은 빌로 없는지 뚜렷한 길이 안보인다!~ 잡목을 헤치고 올라간다!~ 이정목까지
맹들어노코 길이 뭐 이따구고?~
삐쭉한 봉우리로 올라서마 아무 표식이 없다!~ 이정목에 표시를 해나시마 이 산줄기 최고봉에다 정상석이나
맹글어 놀끼지 띠바!~
오늘 산줄기 최고봉인 과란봉에서 한방 박고~
정상석 대신 박대장이 벙어리 표지판에다 과란봉 표식을 해노코 내리간다!~
내리섰다가 맞은핀 344.2봉에 올라서면~
삼각점이 있시마 무조건 깃대봉이라꼬 표지기를 달아논는 산따묵기의 대가 서울래기 표지기가 보이고~
그런데 삼각점은 등록도 안된 벙어리네~
뫼들은 고도 표지기를 달아노코~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휘어져 가파르게 내리간다~
내리섰다가 올라서면~
돌무디기가 불쑥 티나오고~
내리섰다가 다시 오름길~ 오른쪽 사면으로 돌아 나간다~
능선길을 이어가다가 왼쪽핀을 보마 예전에 시묘산~갈미봉~동혈사로 내리오던 천태산이 삐쭉하이
올라와가 있다!~ 광덕사 임도쪽에서 보마 그리 가파르게 안보이는데 여서보이 디기 빼쭉하네~
그런데 밤나무밭을 지나이 산사랑님은 언제 저를 찍고 왔는지 헥헥거리미 올라오는데 등따리에 김이
무럭무럭~ 대단타!~
넓은 밤나무 밭으로 내리서다가 고무 다라이가 보이마 일단 정지다!~
왼쪽으로 살짝 숨어있는 사면으로 궁디를 확 돌리야 된다!~ 여도 도요새님이 표지기를 달아 논는다!~
아무도 안달마 뫼들이 달라켔띠 오늘은 박대장 아이마 도요새님이 달아나가 뫼들은 거져 묵는다!~
잠시후 넓은 과수원 작업 임도로 내려서서 왼쪽으로 휘어져 내리간다~
내리서면 왼쪽 천태산 갈림길, 오른쪽 공주도령서당으로 갈라지는 갈림길 임도를 만난다!~ 직진해가 올라간다~
281.9봉을 향해 흐릿한 길을 가파르게 올라간다!~
능선에 올라서서 오른쪽 공터에 자리를 피고 무거분 막걸리를 2통이나 지고 올라온 도요새님한테 고마움을
표시하고 막걸리 파티를 한다!~ 야!~ 저 오그래기가 막걸리 안주로 일품이네!~
뫼들 혼자 막걸리 한통을 넘끼묵고 내리오이 으리한기 취한다!~ 어?~ 철망 안에 무신 산불 초소가!~ 누가
산우에서 여까정 구불리가 왔나?~ 개인 사유지 철망을 가래이를 벌리가 타넘는다!~ 허걱!~ 그런데 여도
신바람 공주 표지기가!~ 밤밭 주인하고 공주시하고 합의소당을 본 모양이지?~
오늘은 도요새님 막걸리를 피노코 둘러 안자가 설 인사를 겸한 정담을 나눌라켔띠 천태산을 찍고온 산사랑님과
산따묵기 고수들은 휘잉 달라 빼뿌는 바람에 우리들만의 잔치로~
크다탄 바우는 왼쪽으로 끼고 돌아 나간다~
천태산이 전면으로 보이는 오른쪽으로 동아나가다가~
왼쪽으로 조망이 트이는 임도처럼 넓은 묘지길로 내리선다!~
인제 천태산은 지척에 보이고~
잠시후 묘지길을 버리고 오른쪽 철망 안으로 들어선다!~
안직도 기름이 잘잘 흐르는 공주시 신바람공주 표지기는 양물직이산 갈림길까정 따라온다!~
문패없는 무덤 우로 올라 오른쪽으로 다소 거친 능선길을 지나면~
다시 신바람 공주 표지기를 만나고~
짧은 오르막을 극복하면~
