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산행지: 도봉산 740m (여성봉,오봉,송추폭포) 서울특별시 도봉구,경기도 양주시
2.산행일시: 2012.7.4 (수) 10:35~16:20
3.산행자 : 우리산내음 9명 (청룡님,양지편님,그물에걸린바람님,산호님,마운틴가이님,
메이져s님,서경엽님,다래님,한서락)
4.산행시간 및 코스 (한서락기준)
09:10 구리역앞 (청룡님,그물에걸린바람님,마운틴가이님,다래님)
09:40 송추 공영주차장 (주차비 5천원)
10:35 산내음식구 3명 도착 (양지편님,메이져s님,서경엽님)
11:03 여성봉 중간 전망바위
11:34 여성봉 495m
12:00 휴 식
12:26 오봉 전망봉 660m (산호님 만남)
13:04 점심식사
13:21 오봉샘(오봉 0.6km, 자운봉 2.6km,도봉탐방지원센터 4.1km)
13:40 오봉고개 (오봉 1.2km,우이암 0.8km,자운봉1.4km,도봉탐방지원센터 3.5 km)
14:34 오봉능선 송추폭포 갈림길 (송추분소 1.6km,여성봉 1.9km,오봉 0.7km,자운봉 1.0km)
15:24 송추폭포
15:55 송추탐방지원센터
16:16 오봉탐방지원센터 입구
17:40 뒷풀이 후 귀가
***도봉산 740m 서울특별시 도봉구, 경기도 양주시
도봉산은 서울특별시 도봉구와 경기도 의정부시·양주군 장흥면에 걸쳐 있는 산으로, 백두대간의 분수령에서 서남쪽으로 뻗은 한북정맥의 연봉을 따라 운악산·불곡산을 거쳐 남서쪽으로 내려오다가 서울 동북쪽에서 우뚝 솟아 우이령을 경계로 북한산에서 이어진다.
최고봉인 자운봉(紫雲峰)을 비롯하여 남쪽으로 만장봉(萬丈峰)·선인봉(仙人峰)이 있고, 서쪽으로 오봉(五峰)이 있는데, 암봉이 걸출하고 문사동계곡·원도봉계곡·무수골·오봉계곡 등 수려한 계곡을 품고 있어 실로 금강산을 빚어 놓은 것 같아 일찍부터 서울의 금강이라 불렀다.
자운봉은 해발739.5m로 깍아지른 듯한 예봉은 전부가 암석으로 수천, 수만 성상을 풍우에 깍이고 씻겨 그 형상은 모두가 기암(奇巖)이요, 묘석(妙 石)이다.
용이 승천하는 형태가 있는가 하며, 거북이 모양도 있다. 천축사의 후봉인 만장봉은 1만길이 되는 석벽으로 도봉산 봉우리 중에서도 정수라 할 수 있다. 도봉산의 산계는 크게 사패산·만장봉·오봉산·우이암을 주봉으로 하여 이를 잇는 사패능선·포대능선·오봉능선·도봉 주능선으로 이루어져 있다. 특히 선인봉 암벽 등반코스로는 박쥐코스 등 수십개의 루트가 개척되어 있다.
북한산 및 도봉산 지역의 60여개 사찰 중 제일 오래된 건축물인 천축사를 비롯하여 망월사, 회룡사 등의 절과 도봉계곡, 송추계곡, 오봉계곡, 용어천계곡 등 아름다운 계곡을 안고 있으며, 교통이 편리하여 서울시민이나 근교 주민들에게 더없이 인기있는 하루 등산지이다.
▶ 송추 기점
송추기점 등산로는 1.21사태 이후 24년간 민간인 출입이 금지되었다가 92년 재개방된 코스다. 계곡 하류부는 이미 오래 전부터 유원지화 하였는데, 이 유원지에서 오봉쪽 능선길과 송추폭포가 있는 계곡길이 갈라진다. 이중 능선길이 도봉산 북서 사면의 장쾌한 암릉미를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한결 뛰어나다. 중간에 바위면을 오르내려야 하기도 하지만 그리 급경사가 아니므로 성인이면 별 무리없이 등행이 가능하다.
북한산 국립공원 송추계곡으로 들어서면 수영장이 있는 삼거리에서 오른쪽 길로 다리를 건너면 오봉 매표소를 지나 산길로 들어서게 된다. 널찍한 암반을 이룬 암봉을 지나 곧장 오르면 여성봉을 지나 오봉 제1봉에 이어 오봉샘터에 다다른다.
계곡길은 송추유원지의 시설지구 끝까지 올라가면 된다. 재개방하면서 관리공단이 계곡을 건너야 하는 3개의 지점에 교량을 설치해 두었다. 제1교를 지나 10분쯤 올라간 지점의 삼거리에서 왼쪽은 사패산과 회룡사 방면 길이고, 오른쪽은 제2교에 이어 송추폭포를 지나 사패능선으로 오르는 길이다.
사거리에서 15분쯤 가면 송추폭포가 나오며 제2단의 넓은 암반은 쉼터로 안성마춤이다. 폭포 이후 신선대까지 이어진 길은 나중에 급경사로 변하므로 발길을 조심한다. -한국의산천에서 인용함

