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비에 비경이 억겹인 동강을
조석으로 바라 보며
넓직한 툇마루에 홀로 앉아
황홀에 잔뜩 취한
석양의 노을을 함께 하며
시원한 강바람과
머얼리 아른거린
사공들에 뱃노래...^ ^
저렴하고 멋진 매물이 있답니다.
잔뜩 찌푸린 하늘만 탓 할 수 없지요.
명세를 보시고 현장으로 가겠습니다.

현 장 위 치 : 강원도 정선군 신동읍
토 지 면 적 : 1,457㎡(약441평)
대지 677㎡(약 205평) 전 780㎡(약236평)
건 평 : 83.76㎡(약25평) 등기 외, 창고 약 10평
매 가 : 일억육천팔백만원(\168,000,000)

** 본 매물에 토지가 넓다보니
매가가 부담스러운 분을 생각
주인장과 협의 토지를 분할
매가를 절충하였습니다.
전부를 매입하시면
2억1천만원에
매매 가능 합니다.

현장으로 향하는 방향은
1.평창에서 제천을 경유
영월을 지나 신동읍으로 가는 길과
2.평창에서 원동재를 넘어 영월을 경유
신동읍으로 가는 길이 있습니다. 만
3.오늘은 평창에서 미탄을 경유
비행기재를 넘어 광하리의
군언 삼거리에서 동강의
물줄기를 따라 신동읍으로
향하는 길을 택하였습니다.
3개월 여 전, 정선읍 귤암리에
주택을 매입 이사를 하신
김 모 동갑내기 분께서
수일 전, 집들이 겸
식사라도 하자고 하셨는데
참석치 못하였습니다.
오늘 겸사 겸사
차나 한잔 마시고자
방향을 바꾸었습니다.

동해시에서 시작 정선 평창을 지나
국도를 가로 질러 인천시 중구와 연결된
42번 국도의 확장공사가 한창입니다.
강원도의 거의 모든 공사가 다가오는
동계올림픽의 개최에 맞추어
이루어 진다고 하면
정답일겁니다.
위 사진 정면에 녹색갈의 띠를 두른
교량 현재 통행하고 있는 교량이며
그 아래 도색이 되잖은 색갈의
교량이 지금 시공중인
정선 봉양리에서 군언 삼거리의
터널 구간을 이어
미탄 평창 영월을 연결
오가게 될 신 도로입니다.

수일 전만 해도 강물이 말라
바닥이 드러나고
식수 난까지 겪을 것 같아
가슴이 답답했는데.
장마처럼 지속된 가을비로
강수량은 많이 넉넉해졌습니다.
억겹으로 감춰진
동강의 비경이 숨을 쉬는 것 같아
기분도 좋고 발걸음도 상쾌합니다.


동강입니다.
말씀드리지 않아도 아시겠지만,
동강은 한강 본류,
최상류 지역을 흐르는 하천으로
강원도 태백시 창죽동에 위치한
금대봉에서 발원해 영월읍으로
흘러나가는 총연장 148.7km,
유역면적 2,335㎢의 하천입니다.
골지천이라는 이름으로
발원한 동강은
삼척시 하장면 상사미리를 지난 후
북류하다가 광동댐을 거쳐
정선군 임계면 봉산리에서 임계천을 만나
임계천이 된 후, 서류해 북면 여량리에서
황병산으로 부터 발원
횡계를 겨쳐 남류한
송천과 만나 조양강 되어 흐르다가
오대산에서 발원
평창군 진부면을 거쳐 남류한
오대천을 합한 후 남류,
정선군 정선읍 가수리에서
동남천과 합친 후 곡류 하다가
영월읍에서 평창강과 주천강이
모아져 흘러온 서강과 만나
남한강이라 이름하여
한강으로 흐르게 된답니다.


정선군 귤암리에서 가수리 방향으로 가다가
산위에 낭떠러지에 걸쳐
어깨에 힘이 잔뜩한
멋진 소나무가 아름다워
한 컷 하였습니다.

-좀 더 가까이에서-
멋지지 않으십니까?
일송정 푸른 솔은 영원히 푸르고
한줄기 동강은 천년두고 흐른다
어디서 많이 들어본 노랫가사가
아닙니까?.

