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난히도 무더운 여름 8월 한달간의 방학을 끝내고 친구들을 만나는 날이다.
요즈음 아침 저녁으로 선선한바람이 불어 가을을 느끼게 됨에 고맙기까지 하다.
염불사에 가기로 한 계획을 석수동에 위치한 안양사로 방향을 바꾸었다.
생각해보니 안양에 사는 우리들이 안양사를 처음 가 보는 것 같다.
고려 태조 왕건과 능정스님이 창건한 것으로 전해지는 안양사에는 색색의 여름꽃 목백일홍이 곱댜.
산아래 사방으로 숲을 품은 오래된 사찰과 탑을 둘러보고
해가 진 고요한 숲길을 걷는 친구들의 웃음소리가 산길 빈 자리를 채운다.
맛난 저녁과 꽃이 예쁜 언제나 가고픈 예쁜 찻집에서 하루를 마무리했다.
참석한 친구들(7명)
장관식 뱍준오 도경숙 조미현 정은이 김성숙 오연숙
첫댓글 오랫만에 만난 친구들의 건강한 모습에 기뻤어요. 한가위 잘 지내고 10월에 만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