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친분이 있는 스님이 계신데요..
꿈속에서 스님을 뵈러 절에 갔는데 스님이 머리를 등허리까지 기르셨는데 거의 하얘지셨어요. 머리를 묶고 계셨구요(물론 스님은 원래 민머리에 젊으신 스님이세요) 그리고선 편치 않은 표정으로 제게 근심스런 얘기를 하시더군요..
그 얘기를 듣는 동안 귀에 뭔가 있어 꺼냈더니 귓구멍만한 돌맹이가 나왔고 빼내면 또 있고 해서 양쪽에서 5~6개를 빼냈어요.
마지막으로 종이 같은 것이 있길래 빼냈는데 종이를 펼치니 돌맹이가 여러개 있었어요..
그리고 근 한두달 사이에 사람이 죽는 꿈을 여러번 꾸는데요..
아는 분이 돌아가셔 영정사진의 액자 뒷부분을 본 꿈,
아빠가 돌아가셨다는 소식을 듣고 슬펐던 꿈,
허리 정도까지 홍수가 난 마을에서 어떤 부인이 어느집 대문 앞에서 흙탕물 위에 나룻배를 띄워 놓고
죽은 사람을 화장한 재를 뿌리고 있더 꿈
그리고 현실에선 남친이 없는데 꿈 속에서 꿈 속의 남친이 죽는 꿈..
그런데 공통된 건, 제가 죽은 사람의 시체를 직접 본 적도 없고
영정사진도 액자 뒷부분만 봤다는 거죠..
앞의 꿈과 뒤의 죽음에 관련된 꿈들이 서로 연관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아는 분이 죽음에 관련된 꿈은 주당걸리는 꿈이라고 하는데..
해몽 부탁드립니다(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