신비에 동강변에 자리한 매물인지라
아름답고 멋진
사진을 올리려 하였습니다. 만
한사코 방해를 일삼는
가을비의 심술쯤
럭셔리 우산으로
외면하고 강행군을 하오니
어수선한 명암의 비경 일지라도
이해 바랍니다.
동강의 비경이라하면
꼭 찝어 어느곳이 제일이라
할 순 없지만,
동강의 백미
어라연(漁羅淵)을 빼놓을 순 없겠지요.
어라연은 물고기가 많아
강물속에 뛰노는 물고기들의
비늘이 비단같이 빛난다하여
붙은 이름이랍니다.
정선에서 한강까지의 천리길을
동강 물줄기가 영월초입에서
물굽이를 급회전 하며 휘돌아
한차례 쉬게 되는데
그 곳이 바로 어라연입니다.
어라연 지역은
경치가 수려하며 아름다워
어라연 일원이 국가지정
명승14호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물이 직각으로 굽이 치면서 자연스레
중간에 섬이 만들어져 있고
작은 섬안에는 세개의 큰 기암이
머리에 소나무관을 쓴체
자리하고 있고.
어라연은 일명 삼선암, 정자암이라
부르기도 하였다고 합니다.
강의 상부 중부 하부에
쏘가 형성되어 아름다움이 더하고
기암괴석들이 총총히 서있는 모습이
볼때마다 천태만상으로 보이는 명승지 입니다.

현장 도착 1분전
이해를 돕기 위하여
도착 200여m 앞에서
강쪽을 향하여 바라본 모습

매물에 현장에 도착하였습니다.
보시는 바와같이 요즘 흔히 시공하는
경량철골이나 목조 주택이 아닙니다.
간 혹 매물을 찾으시는 분들께서
경량철골이나 목조주택은
콘크리트나 벽돌주택보다
약하게 생각
혹여, 바람이라도 세게 불면
지붕이나 창문이 날라가 버리지 않을까
걱정이 되시는 모양이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그런 걱정이 되시는 분은
이런 철근 콘크리트로
옹벽과 스라브를 치고
치장벽돌을 감아 돌린
이런 주택을 구입하시면
걱정은 반감 되시겠지요.

주인장은 원주에 거주하시는데
분위기를 보아하니
어제쯤 다녀가신 내음이 물씬합니다.
장독대도 그렇고
고무 다라이 안에
무신 물인가 했더니
배추를 소금에 절인
간수임이 분명합니다.


주택 우측 벽면입니다.
앞에 보이는 철재 계단은 집 뒷편에 있는
밭으로의 출입을 용이케 하기 위하여
주인장이 제작 설치 했다 합니다.

집 주위에 튼실하고 약내음이 물씬나는
엄나무 (개드릅)가 지천입니다.

매물 주택 바로 옆,
밭에 비닐 하우스를 설치
농기구 및 자재를
보관하는 창고 입니다.

비닐 하우스 내부
주인장은 농사를
모르는 사람입니다.
더군다나 원주에서 정선까지
일 주일에 한번 씩 오가면
농사를 짓는다.
장난 아닙니다.

뒷 밭입니다.
약간의 경사도가 있습니다.
용도에 따라 주택을
신축 할 수도 있고
농사를 짓는데도 이상 무...

집뒤에 700여평 전입니다.
매물 주택에 위치도 참 좋습니다. 만
취향과 형편에 따라
집 뒷편에 보이는 토지에
토목공사를 한 후,
두어동의 주택을 지어도
아주 멋지겠읍니다.
원 위쪽의 밭을 멀리보니
동강의 물길 소리가 찰랑거리며
아라리 뱃사공의 뱃노래가 들리는 듯
콧 노래가 구성집니다.

매물 주택 현관인데
데크를 널직히 시공 계단을 올라야
현관문을 열수가 있겠습니다.

데크가 운동장입니다.
주인 장
시간이 멈추지 않아서 일까요....ㅋㅋ
여기 저기 집이 어수선 합니다.
치우기가 쉽잖았던 모양
언제 본 공인중개사 시간을 할애
정리를 해줘야 할것 같지요?
매물이 좋아 보이고
사고 싶은 생각이 간절토록
연지도 바르고 곤지도 바르고
구석구석에 샤넬 향수도 묻히고....!!