쉼터 의자가 보이는 272.5봉!~ 왼쪽으로 휘어져 능선길을 이어간다!~
전면이 트이는 능선으로 올라서서~
왼쪽으로 휘어지면~
오른쪽으로 시야가 트이는 능선길이 한동안 이어지고~
238.7봉을 지나면 오른쪽으로 산불이 났는지 바리깡까 밀어났는 사면 면적이 꽤나 넓어 보인다~
오른쪽으로 두만리교회 첨탑이 보이는 두만리마을은 한눈에 바도 아담한기 명당이다~
나무둥치가 쑤껑디인걸 보이 산불이 나기는 났네~
잠시후 신바람공주 표지기를 따라 다시 솔숲으로 들어서고~
왼쪽으로 휘어져 올라갔다가~
걷기좋은 눈누랄라 길이 한동안 이어지고~
다시 오른쪽으로 휘어져 나가는데 아패서 톱소리가 요란하다!~
가차이 가보이 연식이 쫌된 부부가 혹불난 나무가지를 톱까 비고있다!~ 보통 나무의 암,종양이라 부르는긴데
그것도 묵는교?~ 종균이 만아가 몸에 좃타 카미 자기가 비났는 운지버섯을 항금 준다!~
그라마 우리도 따야지 카미 마침 여패 나자빠져가 있는 나무 둥치에 구름처럼 부터있는 운지버섯을 딴다!~
도요새님한테 얻은 비니루 봉다리에 반틈 넘끼 채아가 집에 가왔띠마는 마님이 보디 이거는 동네 산에도
있는기네 카미 밀어내길레 무신 소리!~ 3대 항암 버섯인데 거다 원산지가 강원도 심심산골이다 카미 꽁까를
쳐뿌이 그런데는 공해도 없어가 무도 안되겠나?~ 푸핫!~
잠시후 오만상 소나무를 절딴 내났는 골로 내리온다!~ 여는 산불도 안났는데 나무를 와 비내는공?~임도쪽에는
전기톱 소리가 요란하다!~
작업중인 임도로 내리서서 오른쪽으로 돌아 나간다!~ 토목 공사도 병행하는걸 보이 여도 얼마 안있시마
월곡리 덕골마을에서 두만리로 넘어가는 임도를 확.포장을 하겠네~
오른쪽으로 및발자죽 이동하다가~
박대장이 표지기를 달아논 왼쪽 능선으로 올라 붙는다!~
능선으로 올라섰다가~
왼쪽 무덤군을 통과해 살짝 올라서면~
밋밋한 봉우리가 193.8봉 양물직이산이다!~ 양물을 똑 직이야 되나?~ 그래노이 짱배기가 핀핀한갑따!~
국토지리원 지형도상에는 표시가 안된 산이지만 일반 사설지도에는 이름표를 달고있다!~ 마지막
봉우리에서 한컷하고 당초 개념도상 줄을 끄논 능선 끝지점에 띠띠빵빵을 새아논 도요새님과 아쉬운
작별 인사를 한다!~
먼저 내리간 도요새님이 오른쪽에 길이 있다 카는 갈림길에서 우향우를 해가 능선길로 내리간다!~
초장에는 흐릿한 족적이 보이는긋띠 능선은 박대장이 띠띠빵빵을 새아났는 곳보다 왼쪽으로 휘어져가
다시 오른쪽으로 길도없는 사면길을 치고 내리간다!~ 다행이 까시 잡목이 뜸해가 내리가기는 핀하다~
쪼매한 실개울을 폴짝 띠가 건너고~ 그물망을 타넘고 올라오이~
아침에 요이땅 할때 본 전원주택이네!~ 박대장하고 이바구를 하미 앞마당을 지나가도 주인은 내다보도 안한다!~
차를 보이 방 안에 있기는 있지 시푼데~
다시 박대장 띠띠빵빵이 기다리는 들머리로 올라오이 먼저 내리간 선두팀이 안보인다!~ 박대장한테 카이
능선을 계속 타고 내리가가 둇만한 봉우리 한개를 더 따묵고 글로 차를 보내라 칸다고!~
닝기리!~ 이럴줄 알았시마 계속 능선을 타고 내리가가 수촌리고분군이나 보고 올낀데~ 박대장은 도요새님
