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 책소개>
“별들을 보고 상상해 봐! 나만의 특별한 하늘이 펼쳐질 거야.”
마음을 비춰주는 소중한 상상의 힘.
<수수바의 여름 마당에서>의 성장의 힘에 이은,
상상의 힘의 이야기<나의 수수바>, 두 번째 이야기!
하늘에 떠 있는 해, 달, 별은 언제나 관찰과 상상의 대상이었습니다.
별이 빛나는 밤, 수수바도 밤하늘을 보며 상상합니다.
무수히 많은 별들 중에서 수수바의 마당을 비춰줄 별들을 상상합니다.
수수바와 함께 별을 달아볼까요? 달빛을 담아, 햇빛을 듬뿍 담아서요.
밤하늘에서도, 마당에서도,
그리고 수수바의 마음속에서도 별들이 반짝거립니다.
자, 이제 수수바와 함께 별빛 줄넘기를 시작해 볼까요?
하늘을 보고, 상상하고, 이야기를 만들고, 그림을 그리다.
“별들을 보고 상상해 봐!
나만의 특별한 하늘이 펼쳐질 거야.”
밤하늘의 별을 바라볼 때면 꼭 하게 되는 행동들이 있습니다.
바로 별자리를 찾아보는 것이겠지요. 하지만 이내 우리는 금방 포기하기도 합니다.
아무리 바라보아도 수많은 별들 중에서 별자리를 찾는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니까요.
어렵게 찾았다 하더라도 사자자리나 물병자리의 모습에 의문이 들기도 합니다.
우리들은 얼마나 오래전부터, 어두운 밤, 허공의 별들을 연결하고, 모양을 그리고, 이야기를 짓기 위해
많은 시간 동안 관찰과 상상을 하였을까요.
“깜깜한 하늘에서 별 찾기 놀이,
깜깜한 마당에서 별 찾기 놀이.”
하늘에 떠있는 해, 달, 별은 언제나 관찰과 상상의 대상이었습니다.
그 속에서 무수히 많은 이야기가 나오고 우리에게 전래되고 있습니다.
오래전 사람들이 그러했듯이, 지금의 우리도, 하늘을 보며 상상을 하고, 이야기를 생각합니다.
붉은 노을 지는 하늘, 밤이 오는 하늘을 바라보며 수수바가 상상을 시작합니다.
하나, 둘, 빛나기 시작하는 수많은 별들 중에서, 수수바의 마당을 비춰줄 별들을 찾아봅니다.
별이 빛나는 밤하늘 아래, 어두운 마당 구석, 물뿌리개에 비친 별을 바라보는 수수바.
별은 밤하늘에도, 어두워진 마당에서도 반짝거리고 있습니다.
이제, 수수바도 상상놀이를 시작합니다.
작은 그릇들을 가져다 별을 비추는 수수바.
작은 그릇에 비춰 반짝이는 별들이 수수바의 마음속 별처럼 빛나고 있습니다.
어두운 밤하늘, 어두운 마당을 비추는 별들 속에서
오늘 밤, 내 마당도
별이 빛나는 밤하늘.
온 세상 별이 빛나는 밤에
별빛 줄넘기.
달빛을 담아, 햇빛을 담아 반짝이는 별 장식을 만들었습니다.
마당 이곳저곳에 별로 장식을 하고, 강아지 푸푸, 코코와 함께 밤을 기다립니다.
<장식> 이라는 단어에는 [어떤 장면이나 부분 따위를 인상 깊고 의의 있게 만듦] 이런 사적적 의미가 있습니다.
어두운 곳, 소중한 곳에서 빛날 별들을 상상하며, 마당을 장식하고, 마음을 장식하고 있는 수수바.
밤을 기다리는 시간은 평온합니다.
밤이 오니, 밤하늘에 ‘별 하나’,
수수바의 마당에도 ‘별 하나’ 반짝거리기 시작합니다.
그리고 이제, 밤하늘에서, 마당에서, 마음속에서, 반짝이는 별들 속에서 별빛 줄넘기를 합니다.
하나, 둘, 셋, 넷, 다섯, 여섯, 일곱, 여덟, 아홉, 열!
우리들의 마음을 비추는 소중한 상상의 힘
밤하늘에서 어린 왕자의 별을 찾아봅니다.
장미에게 바람막이를 해주고, 물을 주는 어린 왕자의 모습도 상상해 봅니다.
아름다운 이야기는, 별을 바라보는 우리의 마음에 그리움과 소중함의 가치를 느끼게 하기도 합니다.
차갑고 어두운 밤하늘 어딘가에, 어린 왕자의 작은 행성이 존재할지도 모른다는 상상만으로도
밤하늘은 더 이상 차갑고 무섭게 느껴지지 않습니다.
밤하늘에, 수수바의 마당에, 마음속에, 별이 빛나는 순간을 이끄는 힘은
상상의 힘, 그리고 즐거움이겠지요.
밤하늘에 끝없이 펼쳐지는 별들이 존재합니다.
그중 몇 개의 별에 나만의 상상 이야기를 만들어 보세요.
나만의 특별한 밤하늘이 반짝반짝 펼쳐집니다.
초록 마당에 이은, 별빛 하늘의 이야기,
수채화로 그려진, 조미자 작가의 <나의 수수바> 두 번째 이야기
초록의 풀을 보며 성장의 힘을 이야기했던 <수수바의 여름 마당>에 이어,
이번 < 수수바의 별빛 줄넘기>에서는 밤하늘 별을 보며 마음을 비추는, 소중한 상상의 힘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수채화의 자연스러운 번짐으로 표현한, 보랏빛, 푸른빛의 마당과 밤하늘의 색감이 따듯하고 포근하게 느껴집니다.
수수바에게 마당은, 하늘은, 수수바가 세상을 느끼며, 상상하고, 받아들이는 처음의 자연입니다.
거침없이 자라나는 초록의 풀의 마음이, 어두운 밤하늘이 간직하는 반짝이는 별빛의 마음이,
수수바의 마음속에 자리하길 바래봅니다.
첫댓글 나만의 별자리를 만들어 보며 이야기를 상상 해 본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