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1.10(수요새벽설교)“누가 우리를 고발, 정죄하리요”
<성경> 로마서 8:33 누가 능히 하나님께서 택하신 자들을 고발하리요 의롭다 하신 이는 하나님이시니 8:34 누가 정죄하리요 죽으실 뿐 아니라 다시 살아나신 이는 그리스도 예수시니 그는 하나님 우편에 계신 자요 우리를 위하여 간구하시는 자시니라 8:35 누가 우리를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끊으리요 환난이나 곤고나 박해나 기근이나 적신이나 위험이나 칼이랴
<설교> 할렐루야~! 오늘은 ‘누가 우리를 고발, 정죄하리요’ 라는 말씀으로 은혜를 나누고자 합니다. 오늘 본문은 누가 그러겠는가...라고 시작됩니다. 누가 능히 우리들을 고발하겠는가. 누가 정죄하겠는가. 누가 우리를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끊겠는가...입니다. 한마디로 그럴수 없다. 그렇게 못한다...입니다. 33절에서는 먼저 누가 능히 하나님께서 택하신 자들을 고발하리요..라고 하는데 고발한다는 것은 대적한다와 비슷한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고발은 법적인 용어로서 이와 반대되는 것이 칭의입니다. 칭의라는 것도 사실 법적인 용어입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우리를 의롭다고 칭의하신 것은 의롭다고 선포하신 것이기 때문에 법정적 용어입니다. 오늘 본문은 그 반대인 ‘고발’이라는 말을 써서, 하나님께서 택하셔서 칭의하신 우리들을 법적으로도 어떠한 방법으로도 고발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스가랴 3장에서 사탄이 여호와 앞에서 대제사장 여호수아를 송하살 때에 하나님께서는 사탄을 거듭 책망하시면서 대제사장 여호수아의 죄를 사하시고 아름다운 옷과 깨끗한 관을 씌우신 것과 같습니다. 여호수가 자신이 깨끗해서 고발을 면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재판장 되시는 하나님께서 그를 의롭다고 선포하시고 깨끗게 하셨는데, 어느 누가 그것을 고발할 수 잇느냐는 것입니다. 그래서 여호수아는 사탄이 송사함에도 불구하고 의인으로서 하나님 앞에 설 수 있었던 것입니다. 그것이 바로 똑같이 우리에게도 적용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택하셨기에, 그리고 의롭다 칭해 주시기에 어느 누구도 우리를 고발하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당연히 정죄도 못합니다. 율법에서 해방되었기 때문입니다. 물론 죄의 법에 영향을 받아 마음이 원하는 바 선을 행하지 못하고, 우리 안의 속사람이 계속 싸우며, 선을 행하지 못할 때도 있기는 있지만, 이제 성도는 어느 누구에게도 더 이상 정죄당하지 않습니다. 아까도 말씀드렸듯이 사탄조차도 하나님의 법정에서 우리를 비난하거나 고발하거나 참소하지 못합니다. 왜냐하면 율법의 요구를 완전히 충족하시고 율법의 정죄로부터 완전히 자유로우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친히 우리를 위하여 하나님께 변호해 주시고, 중보해 주시기 때문입니다. 오늘 본문 34절 말씀처럼 “죽으실 뿐 아니라 다시 살아나신 이는 그리스도 예수시니 그는 하나님 우편에 계신 자요 우리를 위하여 간구하시”기 때문입니다. 하나님 우편이라는 것은 예수님께서 받으시는 주권과 통치를 의미합니다. 그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간구하십니다. 성령님은 성도의 연약함을 위해 간구하시지만, 예수 그리스도는 정죄받을 성도를 위해 변호하시고 탄원도 하십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하나님의 보좌 우편에 계시면서 자신이 성취한 구속 사역을 근거로 해서, 성도들 위해서, 예수님의 백성이 된 우리들을 위해서, 하나님께 변호해 주시는 하늘의 중재자 되시는 것이고 대제사장되시는 것입니다. 결국 우리의 죄를 자신의 보혈로 대속하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하나님 앞에서 우리를 위해 중재하시므로 그 어느 누구도 정죄 하려고 왈가왈부할 수 없는 것입니다. 이 모든 것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사랑하시기 때문에 가능한 것입니다. 어느 누구도 우리를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습니다. 환난이나 곤고나 박해나 기근이나 적신이나 위험이나 칼이 우리를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습니다. 여기서 적신이라고 하는 것은 헐벗었음..다시 말해서 입을 옷도 제대로 없는 것을 말합니다. 이 모든 고난들이 있더라도 우리를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는 것입니다. 바울은 옷도 없어서 디모데에게 드로아 가보의 집에 놓고 온 자기의 겉옷을 가져오라고 부탁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그런 모든 것들이 예수님의 사랑에서 우리를 끊을 수 없고, 우리가 예수님을 사랑하는 것을 끊을 수 없습니다. 예수님 사랑합니다. 어떤 상황에서건, 누구에서건, 어떤 핍박이 와도 예수님 사랑합니다. 예수님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예수님 사랑합니다. 아멘. 오늘도 예수님 열렬히 사랑하는 하루가 되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472. 네 병든 손 내밀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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