차를 타고 와가 여다 새아논 차를 회수하마 될끼고~
시간이 없어가 아쉬분따나 선두팀을 태우러 가는 길에 고분군2를 보러간다!~ 문을 잠가났는 수촌리고분군
발굴체험장 공터에 차를 새아노코 무신 사무실 같은 화장실에드가가 볼일을 보고 나온다!~
안내자가 여는 고분군이 10여기 빼이 안되는데 고분군1에는 20여기가 넘는다 칸다!~ 대구보다 규모가 작네 카이
젊은 머시마가 기가 안죽을라꼬 공주는 여말고도 고분군이 만타 칸다!~ 이 띠바가 어른한데 이길라꼬!~
고분군2 전망대로 올라가서~
고분군을 함 돌아보고~
널무덤에서 굴식 돌방 무덤으로 바끼는 과정과 공주에 살았던 백제 최상급의 생활상을 짐작할수 있는
유물이 출토됐다 카는데 그거를 어디 감차났따 카는 말은 없네!~
박대장이 선두팀과 통화를 했다 케가 맞은핀에 보이는 고분군1 관람은 포기한다!~
임시 사무실도 함 돌아보고~ 아하!~ 우리가 온 시간이 해설을 해주는 시간인 모양이다!~
돌아오는 길에 산 하나를 더 따묵으러 간 선두팀을 실어가 이른 시간에 대구로 들어 온다!~ 뒷풀이를 해시마
카는데 도요새님이 주는 막걸리를 한통 넘끼무가 얼큰한데다 월요일도 약속이 있어가 담으로 미룬다!~
오랫만에 범어동 동도초교 아패있는 돼지국밥 집에 갈라 카다가 한달에 두번 노는 일요일 하고 아다리되지
시퍼가 인터넷 검색을 해가 모시모시를 해보이 시분째 일요일인 오늘은 장사를 한다 칸다!~
지금가까 카이 지금은 중간에 쉬는 시간이라가 5시 넘어가 오라칸다!~ 지하철 범어역에 내리가 무신 전시회
기경도 하미 한바꾸 돌다가 5시 반 가까이 되가 올라가이 방금 문을 열었다 카미 두팀이 먼저와가 있다!~
돼지국밥을 시키가 물라카이 뽀득뽀득 씹히는 돼지귀 식감이 또 막걸리를 부른다!~한통 시키가 무보다 못무마
남가노치 뭐~ 후루륵 짭짭 궁물이 다네!~ 돼지귀하고 간은 남가 났는냐고?~ 안알랴줌!~
첫댓글 영지버섯이 뫼들님 눈에 안보이는게 아니라 뫼들님께서 버섯에 관심이 없어서 그런겁니다.
전 산행을 하며 많은 버섯을 보면서 갑니다.
다만 약성이 좋은 버섯(잔나비, 말굽)이나 가을이면 송이, 능이, 표고등을 따러
간간이 혼자서 으슥한 산을 찾아서 봉화나 강원도쪽으로 가곤 합니다.
바섯을 따지 못하여도 가끔씩 하는 그런 산행이 좋데요. ㅎㅎ
동도초등교 앞에 있는 돼지국밥집은 저도 한 두번 가 본거 같은데
담에가면 귀하고 간은 주는가 봐야 겠네요.. 막걸리는 물론 시켜야죠. ㅋㅋ
그 말이 맞는것 같기도 하고 마지막 산에서는 아예 버섯을 딸라꼬
작정을 하고 CCTV를 풀가동 했는데도 다른 사람들은
걸상 바위 버섯인가 카는것도 따고 영지도 따고 하드마는
소생의 눈에는 도통 안비가 흔한 운지 버섯을~ㅠ
그래도 그기 3대 항암버섯이라 케가 위안을 받고
마님 물끼리 무라꼬 비니루 봉다리 한까뜩 따가왔심다!~ㅋ
동도초등앞 2번 돼지국밥집은 그랜드호텔 뒤편 무신 청국장집
옆으로 이사갔는데 2,4주 일요일은 논다 캅띠다!~^^
막걸리 시키마 당근 안주는 빌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