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명을 신청한 북한 고위 관리를 통해 정보를 입수한
안기부 해외팀 ‘박평호’(이정재)와 국내팀 ‘김정도’(정우성)는
조직 내 숨어든 스파이 ‘동림’ 색출 작전을 시작한다.
스파이를 통해 일급 기밀사항들이 유출되어 위기를 맞게 되자
날 선 대립과 경쟁 속, 해외팀과 국내팀은 상대를 용의선상에 올려두고
조사에 박차를 가한다.
찾아내지 못하면 스파이로 지목이 될 위기의 상황,
서로를 향해 맹렬한 추적을 펼치던 ‘박평호’와 ‘김정도’는 서로 감춰진 실체에
다가서게 된다.
북의 지령을 받고 대통령을 암살하려는 간첩 동림은 박평호이고.
김정도는 특전사 소령출신으로 군부와 손잡고
대통령을 암살하려고 호시탐탐 기회를 노린 세력
그 둘은 대통령을 암살하려는 계획은 같지만
한쪽은 남침, 한쪽은 정권교채.
마침내 대통령 태국 순방길에 절호의 기회가 왔지만.
갑자기 태도를 바꾼 박평호가 대통령을 구하게 되고 김정도는 죽는다.
이후 박평호도 자신이 아끼는 조총련계 여자아이에게 총 맞아 죽는다.
영화의 흥미로만 보면 일반적인 액션 영화지만,
스토리에 대한 부담감은 있는 듯.
누군가를 특정하지 말고 추상의 인물을 내세우는것이 더 흥미롭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