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팝송 가요 모두 섞였구요..
순위 상관없이 생각나는대로 적은거예요.
얼마전 게시물에 뮤지션들이 뽑은 곡들 봤는데 솔직히 평범한 저로서는
조금 난해하게 느껴지더라구요..
혼자만 듣고 좋아하기엔 너무 아까워서 이렇게 첨으로 레스트에 글써요~
공감되는 곡있으면 알려주시면 좋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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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If you leave me now (Chicago)
섹스앤더시티를 즐겨보셨던 분이라면 시즌6? (확실하지 않네요) 인가에서 캐리가
댄스파티에서 스탠포드와 이곡에 맞춰 춤을추면서 끝나던 에피소드를 기억하실
꺼예요. 이곡이 흐르자 캐리가 너무 좋아하는 곡이라면서 이야기를 하는데
저도 이곡을 캐리처럼 너무너무 좋아한답니다.
유명한 곡이라 모두 들어보셨겠지만. 너무 감미롭고 귀에 착착 감기는 곡이죠.
아직 들어보시지 못했다면 꼭 들어보세요.
2. 두사람 (성시경)
성시경의 노래는 명곡이 많죠.
넌 감동이였어도 그랬고, 거리에서도 좋았지만 저에게 베스트는 두사람이랍니다.
성시경의 목소리와 기타 반주도 너무 잘 어울렸고, 무엇보다 가사가 너무 아름다워서
전 나중에 결혼식때 꼭 이곡을 축가로 듣고 싶어요.
근데 성시경 아니면 이곡을 누가 또 이렇게 잘 소화할수 있을까요? ㅎㅎ
3. 우리 비그치면 산책할까요? (스웨터)
노래라고 하기도 어색하게 짧고 가사도 없는 곡이지만 빗소리와, 남녀보컬의 보이스가
너무 잔잔하고 듣기 좋아요.
제가 이곡을 작년 여름 내내 컬러링으로 설정해놨었는데 남자친구가 이곡을 듣고 자기도
좋았는지 언제부터인가 흥얼거리고 있더라구요.
그후론 비오는 날이면 꼭 생각나는 곡이되었네요. 오늘같은 날에요.^^
4. Close to you (카펜터스)
많은 분들이 좋아하시는 곡인데요. 저도 좋아합니다.
처음엔 이 곡을 이와이 슌지 감독의 영환 사운드 트랙버젼으로 먼저 들었는데 역시나
오리지널이 최고더라구요. 가사도 아름답고 멜로디도 아름다운 명곡이예요. 그쵸?
5. 봄이와 (김현철&롤러코스터)
이 곡은 항상 이맘때, 봄이 오기 바로 전부터 봄이 지나갈때까지 매년마다 제 귀에 늘
흐르는 곡이예요.
나른한 느낌이 들기도 하고, 괜히 따뜻한 기분도 들고 설레기도 하고
봄이라는 계절의 특징을 이 곡에 고스란히 담은 김현철도, 그리고 이 노래를 매력적인
음색으로 멋지게 불러낸 조원선도 멋진 뮤지션임에 틀림없어요.
김현철과 롤러코스터의 음악은 이외에도 좋은 곡이 너무 많지만 둘이 합쳐 요정도만 하죠 ^^
6. Seasons of love (RENT ost)
렌트를 영화로든 뮤지컬로든 보신분은 아시겠지만 결코 쉽게 다가오는 작품은 아니죠.
에이즈에 동성애에 마약에... 그 렌트를 이토록 사랑하게 만든데는 그 음악의 힘이
거의 다였다 해도 과언이 아닐정도로 렌트의 음악은 아름다워요.
그중에서도 이 곡은 렌트의 주제의식이 담겨있는 주제가 격인 곡인데요.
하루하루가 매우 소중하고 그 하루하루를 사랑하며 살아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금 렌트가 뮤지컬로도 공연을 하고있고 얼마전에 영화도 국내에서 개봉을해서 3월엔 dvd가
출시된다고 하는데요.. 개인적으론 공연도 좋지만은 꼭 영화로도 보시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그 영화의 출연진 (모두는 아니지만)으로 렌트를 볼수 있다는것이 전 비록
화면상으로 였지만 너무 영광이였거든요.
7. 바람이 불어오는 곳 (김광석)
모든걸 훌훌털어버리고 떠나고 싶을때, 머릿속이 너무 복잡해서 여행이라도 떠나고 싶지만
그러지 못하고 있는 베드님들.
대신 이곡 들으시면서 즐거운 상상해보세요.
듣는것 만으로도 콧구멍에 바람들어가는 기분이들어요.
8. 잠이늘었어 (조규찬)
이별의 아픔을 노래하는게 아니라 이별하고 난 다음 그 치유과정을 노래하는 곡이죠.
너무나 와닿는 가사에 이렇게 사랑도 잊혀지는 구나 하는 많은 생각을 하게 됩니다.
기타 소리도 코러스도 너무 조화가 잘된 곡입니다.
