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망의 항아리
욕망 (欲望, desire)은 생물이 어떠한 혜택을 누리고자 하는 감정이나
자신에게 부족한 것들을 채우기 위하여
그 욕망의 길로 앞만보고 달려온 어두운 항아리속의 길
나의 젊음
나의 욕망과 허무
욕심이 죄를 만들고
그 죄들의 댓가로 사망에 이르게 되니
노쇠하여 고독한 이의 투정이다.
바보 같은이 바보 같은이,
사람들은 저마다 바쁜걸음을 재촉한다.
나 또한 앞만보고 이곳까지 왔지,
燕巢洞 (손에꽃돌) 헛소리쟁이의 투정
2024.7.25
무정 - (아는가 그대는 내 마음속 새겨놓은 허무)
아는가 그대는 내 마음속 새겨놓은 허무
버림받은 순정 어디에서 찾으랴 에헤 헤이 ~
저 허공 중에 유정한 노래 한 가닥
저 하늘 맑은 날에 우리 만나자던 돌아오지 않는 내 비밀이여 ~
무정한 이내 맘은 저 빈 들에 핀 노란 꽃
이 연기 가슴에 세찬 바람 불어 오는가
저 언덕 길에 그 맑은 얼굴 보여주렴
저 들녁에 파란 나비 쫓아가던 올려다 본 하늘에 흰 구름 에헤헤 ~ ~ ~ ~ ~ ~ ~
긴 밤 지새고 새벽 별 바라보면
가난한 시인의 맑은 노래
저 하늘 밝은 날에 우리 다시 만나리
돌아오지 않는 내 비밀이여 ~ 에헤헤 ~ ~ ~ ~ ~ ~ ~
에헤헤 ~ ~ ~ ~ ~ ~ ~ ~ ~ ~ ~
개봉역 2번출구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