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중국 덕양, 동반성장 손 잡아
- 자매결연… 협력 합의

▲ 지난 2008년부터 우호협력도시 관계를 맺어온 강릉시와 중국 사천성 덕양시는 최근 중국 현지에서 공식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강릉시와 중국 사천성 덕양시가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1일 강릉시에 따르면 최근 사천성 덕양시를 공식 방문한 최명희 시장 등 강릉시 우호협력단은 중국 현지에서 관광·농업·문화·무역(산업, 경제)·교육 등 각 분야별로 기본합의서와 함께 자매결연 합의서에 서명했다.
중국 덕양시는 지난 2008년부터 강릉시와 우호협력도시 관계를 유지하면서 문화교류와 포럼 참가, 박람회 참가 등 협력 활동을 강화해왔다.
사천성 성도인 청두에서 육로로 40여분 거리에 위치하고 있는 덕양시는 인구 391만5000명에 달하고 삼국시대 촉나라 유산을 비롯 역사문화자원이 풍부하다. 유기농 농작물을 유럽 등지에 수출하고 있으며 중형기계, 동력설비, 중장비 제조산업이 주력산업이다.
최명희 시장은 “단순 문화교류 및 방문교류에서 벗어나 두 도시가 동반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발굴 추진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릉시와 중국 덕양시의 우호협력이 자매결연 체결에까지 이르게 된 것은 중국 사천성과 민간교류 우호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사)율곡학회의 협력활동이 촉매제가 됐다.
* 참조 : 강원도민일보 최동열 기자님(12.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