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말고기
제주마원
제주도 서귀포시 색달동
아직도 일각에서는 특이음식, 혐오음식으로 생각하는 시선이 좀 있습니다.
그러나 제주도에서는 이미 완전히 대중화된 음식입니다.
과거, 조선시대에는 왕에게 진상하는 음식이었고 서민들은 아예 입에도 댈 엄두를 내지 못했다고 합니다.
아주 귀한 음식이죠.
정력에 좋은것은 모르겠고, 어르신들, 그리고 아이들 뼈에 아주 좋다고 합니다.
육회부터 구이까지 아주 맛있습니다.
말고기집은 중문관광단지 안에 보면 전통 한옥으로 된 '제주마원' 이라는 식당이 있습니다.
흑돼지도 같이 취급하지만 아무래도 주력은 말고기인듯...
이집이 말고기는 제일 좋습니다.
5. 빼놓을수 없는 맛집이지만 특별히 분류가 어려운 식당들
미나리식당 . 제주시 연동
신제주 지역에 있습니다.
메뉴가 돼지고기불백 하나입니다. 그러나 사람 많습니다.
1인분에 7천원합니다.
점심이나 저녁 한끼 해결하기 좋습니다. 진짜로 맛있는 집입니다.
다음지도 '로드뷰'에서 식당 앞길을 커버 안했다.
사진에서 보이는 한일장식옆 건물이다. 노란 중앙선따라 위로(사진에서)가면 있다. 3미터만 더 가자.
'제인본가' 제주시 일도2동
제주시 구제주지역에 있습니다. 여러가지 메뉴가 많지만 '허브고등어구이' 가 가장 좋습니다.
또 이집의 주력인것 같습니다.
사장님이 무슨 수산업조합을 직접 하신다고 합니다.
드신분들이 '허브고등어구이'를 많이 사가신다고 합니다.
이집도 역시 저녁 , 거나한 저녁보다는 점심 한끼용도로 좋을것 같습니다.
'블란디식당' 서귀포시 서귀동
꿩고기요리집입니다. 가격도 비싸지 않고 메뉴도 다양합니다.
샤브샤브부터 시작해서 만두, 그리고 면을 끓여서 먹는 코스까지..
꿩다리, 날개구이등등.
숙소가 서귀포쪽이라면 저녁식사 코스로 아주 좋을것 같습니다.
술도 한잔 곁들이면서.
광원 제주시 노형동 제주시 신제주에 있는 소고기 집입니다.
흑우(와규)라고 합니다.
분위기가 아주 좋습니다. 물론 음식맛도 아주 좋습니다.
제주도는 돼지고기가 워낙 맛있어서 소고기를 찾는 사람이 그리 많지는 않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집은 손님이 아주 많습니다.
여행중 소고기가 땡기신다면 이집 하나 밖에 없습니다.
'김사장' 제주시 노형동
식당이름이 김사장입니다.
신제주 지역에 있습니다.
한국관광공사에서 외래관광객 전문식당으로 지정했고
이슬람 하랄푸드 제주지정점으로 인증받은 집입니다.
정한오피스텔 1층과 2층이 식당입니다.
참지를 주 메뉴로 한 많은 메뉴가 있습니다.
점심코스, 저녁코스, 만찬코스등 잘 마련돼 있습니다.
역시 깨끗한 실내와 정갈하고 맛있는 음식입니다.
같은 건물에 11타석을 자랑하는 스크린 골프를 운영하고 있고
김치를 비롯해서 전통주, 녹차등 다양한 식품을 판매하는 코너도 마련되어 있어서
쇼핑하기에도 좋습니다.
여행은 그 지방의 음식을 먹는 것이고, 여행은 그 지방의 술을 마시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제주도의 맛있는 음식은, 한라산소주와 같이 할때 더 풍미가 있습니다.
'커피타임' 제주시 조천읍 함덕리
제주시에서 동쪽으로 성산일출봉까지 약 60km 정도가 될 것이다.
그런데 제주시를 벗어나면 성산일출봉까지 커피를 마실 곳이 한 군데도 없다.
물론 자판기나 캔커피는 있다.
그러나 커피전문점이 없다. 커피를 좋아하는 커피가게가 하나쯤 있었으면 하고 막연히 생각했었다.
그런데 생겼다. 한잔 사고, 테이크아웃으로 한잔 사고 차에서 마시는 맛이 좋다.
함덕해수욕장 근처이다. 이름은 '커피타임이라고 무지게 촌스럽지만 커피맛은 일품이다.
사이드메뉴도 맛있고 가격이 아주 싸다. 와플이 1천원이다.
반가웠다. 나만 알고 지나갈수는 없었다.
벽에 걸린 가격표 한번 보자.
제주맛집 , 그리 흔하지 않습니다. 장사만 한다면, 인터넷만 할줄 안다면, 그리고 무엇보다 렌트카에 비치된 책자를 보면 제주도에 맛집이 수백개가 되는데, 그렇다면 한집 건너 한집은 맛집이라는 것이 됩니다.
절대 아닙니다. 자신의 소중한 손님이 왔을때 자신있게 모시고 갈 집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분야별로 보면 더욱 그렇습니다.
진짜로 맛있는 집을 찾아가십시오. 제 경험이 도움이 될 것입니다.
이상입니다. 좋은 제주 여행 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