산행지도
*** 도봉산의 비경지대인 여성봉,오봉,송추폭포 코스가 아무래도 서울의 북쪽 반대편에 있어서 자주
가지를 않게되어 2년전 가을 (2010.10.13) 여성봉,오봉산행과 4년전인 2008.7.2 여성봉,오봉,송추
폭포산행후 처음 정기산행으로 송추폭포 하산코스를 잡게되었습니다 .
내일부터 장마전선이 북상하여 비가 내린다는 예보로 가스가 뿌옇게 끼어 멀리 조망은 아쉽지만
지난주 일단 한번 비가 많이내려 송추폭포쪽의 여러개의 시원한 폭포를 볼수있다는 기대감속에
09:40 송추 공영주차장에 도착하여 주차비 5천원 지불후 준비하고 조금 오르다가 시골집 식당에서
무료로 커피를 다섯잔을 제공하여 주시며 기다렸가 일행들 만나 가시라고 친절하게 대하여주어
감사인사 드리고 계곡옆 나무의자에 앉아 구파발역과 의정부역에서 34번버스로 오고계시는분들을
기다려 10:35 양지편님,메이져s님,서경엽님이 도착하시어 8명이 함께 여성봉으로 출발하여
09:40 도봉탐방지원센터에서 보문능선으로 오르고계신 산호님을 오봉전망봉에서 만나기로하고
가스가 잔뜩끼고 습도가 높아 후덥지근한 날씨속에 오봉탐방지원센터를 지나 여성봉이 보이는
능선의 중간 바위조망처에 올라 11:03 참외와 방울토마토를 먹고 쉬었다가 , 멀리 사패산과 송추,
일영봉등이 희미하게 보이는 조망을 보며 바윗길따라 오르니 마침 시원한 바람도 부는데
이상하게 배낭을 맨 등뒤로 땀이 샘처럼 떨어져 이상하다 생각하며 올랐는데 , 나중에 보니 물
두통이 모두 흘러내려 배낭에서 뚝뚝 떨어져 옷이 모두 젖었습니다.
11:34 여성봉에 도착후 단체사진 찍고 정상에 올라 한참을 구경하며 쉬었다가 산호님이 오봉전망봉
에서 기다린다고하여 12시에 출발하여 ,2:26 오봉전망봉에 도착하여 산호님을 만나 함께 단체사진 찍은후,
간단하게 점심식사를 한후 13:04 출발하여 13:21 시원한 오봉샘물을 세통받아 배낭에 넣고
13:40 오봉고개에서 우이남능선에 도착하여 잠시 쉬었다가 선,만,자와 칼바위등 멋진 도봉의
암봉을 바라보며 칼바위옆 나무계단을 올라 660봉 정상의 물개모양 바위에 산호님과 함께
올랐다가 내려와 14:34 오봉능선 송추폭포 갈림길에 도착하여
널널하게 내려가니 계곡에 물이 생각보다 적어 깜짝 놀라는데 그래도 송추폭포 가기전 시원한
폭포가 나와 냉탕후 옷갈아입고 15;24 송추폭포에 도착하여 한참 사진찍고 여성분들을 기다렸다가
내려가며 계곡 중간중간 물이 스며들어 마른모습을 보며 ,
15:55 송추탐방지원센터를 지나 음식점들이 늘어선길따라 내려와 16:16 오봉탐방지원센터입구를
지나 오전에 커피를 무료로 타주고 친절하게 대하여주었던 시골집에 전화로 주문한 닭,오리한방
백숙으로 뒷풀이를 하는데, 민박집을 겸하여 계곡물에 옷입고 들어갔다와서 옷갈아 입을 장소를
알려달라니 방에 들어가 갈아입으라고 하는데 안에 샤워시설이 되어있어서 다시 시원하게 샤워후
옷갈아입고 개운하게 식사를 합니다.ㅎ
음식도 맛있고 친절하여 앞으로 송추유원지 방향으로 산행시 뒷풀이장소로 이용하시면 샤워도
할수있어 아주 좋을것 같습니다.

