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앙)키보드유비
더불어민주당 허위조작정보감시단은 5일 "최근 이재명 대표가 헌법재판관을 매수했다는 허위사실이 유포되고 있다"며 "해당 허위사실을 유포한 15명에 대해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 조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동아 민주당 허위조작정보감시단장은 이날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팩트체크넷 '민주파출소'에 접수된 제보들을 발표하며 "이재명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 인용을 위해 문형배, 이미선, 정형식 헌법재판관에게 거액의 돈을 건넸고, 이들 헌법재판관이 그 돈을 받았다는 거짓 주장이 제기됐다"고 했다.
김 단장은 "이와 같은 내용은 모두 사실무근이며 명백한 허위사실"이라며 관련 주장을 유포한 15명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윤 대통령으로부터 '싹 다 잡아들이라'는 지시를 받았다고 주장한 홍장원 전 국가정보원 1차장이 국정원 출신인 박선원 민주당 의원과 짜고 거짓 폭로를 했다는 댓글, 홍 전 차장이 나랏돈 100억원을 횡령했다는 댓글 등에 대해서는 "내란을 옹호하고 근거 없는 비방 댓글에 대해 지속적으로 추적 및 감시와 함께 법적 조치를 이어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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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m.news.nate.com/view/20250205n24072?mid=m01
펌)트럼프, 尹 구명 관심 없는 듯…李가 더 나은 동맹 美 FP
클리앙)하얀범고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탄핵 심판을 받고 있는 윤석열 대통령을 도와줄 가능성은 낮다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오히려 그가 유력 대권 주자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더 잘맞을 수 있다고 전망했다.
미국 외교전문지 포린폴리시(FP)는 미국의 ‘이익’을 중시하는 트럼프가 일부 극우세력이 주장하는 ‘이념’을 앞세워 한국 정치에 개입하는 것 자체가 현실성이 없다고 분석했다. 이 매체는 “한국의 (정치적) 당파 싸움에 개입하면 돌이킬 수 없는 지정학적 ‘비용’이 발생한다”며 “가치·동맹보다 미국의 ‘이익’을 중시하는 트럼프는 한국의 정치 위기를 ‘거래적 시각’으로 바라볼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FP는 “국민의힘의 절규(outcries)에도 트럼프는 윤 대통령 구명에 관심이 없는 것으로 보인다”며 “트럼프는 취임식에 참석하기 위해 날아온 의원들에게도 개입하겠다는 의사를 밝히지 않았다”고 했다.
오히려 민주당과 이 대표가 트럼프와 성향 상 맞을 가능성이 더 높을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최근 한·미 동맹을 강조하는 등 민주당의 스탠스 변화에 주목했다. 이 대표에 대해선 “트럼프의 변덕스러운 외교술을 헤쳐나갈 수 있는 적응력 강한 리더로 자리매김 중”이라며 “국익을 우선시하는 트럼프에 가까운 실용주의자”라고 평가했다.
이어 “결국 트럼프의 더 나은(better) 외교적 동맹은 윤 대통령이 아니라 이 대표가 될 수 있다”며 “정치적 가치가 극명하게 다른 현실주의자들이 대립하다 뜻밖의 파트너십을 구축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출처 :https://v.daum.net/v/202502051405071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