올라오던 방향을 향하여
데크에서 좌로 보면
동강의 흩어지는 물결이 보이고
왁자지껄 흩트러지는 물소리도
귓전입니다.
데크가 넓다보니
바닥의 면적도 대단합니다.
물론 비가오면
아래로 흘러 내리겠지요.
하지만 비에 맞아도 상관없는
살림살이를 넣을수 있는
공간은 아주 넉넉합니다.

-현관-

안으로 들어가 보실까요?
주인 장은 이곳에 거주치 않습니다.
문을 열자 따스한 열기가 가득하네요.

이런 장식장을은 치워야 할 것 같은데,
동강이 지척이다보니
누군가 낚시가게를 하였던 모양.
강낚시에 필요한 바늘 및
낚시 줄도 상당하네요.
그냥 사용하는 그런정도가 아니고
분명 누군가 판매를 위하여
준비 하였던 모양입니다.

-거실-

현관에서 들어서면서 우측편에 -room 3-

-다시 좌측으로 주방-

주방에서 밖으로 향하는 문이 있네요.

주방에서 뒷마당으로 나가는 문이 있는데
뒷 마당을 모두 보이시는
창고로 만들었습니다.
바닥도 벽도 천정도 잘 하셨습니다.
용도에 맞게 손질하면
다용도로 사용하 실 수 있는
멋진 공간이 되겠습니다.

주방 좌측- room 2-

다시 좌측으로 화장실

다시 좌측으로- room 1-
데크에서 현관을 보았을 시
좌측편이 안방이라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거실에서 밖을 바라봅니다.
방충망에 가려져
그나마 화면이 더 흐려 보입니다.

거실 벽에 액자가
자기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거실문을 열고 바깥을 보았습니다.

데크에 서서 우측의 흐르는 강물을 바라봅니다.

매물 주택 좌측
옥상 계단

-옥상-

-옥상에서 바라본 모습-

-옥상에서 뒷쪽 밭을 향하여-

이곳은 데크밑을 통과
즉, 마루 아래를 통하여 들어 왔습니다.
데크에서 이곳으로 통하는
계단을 만들면 좋을 듯 합니다.

외부 화장실 왜 있어야 하는지
필요도 사용하기도
불편 합니다.
데크를 시공키 전 만들어진
화장실로 지금은
차라리 철거를 함이
어떻겠습니까?

-보일러 실-

보일러 실 문이 잠겨있어
창문을 열고 촬영한 것입니다.
보시다시피 난방은 심야 전기 보일러
본 매물과 관련한 내용은
여기 까지 입니다.

어떻습니까?
괜찮지 않으신가요?
본 매물과 관련 궁금한 사항은
010-3372-4949
공인중개사 사무소
아름다운전원개발 황 성 남에게
전화 주시고요.
정선 전원주택지나 전원주택
농가주택, 영월 평창에
전원주택 및 농가주택에 관한
문의 사항이나
궁금한 사항도 아래 전화
033-332-0054
010-3372-4949로 전화 주시면
성심껏 답변해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조용 키 그지없는
칠흙 같은 어둠속
깊은 산속 오두막
들려오는 새소리와 풀벌레 소리
소리없이 움직이는
뭇 생명들이 같이 살아가는
동료 같이 친근해져 갑니다.
지구상에
생명을 가진 모든 것,
미생물 까지도
나의 기준으로 생각 치 말고
서로 공생하는 공동체라고 생각함은
길잖은 시골 생활로도 어느새
자연과 친숙해 짐이 아니련가 합니다.
내 기준의 삶에서
시야가 점점 넓어지고
온갖 생명체가
지구라는 공동 주택에서
잠시 어울려
생명을 유지하다가
강풍에 휘말려
사라지는 갈잎처럼
혹은 모래먼지처럼
사라졌다가 다시 생성함을
반복하고 있다고 생각하니
모든 생명은
동등한 개체가 아닌가 합니다.
사람은 태어나 맺어진
주변의 인연으로
희비가 엇갈리고
서로 갈등하며 살아갑니다.
어느곳에 머물러도
그게 모두 삶의 터전일겁니다.
얽힌 인연때문에 좌충우돌
정신을 못차리고
방황하고 괴로워 하면서
힘들게 살아가고 있음이 아닐까요.
이런 모습을 보면서
만물의 영장이라는
사람속이나 밴댕이 속이나
용서는 상대방을 위함이 아니고
자신의 안녕과 편안을 위함이라는데
그게 왜 안되는 걸까요?
모두를 용서하고
이해하며 살수는 없는 것일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