09:47 송추유원지 입구의 오봉사진


능소화

올연말에야 송추계곡 음식점들이 이주할것 같습니다..


10:35 양지편님,메이져s님,서경엽님께서 도착하셨습니다

오른쪽 오봉탐방지원센터로

하늘말나리 -국공직원이 사진찍고 있기에 멀리서 물어보니 우산나물이라고하여 제가 가까이가서
하늘말나리라고 정정하여줌 ㅋㅋ 멀리서볼대 날개하늘나리인줄 알았네여

중간 전망바위의 산님들

11:03 전망바위에서 바라본 여성봉 495m

여성봉 오름길의 산님들도 보이고

11:12 참외와 방울토마토를 먹은후 쉬었다가 출발합니다

송추북능선뒤로 사패산이 희미하게

왼쪽 암봉 슬랩

여성봉 오름길

여성봉에서 메이져s님,서경엽님,그물에걸린바람님,양지편님,다래님,청룡님,마운틴가이님 11:36

오봉과 오른쪽 관음봉(알봉)

여성봉 정상 바위

여성봉 정상 바위에서 내려다본 모습

유두바위

오봉 전망봉 오름길에서 보이는 오봉


12:26 오봉전망봉에서 바라본 오봉과 도봉산

오봉

관음봉과 부처바위를 당겨서

오봉에서 바라본 여성봉495m

12:30 오봉전망봉에서 -서경엽님,다래님,청룡님,양지편님,산호님,마운틴가이님

마치 연꽃처럼 보이는 오봉 정상의 바위들....오른쪽 등산학교분들 같습니다

교육받는것 같네여

도봉산

능선 조망바위에서 바라본 오봉

오봉전망봉 660m

13:21 오봉샘, 아까 여성봉 오름길에서 이상하게 등뒤로 땀이 물흐릇 뚝뚝 떨어져 이상하다
했더니 물 두통이 모두 흘러서 내린것이라 ㅎ 시원한 물 세병을 받아갑니다

13:40 우이남능선 오봉고개 이정목

우이암

우이남능선에서 바라본 오봉

660봉과 칼바위 695m

선인봉과 만장봉

칼바위 중간부분


14:23 660봉 정상 ...물개를 닮은바위

배꼽바위뒤로 신선대와 자운봉

우봉과 오봉전망봉으로 구름이 몰려갑니다

660봉을 내려오며 뒤돌아보고


오봉에서 우이남능선으로 가는산님들

14:34 송추폭포 갈림길 이정목- 오른쪽으로 가야됩니다

15:00 첫번째 폭포


두번째폭포

15:24 송추폭포 상단

송추폭포 하단을 내려다보고

짙푸른 沼가 시원해보입니다

송추폭포 하단폭포


송추분소 직전의 폭포



꼬리조팝나무

송추분소 15:55

폭포위

마지막 폭포를 지나며

올연말이면 모두 철거하고 주차장부근이로 집단이주 하겠지요

친절하고 음식도 맛있는 시골집

닭백숙과 한방오리백숙으로 뒷풀이하고 갑니다 16:20~17:40

첫댓글 예전에 산 배울때 1년에 100번이상 댕기던 도봉산...이젠 인파땜시 멀리하네여...회룡에서 송추넘어갔다 다시 넘어오고 하던곳인데...비 많이오고나서 함 가봐야겠슴다...여성봉은 하도 사람들이 많이 밟아 문드러질까봐 출입금지 시켰다더군여
비가 오니 물들이 좀 볼만하군요. 가물 땐 어찌나 삭막하던지..
백숙으로는 오리를 한번도 안먹어봤는데 먹고 싶네요. ㅎㅎ
민망하게 생긴 바위...
가까운 곳들을 잘 찾아가시네요.그러면서도 참 좋은 곳들을 많이 아십니다.
덕분에 못가본 송추폭포 즐감했습니다. 늘 즐겁고 안전한 산행 하세요
등산 초보입니다 이번주 일요일 오봉 갈려하는데 많은 도움이 됩니다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