이별은 아프지만 시간이 지나면 영화도 보고싶어지게 되고, 웃음도 늘고, 거울속 내모습도
피하지 않게 되고 잠도 늘게 되죠. 사랑이란 그런건가 봐요..
9. Isn't she lovely (스티비원더)
이 곡이야 뭐.. 너무 유명하니까..
간주만 들어도 엔돌핀이 마구 솟아나고, 나도 모르게 웃음짓게 되고..
행복이 잔뜩 묻어나는 곡이라서 좋아요.
10. 이사 (윤상)
윤상의 매력을 잘느끼지 못했었는데 이곡을 알고부터는 확실히 느꼈어요.
나름대로 밝은 느낌의 곡을 윤상만의 그 독특한 고독함이 묻어나는 목소리로
덤덤하게 부르니 웃고있어도 눈물이 나는 기분?
암튼 윤상에게선 그런게 느껴져요.
특히 이곡에서는요..
11. 잊진않았겠죠? (토이)
성시경이 부른 버젼과는 또 다른 느낌이죠.
어린시절로 돌아간 기분. 걱정없고 순수했던 그때로 돌아가는 기분이예요.
노래가 이렇게 많은 생각을 하게 하다니 정말 음악은 대단한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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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주셔서 감사하구요..
개인적으로는 이렇게 여러곡을 추천해주시는 글이 많이 올라왔으면 좋겠어요.
최신곡은 몇번 들으면 질리고 mp3엔 무슨곡을 넣어야 할지 고민이 될때가
많거든요..
베드님들 아끼시는 곡 있으시면 많이 좀 알려주세요~
전 southern all stars 노래들이예요. 일본가수이긴 하지만 한국 좋아해서 I love korea 라는 노래도 만들고.. 이 사람들 노래 우리나라에서도 리메이크 많이 했죠.. 강현수 그랬나봐요"를 비롯해서. 이 노래 원곡인 "Tsunami" 너무 좋아해요. 평생 함께할 노래. southern all stars 좋아하시는 분 없나요? ㅠ
성시경 -내게오는길, 박효신- 사랑 그흔한말 ㅠㅠ
if you leave me now 요거 애쉬튼커쳐나온 우리사랑일까요에서 듣고 꽂혔었음... 너무좋아요 저노래.. 제가 아끼는 곡은 클래지콰이-speechless 요거 너무좋음~
브라운아이즈-벌써 일년....이 노래를 들으면 항상 설레요~ 비틀즈-Let it be 이건 진짜 누가 옆에서 토닥여주는 느낌 ses-달끝까지 ,신화-soulmate,류이치 사카모토 - Merry Christmas Mr. Lawrence,이소라-바람이 분다,넬-stay,브라운아이즈-비오는 압구정
델리스파이스 고백 들을수록 뭔가가 웅클하다긔...
좀 오래된 노래중에 박정운 오늘같은 밤이면 비교적 최근노래중에는 휘성의 위드미.......... 지금 딱 떠오르는 두곡^^
멜로 브리즈 달리되었더라면...... 처음 들었을때 마음이 쿵 하고 내려앉던 느낌 ㅠ.ㅠ 들어도 들어도 안 질려요..
지금 생각나는 노래는.. 요즘 미쳐있는 동률씨의 귀향 잔향 고별 다시떠나보내다...
라디오헤드-no surprises/푸딩-if i could meet again/루시드폴-사람들은 즐겁다/토이-여전히 아름다운지/윤상-마지막 거짓말/데프콘-두근두근 레이싱/트래비스-love will come../바버-현을 위한 아다지오/김동률-하소연/이소라-시시콜콜한 이야기
좋은 노래들 많네요~다 느낌이 좋은 노래들~
isn' she lovely 이거 진짜 질리지도 않고 최고라규!!리얼그룹버젼으로 1년째 컬러링ㅋㅋ
walk away-크리스티나 아길레라/아!-1999대한민국앨범중/그대뿐이어서-조성모/사랑한다는흔한말-김연우/쿠루미-미스칠드런/눈물편지-성시경/calling you-Jeveta Steele(바그다드카페)/유서-김동률/다만-이승환/1994년어느늦은밤-장혜진/노란신호등-첼로/파도-다듀
모짜르트 레퀴엠 kyrie.................진심 좋아해요..! 너무너무너무 멋있음 !ㅋㅋ
마이클잭슨-Heal The World/ABBA-Waterloo/이승환-가족/김건모-잘못된만남/서태지와아이들-너에게/스티브바라캇-Quebec 1608/브라이언크레인-(Album)Moonlight/브라운아이즈-벌써일년/양파-애송이의사랑/Isn't she lovely (스티비원더) 저도 좋아해요~~
fantastic plastic machine-philter
박효신-사랑그흔한말 , 성시경-좋을텐데
조규찬-진담/ 장혜진-아름다운날들/ 김동률-다시사랑한다말할까/ 이소라-제발/ Queen-Love of my life
원본 게시글에 꼬리말 인사를 남깁니다.
FPM - Beautiful Days
원본 게시글에 꼬리말 인사를 남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