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티스탄 신작 개발 프로젝트 제1탄
예열(藝熱)
예술인의 땅, 아티스탄(Artist-an)이 엄선한 삼.색.열.정(三色熱情)
제 3회 대구 국제 뮤지컬 페스티벌 창작지원작
뮤지컬 <문리버(Moon River)>
2009. 7. 10(금)~7. 14(화)
평일 8시 / 토, 일 3시, 7시 / 월요일 쉼
관람료 20,000원
제 3회 대구 국제 뮤지컬 페스티벌 창작지원작
뮤지컬 <신문고>
2009. 7. 19(일)~7. 20(월)
일 4시, 7시 / 월 4시, 8시
관람료 20,000원
2009 서울 국제 공연예술제 국내 초청부문 참가 예정작
창작희곡시연 <청춘의 등짝을 때려라>
2009. 7. 24(금)~7. 26(일)
금 8시 / 토, 일 4시
관람료 5,000원
대학로 아티스탄홀
(4호선 혜화역 1번출구 앞)
공연문의, 패키지티켓 구매 : 02-766-4600
온라인예매 : 옥션티켓, 티켓링크
예열 종합패키지 티켓 : 30,000원
(패키지 티켓 구매자는 세작품 모두 1회씩 관람 가능)
기획|주최 : 아티스탄(주) / 주관 : AHA Musical company, 뮤지컬 스토리, 극단 유랑선
공연정보 보러가기
(위 링크를 클릭하시면 옥션티켓 안내페이지로 이동합니다.)
<예열(藝熱)> 프로젝트?
‘예술열정’. 평범해 보이는 이 단어조합의 줄임말이 바로 아티스탄의 신작개발 프로젝트 이름인 ‘예열’ 입니다. 이는 기계나 사람이 움직이기 전 몸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가볍게 움직여 열을 덥힌다는 뜻이 되기도 합니다. ‘예열(藝熱)’이라는 프로젝트 명이 표현하고자 하는 바는 한자 뜻 그대로 예술에 대한 진취적인 열정이기도 하지만 프로젝트를 기획한 의도가 담겨 있는 표현이기도 합니다.
프로젝트를 기획한 이유는 첫째, 완성도 있는 공연으로서 사실상 첫 발을 내딛는 작품들을 위해 창작자들이 마음껏 표현할 공간을 마련하고자 함이며, 둘째, 여러 사람으로부터 공연의 성과를 미리 평가 받는 공공의 장을 제공하고자 하는 데에 있습니다. 이러한 작업은 말 그대로 ‘예열’, 즉 예술의 열정을 마음껏 펼쳐 움직이기 전 미리 덥혀놓는 과정이기도 합니다.
참가작 모두 관객과 만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인 작품들입니다. 예술에 대한 그들의 훌륭한 열정을 위해, 예술인의 땅 아티스탄에서 불멸의 작품이 될지도 모르는 이들 공연작품의 시동을 걸고자 합니다. 관객 여러분도 ‘예열’을 통해 예술가들의 열정을 가슴에 담아가는 기회가 되시길 바랍니다.
참가작 소개
뮤지컬 <Moon River>
당신도 꿈이 있죠?
뮤지컬 <Moon River>는 1969년 인류가 달과 ‘소통’을 시작할 때를 배경으로 16세의 트랜퀼과 18세의 에디가 나누는 ‘소통’에 관한 이야기이다. 두 주인공이 보여주는 ‘소통’은 자유를 꿈꾸게 하고, 그들이 나누는 ‘순수함’은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여전히 그들이 같은 꿈을 꾸고 있다는 믿음을 준다.
사람들은 저마다 순수한 꿈을 꾸던 가장 아름다운 시절이 있었다. 비록 달에는 강이 흐르고 있지 않지만 우리가 꿈꿀 수 있는 달에는 여전히 오염되지 않은 푸른 강이 흐른다고 믿어도 아무도 탓하지 않은 세상... 뮤지컬 <Moon River>를 통해 우리는 잃어버린 순수한 꿈과 다시 ‘소통’할 수 있을 것이다.
뮤지컬 <신문고>
“한양살이가 뭐 다 그렇죠..”...라고 하기엔 너무 억울하지 않소?
야심한 밤 남산에 구슬픈 북소리가 울려 퍼진다. 이들의 얘기를 듣고 있자니 2009년을 살아가는 있는 우리네 모습과 별반 다를 것이 없다. 자신이 투명인간이라고 말하는 소월. 독심술 때문에 나이 서른에 백수라는 이몽룡. 상류층에 끼고 싶은 신상 명품 사랑 황진이. 저주에 걸린 임꺽정. 별들이 수놓은 아름다운 밤. 이들이 말하는 엿 같은 한양 살이에 당신을 초대합니다. 웰컴 투 한양!
연극 <청춘의 등짝을 때려라>
하루키처럼 살고 싶었던 35살 ‘어른-아이’들의 성장통
연극 <청춘의 등짝을 때려라>는 어른임에도 불구하고 성장통을 겪어야 하는 사람들의 이야기이다. 등장 인물들은 풍요로운 시대에 이념의 사각지대에서 청년기를 보냈으며, 개성과 취향을 앞세워 소비해온 30대 중반의 청년들이다. 마치 대도시, 무국적, 허무, 자유, 방랑 등 이들이 꿈꾸었던 삶은 하루키의 삶과 닮아있다. 그러나 작품 속 인물들은 삶과 이상의 경계에서 혼란을 겪으며 자신의 정체성에 대해 끊임 없이 질문하며 그들 나름의 또 다른 삶을 선택하려 애쓴다. <청춘의 등짝을 때려라>는 이들의 감성을 깊이 있게 성찰하면서 위로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는 이야기이자 자신이 속한 세대에서 저마다 앓고 있는 성장통에 대해 이야기 하도록 말을 거는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