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두달전에 (5월 16일)반신반의하면서 방광이 아닌 폐암으로 죽을지도 모른마음으로
5월17일 태국으로 출국했습니다
매일 새벽 3~4시에 일어나서 생수 500cc마시고 하루일과를 시작요 호텔에서 5시쯤 골프장으로 출발 카트를 타지만 될수있으면 많이걷고 혹독하게 젊은날처럼 볼치면서 지냈습니다 카트는 물ㆍ수박ㆍ망고ㆍ음료수등 때문에 필요하구요
약 보름후 태국병원가서 엑스레이만 약 7만원 좋다고 하더군요
그래도 늘 불안한 마음으로 운동에 집중하고요
땀도 많이나고 물도 많이 마시고 과일도 많이요 매일 라운딩후 수영을 했지요
그래서인지 방광은 낮에는 요실금도 없구 소변도 넘 잘나오고요 밤에 깊은잠에 빠지니 어쩔수가 없더군요
특히 낮에 맛사지 2시간 받을때 젤 불안했지요 도중에 샐까봐요
수십번을 받았는데 탈없이 잘받고요
제생각 과 경험으로는 방광은 규칙적인생활과 음식등과 관계가 있는것같아요 몸이 좀 힘들고 무리하고 불안하면 자꾸 화장실을 가게되더군요 아님 라운딩 3시간동안 참을수있구요 아랫배에 힘이 많이 가는 골프잔아요
이번 22일 토욜 한국도착요
어제 아침에 폐섬유화라고 하던 병원에 가서 그 의사한테 진료 다시 시티찍었는데 예전것과 확연히 차이가 나네요 거의 99%로 좋아졌다네요 콩알만한것 한두개 있다면서 두달후에 시티 다시 찍어보자하네요 그 의사가 지난번 길어야6개월 짧으면 3개월이라고 했거든요 ㅠ
그리고 수술한병원 호흡기내과장은 저보고 폐암 말기라고 하더군요
이번주 금요일 예약했는데요 안가야지요
울 박영요교수님한테 문자보냈더니 다행이다면서 지난주부터 인방수술 시작했다고 하는군요
인방은 한림병원 박영요교수님한테 진료 받아보세요
진짜 명의십니다
울 회원님들 덕분에 제 폐암말기 ㆍ폐섬유화가 완치된것같아요
어제 병원 주차장 차안에서 진짜 엄청 울었네요
삶이 무서운것이 아니라 형용할수없이 걷으로는 활발하고 웃지만 마음은 고통스러워 지냈거든요 왜 이런 시련이 자꾸 찾아오는지요
지금은 인방은 원래 수술이 잘되어 단한번도 괴롭히지 않았어요
탈장ㆍ폐 요것들이요 ㅎ
이제 웃으면서 이야기할수있네요
회원님들 코로나 조심하세요
7일동안 기침 지독했어요
무사히 완쾌되어 집에 올수있어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
수술 대기하시는분들도 힘내시구요 조금 불편할뿐 아무지장없습니다
전 벌써 3년ㅣ개월 지났군요
하신분들도 힘내세요
회원님들도 감사합니다
첫댓글 마음 고생이 얼마나 크셨을까요..ㅡㅡ
암튼 결과가 좋으시다니 참 다행입니다.
더욱 건강하시고 희망 가득한 시간 보내시길 바라겠습니다.
(작년 인방 수술 상황에서 선배님의 글들이 저에게 큰 힘이 되었습니다. 감사드립니다.^^)
꿈맨님
반갑습니다
건강하시다니
좋네요
감사드립니다 ~~^^
고생하셨습니다.~
다행입니다. 아뭇턴 우린 면역이 떨어진 환자이니 매사에 조심하며 살아야지요. 앞으로 좋은일만 ^^
그동안 마음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항상건강 하십시오 ^^
사람님.
충주님.
후자이라님.
마자요
우린 늘 조심하면서 긴장속에 지내야해요
모두들 힘내시고요 감사드립니다 ㅎㅎ
다행 보다는 본인의 의지로 이겨 내신것 같습니다..
먼저 축하 축하 드립니다
만병의 근원은 스트레스 인거 같아요 편안한 마음.. 다 내려놓으시고 생활하시면 멋진 인생이 될거예요
어짜피 다 한번씩은 겪은 마음들이니 이제부터 오늘부터 다 스포츠맨 겁니다
감사합니다
우리 모두 힘내시고요
이겨내야지요 ~~^^