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4일 보라카이 날씨

[Mr.수박]

날이 흐렸습니다. 이틀연속 그랬습니다.

 호핑투어를 나갔네요. 저멀리서 태양이 다가옴을 보면서 셔터를 눌렀습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호핑할 배는 잘 있는지.. 어디에 있는지.. 걱정스럽게 보면서 하루일과가 시작됩니다. 직원들은 몸으로 움직이고 저는 편하게? 움직이지만..

모든 책임은 제가 지죠.

 오전의 해변 입니다. 화이트비치 입니다. 우기의 전형적인 날을 보여줍니다. 그렇지만 태풍끼가 전혀 없습니다. 그래서 놀기에는 부족함이 별로 없습니다. 뒤쪽으로 돌아가면 파도가 아주아주 잔잔할 테니깐요.

 간만에 호핑투어를 함께 한 손님?을 올립니다. 어린이가 너무 해맑게 웃음을 지어 줍니다. 호핑의 시작이었죠. 엄마와 함께 한 사진입니다.

오늘 건강하게 놀아 주어서 감사드립니다.

 배가 출발 했습니다. 프라이데이즈 입니다.

 부카비치에 왔습니다. 어제에 비해서 파도가 덜 했습니다.

 너울파도를 이용해서 구명조끼를 입고 수영들을 즐기시고 저는 해변을 담았습니다.

 북쪽 부카비치의 원시적인 텁텁함이 그대로 담겨 있습니다. 저만 이곳을 오는 듯 합니다.

 딸기님이 옆에서 "이웃집 웬수" 드라마를 보고 있습니다. 다운 받아서 보고 있습니다. 유효정과 쉡의 러브라인을 보면서 온갖? 표정을 짓고 계시는 군요.

참 묘~ 합니다. 몸은 떨어져 있는데 생각의 고리가 한국과 열결되어 있으니 말이죠. 오지랍 넓게 삽니다.

 구름과 관광객 그리고 생계를 이어 가시는 분들이 한데 어우러져 있습니다.

 부카비치의 열대 바다는 오늘도 출렁입니다. 헐~~ 사진으로 내려서 보니 멋집니다.

 오늘도 보라카이 내수?가 팍팍 돌아 갑니다.

 섬을 한바퀴 돌고 있습니다. 뒷바다에 저런 빌라들이 하나둘 모여들기 시작 하는군요. 보라카이가 갈수록 무거워 집니다.

 우리가 탄 배가 힘차게 나아갑니다.

 저멀리 피나이섬이 나왔습니다. 이젠 저런 장면이 내 고향 같이 보이니 .. 사람의 익숙함 이라니..

 강직해 보이지만 약간 불안 합니다.

 양짝댕이 걸친다~~ 는 신종문구가 탄생하는 순간 입니다.

제가 사는 곳 입니다.

[한나래]

약간 흐린 날도 너무 화려하지 않은 수수한 모습을 보는 듯 하여 좋네요.^^

[안녕보라카이]

첫 사진이 참 예술이네요. 나이가 들수록 이상하게 드라마가 재미 없어지고 다큐멘터리, 스포츠(특히 골프,야구) 좋아 지는 군요.

[김진주]

이런날이 놀기엔 더 좋은거 같아요..ㅋㅋ 가구싶다.. 내년 겨울방학때 무조건 보라카이 갈겁니다...
자동차 할부만 값으면..ㅋㅋ

[볼빨간아이]

저는 지금 opa!!를 왜치며 씨마에서 저녁을 먹고 있어요^^

[천일홍]

호곡~ 잠쉬 제가 날짜를 착각하고 있었나 싶어 제 컴퓨터 날짜랑 폰 날짜 확인해 봤네요 ㅎㅎ 수박님 오늘 8월 4일이예용~~~~^^

[송이ㅡ_ㅡv]

울 딸래미도..어여 델꼬가서.. 호핑 같이 하고싶네여 ㅎㅎㅎㅎㅎ

[문태산]

아무래도 보라카이가 내 고향이다 ^^

[행복보라카이]

오늘은 모든 비치에 파도가 좀 많이 이네요.. 우기의 전형적인 모습이라니.. ㅎㅎ 새로운 보라카이를 보는것 같습니다.

[돼지짱 ^(00)^]

우기여도 빨리 보고싶은 보라카이 바다네요~~

[순대렐라]

이날 오전에 헬멧다이빙 했었는데~~~~ 스쿠버다이빙보다 재미있었어요. 물 무서워 하는 사람에게도 좋을것 같아요~~~^^

[쥬니]

제가 이날 보라에 그것도 프라이데이즈 앞에 있었는데.,.혹 수박님 사진에 찍혔을까 봤는데 ㅋㅋ 없네요.
오전에 놀다 비가 많이 와서 옐로우 캡 피자에 들러 피자 한조각 먹어 주시고 피자가 너무 맛있더군요.
넘 즐겁고 예쁜 해변에서 넘 잼나게 놀다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